1) 합격직렬, 수험기간, 베이스 유무
2024 지방직 교육행정 / 1년 3개월 / 무
2) 분기별 학습과정
2023년 3월에 시작해서 23 지방직을 처음으로 봤어요
짧은 기간이었기에 기본 강의를 다 돌리고 기출을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으로 전략을 짰습니다 결과는 떨어졌어요ㅎ
기출을 돌릴 때 한 과목만 집중해서 파는 식이었습니다
하루 7-8강좌 + 기출 50-100p 느낌으로 무리한 스케줄을 짜서 진행해야했습니다
약간의 쉼 이후에
24 지방직 교행을 최종목표로
11-12월까지는 전과목 기본강의 수강 & 기출강의 수강하며 놓쳤던 개념들 이해하는데 집중했습니다
1-6월 국영과 같은 언어과목은 하프 및 백기를 매일,
암기과목은 단권화와 동형에 집중했습니다
부족한 개념은 찾아서 발췌수강했습니다
범위가 넓다보니 틀리는 것을 계속 틀린다고 느껴 전과목 오답노트를 작성했고 시험직전에는 오답노트 내에서도
다시 오답노트 작업을 해서 간소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의 경우 오답노트가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3) 과목별 학습 방법 - 학습법 위주로 부탁드려요.
평균 89
저는 전체적으로 저와 잘 맞는 선생님을 찾는데 공을 들였어요 여러 방법이 섞이면 좋지않다고 생각해서 한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가는데 집중했고
정말 계속 점수가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만 다른 선생님의 강의로 듣거나 특정 파트만 첨가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 국 90 - 저는 언어영역에 자신이 없었기에 이유진 선생님 커리를 거의 다 탔습니다
올인원, 알고리즘 플러스, 기코, 예코, 백기, 화제의 모의고사, 모두의 약점 등을 들었어요
알고리즘 플러스에 워크북이 정말 촘촘하게 되어있는데 저는 조금 미루다 나중에 매우려했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초벌 작업을 해놨다면 더 잘 활용할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워크북은 특히나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초벌작업을 해두느냐 아니냐는 차이가 크다고 느꼈어요 미루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 문학 - 문학 개념어, 고전위주로 학습했습니다! 낯선 문학은 모고하면서 선생님과 펜터치가 맞는지, 놓친 문학기법들 위주로 보았습니다
* 문법 - 저는 문법을 나름 좋아해서 틀리면 괜히 화나는 파트였어요 기본 개념과 예시 위주로 러프하게 보고 나올 때마다 반복숙지하는 식으로 했고 모고 풀 때 답이 나오면 넘어가는 연습을 해서 부족한 개념 위주로 다시 공부했습니다
* 한자 - 포기하자니 점수도 꽤 걸려 있어 저는 아예 안보고 가는 건 안되겠어서 기출 기본자는 읽을 수 있을 정도는 보고가자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기코 예코 모고 등의 한자는 다 찍어놓고 선생님께서 주신 한자 워크북같은 것을 돌려보는 식으로 했어요
* 비문학 - 사고교정으로 시간이 오래걸리는 부분이고 컨디션 차이도 있어서 끝까지 펜터치 맞추는 것에 신경쓰며 강의까지 모두 챙겨들었어요 모고풀면서 최대한 순서대로 소화할 수 있기를 바랐고 내가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은 일단 넘어가기 연습을 많이 하였습니다
● 영 90 - 영어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걱정되는 부분이어서 매일 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기본커리 > 기출분석 > 하프 > 동형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 문법- 문법은 다 맞히자라는 마인드로 갔고 어디를 봐야하는지 포인트를 잘 집어서 공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또 문법은 단권화만 들어도 괜찮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은 듭니다(막상 돌아가면 기본커리도 들었겠지만요!)
* 단어 - 유사어를 많이 뽑아주는 선생님 강의를 들었던 터라 단어 강의를 다 듣고 수기로 단어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그것만 계속 돌려가며 외웠어요
* 독해 - 독해는 점수가 계속 안나와 죄송하지만 다른 선생님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영어독해는 기세와 자신감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한 80 - 전한길선생님께 참 죄송한 부분입니다
24 국직때 95를 맞고 평소 모고도 10분컷에 100이 나와 자만했던 것 같습니다..... 반성합니다ㅜ
● 교 85 - 교육학은 고민이 많았던 과목입니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틀을 잡는 데 신경을 많이 썼고
학의 특징상 아다르고 어다른 부분이 있어
그 문장이 어떤 맥락인지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깊이 있게 내용을 파악한 이후에는 조금은 러프한 마음으로 문제에 적용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행 100 - 유휘운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실 전한길 선생님께 더 죄송한 부분입니다🙄
24 국직때 행정법에 눌려 행정법을 많이 팠습니다...
파이널강의, 얍삽을 여러번 돌리고 기출 반복풀고
헷갈리는 것들을 한번에 정리해서 적어두었었습니다
이때 ebook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4) 생활관리 비법 및 슬럼프 극복 비법
저는 인강생임에도 불고하고 노량진 생활을 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공시를 올인으로 하다보니
월급이 들어오지 않는 것이 꽤 스트레스 요인이 되더라고요
그때 저에게 괜찮다고 위로하며 올라오는 불안들을 누르려 애썼습니다. 저만 그런것이 아니고 저보다 더한 분들의 사연도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위로도 마음이 팅겨내더라도 꾹꾹 담아가며 꾸준한게 답이다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늦잠을 자던 날도 너무 무기력해 하루를 흘러보낸 날도 솔직히 많았지만... 늦잠을 잤더라도 그래도 조금이라도 하자 스스로를 다독이며 스터디카페로 향했고 너무 무기력한 날은 맛있는 걸 먹고 푹 쉬는 데 초점을 두며 하루하루 보냈습니다
연달아 무기력함에 빠져있던 날은 선생님 모고에 격려 부분을 멍하니 들었던 적도 있어요 그러다보면 진짜 조금이라도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는 시험직전에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게 버겁게 느껴져
기상스터디나 열품타 스터디를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기상시간을 무리하게 두지는 않았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간부터 서서히 당겨갔습니다!
머리는 아픈데 몸이 부어서 잠이 안오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래서 운동을 주 2-3회 했습니다!
여담으로 행운아이템을 모았어요ㅎ
네잎클로버나 키링을 모으며 소소한 힐링을 했습니다
귀여운 거 보면 기분이 좋아지니까요ㅎㅎㅎ
5) 계속 수험을 이어나가야 하는 분들을 향한 응원
월급도 사회적 인정도 순간의 박탈일 뿐이고
저의 공시생활은 제가 제 편이 되어주는 연습을 했던 시기라고 생각해요
비록 아쉬운 것이 있을지라도 잘 해낼 수 있다 된다 되뇌면서
힘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수험생활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 잘 될거예요!! 행운을 빕니다🍀
첫댓글 이유진 픽 명언 > 저의 공시생활은 제가 제 편이 되어주는 연습을 했던 시기라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종합까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