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산수유축제를 다녀오느라 구례까지 간김에 바다가 보고 싶다는 우리 꼬맹이의 바램대로 바다도 보고 시장도 들러 반건조생선과 백합,쥐포 젓갈을 많이 사왔답니다. ^^ 냉동실에 두었던 백합을 꺼내어 봄향기 가득한 냉이와 함께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냉이는 국이며 무침이며 부침등등~ 두루두루 안어울리는 곳이 없는거 같습니다.^^
백합만 넣고 팔팔 끓여 마늘과 파만 조금 넣어도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다른걸 궂이 넣을 필요는 없었지만 남은 냉이가 있어 보리된장 구수하게 넣어 상에 올렸답니다. 요즘 봄나물 가득한 밥상덕분에 밥맛이 더 좋아지는거 같습니다.ㅋㅋㅋ
보리막장만들기; http://blog.daum.net/dmstlf-qkr/270
재료; 백합9개(양껏), 냉이한줌, 보리막장2큰술반, 다진마늘1큰술, 파1, 양파반개
1. 냄비에 백합과 물을 넣고 팔팔 끓여준다.
/ 백합은 모래나 뻘이 없기 때문에 따로 해감을 시킬필요가 없다.
2.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면 손질해둔 냉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어준다.
/ 냉이는 꼼꼼하게 손질해 준다.
3. 다진마늘과 양파를 넣어준다.
4. 보리막장을 넣어준다.
/ 작년초에 만들어 두었던 보리막장을 넣어줬음
/ 보리막장이 없을 경우 일반 된장을 사용하면 됨
/ 모자른 간은 함초소금이나 막장,조미료등으로 맞춰준다.
5. 다진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된장국의 간은 작년초에 담가놓은 보리막장을 사용했답니다. 이젠 보리막장이 하나도 없어 다시 만들어야 할거 같습니다. ㅋ 백합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깔끔했답니다. 냉이의 향긋함과 백합의 시원함~참 잘어울리는거 같습니다. ^^
행복가득한시우네집; http://blog.daum.net/dmstlf-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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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아몬드봉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