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 <주먹이>를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한 창작 그림책 《돌아온 주먹이》. 오이꽃에서 태어나 주먹 크기만큼 자란 아이 주먹이는 집 밖으로 나갔다가 여러 사건을 겪는다. 잉어와 황소에게 삼켜져 배 속 구경을 하는 모습은 지금까지 알려진 ‘주먹이’와 비슷하지만, ‘돌아온 주먹이’는 훨씬 더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캐릭터다.
이 작품에서 주먹이는 도토리, 똥파리, 개구리, 잉어 씨 등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고, 이들이 서로를 해치지 못하게 나름의 기지를 발휘한다. 《아씨방 일곱 동무》,《넉 점 반》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그림책 작가 이영경은 《돌아온 주먹이》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장면 구성, 인생에 대한 포용적인 가치관을 담았다. 또한 작가가 직접 만들고 부른 노래들은 그림책을 더욱 즐겁고 생생한 방식으로 즐기게 한다.
# 《아씨방 일곱 동무》, 《넉 점 반》 작가 이영경의 새로운 시선 # 옛이야기 전문가 김환희 추천
첫댓글
절판됐던 주먹이가 업그레이드 돼서 우리 곁으로 돌아왔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