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 부산 | 입력 2014.06.22 20:51 (문제시 자삭)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others/newsview?newsid=20140622205110996
지난 해 말 부산 해운대 '문탠로드 (달맞이 길)' 인근 상가에 유명 빵집을 오픈 한 A사장은 요즘 매일 한숨을 달고 산다. 지난 6개월 동안 하루 매출이 정상 매출의 10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어서다. A사장은 가게 인근에 2,400세대 규모의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서 비싼 돈을 들여 빵집을 열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당초 입주계획을 6개월이나 넘기고 있는데도 입주가 예정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A사장은 "2,400세대 단지로 1만 여명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빵집을 열었지만 입주가 이뤄지지 않아 투자비를 고스란히 날릴 상황"이라며 불안해 했다.
22일 해운대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 아파트'는 조합측과 시공사간 공사비 분쟁으로 입주 지연이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발단은 지난 2010년 해운대 AID주공아파트를 재건축 하면서부터다. 국내 유수의 H건설과 D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난해 말 완공했다. 하지만 H건설 측은 조합으로부터 아파트 공사비 4,700여억원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 10월부터 해당 아파트에 대해 유치권을 행사 중이다. H건설은 조합원분을 제외한 534가구를 지난 2011년 6월 일반분양했지만 45가구만 분양됐다. 3.3㎡당 1,500만원에 이르는 높은 분양가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이 원인이었다. 분양 부진이 공사비 미지급으로 이어지면서 양측의 분쟁으로 이어졌고 결국 '입주 불가' 사태로 번진 것이다. 현재 조합과 시공사 간 협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해 사태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피해는 A씨처럼 지역 상권이 고스란히 안고 있다. 힐스테이트위브 인근의 해동시장 재건축 단지의 경우 지난해 10월 준공 뒤 3개 층 규모의 상가 매매를 추진 중이지만 아직 상권 형성이 안돼 8개월째 별다른 실적이 없다. 이날 찾은 해운대구 중2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현장은 여전히 썰렁한 분위기다. 아파트 주 출입구를 막고 있는 육중한 철문은 한쪽만 열려 있고, 내부 곳곳에는 바리케이트가 설치돼 외부인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군데 군데 나붙은 '유치권 행사 중'이라는 경고 현수막도 분쟁이 한창 진행 중임을 드러내고 있다. 해운대 동부지역의 최대 상권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는데, 막상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진원지가 되고 있는 셈이다.
해당 지자체도 세수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해운대구청도 이 건물에 대한 18억 원 상당의 재산세 부과가 올해 안에는 불가능해졌다. 부산시는 입주자들에게서 거둬들여야 할 취득세 200여억원도 사실상 올해 안에 부과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총 2400세대.....그중 일반분양 534세중 45가구만 분양성공......
일반분양도 안되지......
조합원 분담금, 세금하면 적게 나와도 최소 2억 이상이 나올듯 한데.......불경기에 감당 가능할지....?
한국과 같이 고령화 문제를 격고 있는 중국....???
중국 부동산 시장 붕괴 조짐 농후
최근에는 경제 고위 당국자까지 언급
기사승인 [2014-06-22 13:35:14], 기사수정 [2014-06-22 13:35] (문제시 자삭)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40622010012475&go_pc=pc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하늘 높은 줄 모른채 각종 상품의 가격이 치솟기만 하던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최근 거품 폭발의 징후를 다분하게 드러내고 있다. 최악의 경우는 늦어도 내년 경에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관영 언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이런 조짐은 우선 경제 운용 고위 당국자의 우려에서 읽을 수 있다. 판궁성(潘功勝) 런민(人民)은행 부행장이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전날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 참석, “부동산 시장에 낀 거품이 꺼지고 경제 위기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과거에는 누가 부동산 거품에 대한 언급만 해도 무슨 소리냐고 펄쩍 뛰던 당국에서도 현재의 상황이 심각하기 이를 데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최근 잇따른 외신과 해외의 각급 싱크탱크들의 전망을 보면 상황은 더욱 예사롭지 않은 듯하다. 대표적으로 일본 노무라(野村)증권의 보고서를 꼽을 수 있다. 지난 달 초 중국의 부동산 거품 붕괴는 이미 시작됐다면서 재앙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현장의 분위기 역시 상당히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의 대표적인 상품인 주택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눈으로 보일 정도라고 한다. 베이징의 대표적 부촌인 왕징(望京)의 경우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이미 최고점 대비 2~3% 떨어진 상태로 향후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여기에 팔려는 사람은 많은데 사려는 사람은 거의 없는 현실도 분위기를 잘 대변해준다고 해도 좋다. 베이징을 비롯한 전국에 비어 있는 집과 빌딩이 최소한 1000만 채와 수만 동에 이른다는 사실까지 더하면 거품 붕괴는 거의 현실이라고 해도 좋다. 구이청(鬼城·유령 도시)이라는 말이 괜히 부동산 시장에서 유행하는 것이 아니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지면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없을 수 없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비슷한 재앙의 도래를 점치기도 한다. 경제 성장률의 일정한 하락 역시 불가피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들어 중국 경제 당국의 고민이 깊어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
꽁꽁 숨겨논 미분양 물량 터져 나올라......
첫댓글 2월달에 부산 여행 갔었는데 달맞이고개 근처는 컴컴한게 분위기가 많이 침체된 것 같더군요.
평당 건축비 대충 500 잡는다 치면 달맞이고개 땅값이 얼마길래 평당1500이나 나오는지. . . .가격설정부터 사기같습니다.
일반분양 겨우 10% 성공. . . .
요즘은 할인분양이 사회문제까지 되는듯. . . .나오면 30% DC . . . . .호가는 평당 1500. . . 실거래가 1000 . . . .
서울도 아파트 30%저럼하게 분양하는곳 엄청 많은 ㅎㅎ 오피스텔은 대부분 미분양
수도권쪽은 아파트도 많죠. . .앞으로 지을 아파트도 많고요.
부산 아파트 물량은 씨가 말랐고, 계속 오를거라던 분들 많던데....
설레발만 치지 말고 온 가족, 친지 명의로 대출 풀로 땡겨서 저거 싹쓸이하면 되겠네요...
아직도 480채나 남았구만.....말로만 오른다 오른다 하지 말고, 부디 몸소 실천하는 용기를 보여주세요...
입지도 좋고, 브랜드도 좋고, 대단지에다가 그 유명한 해운대 아파트네요....ㅎㅎㅎ
이제 완판이다. 분양물량 얼마 안남았다란 광고는 사람들 입주후 재확인 필수인거 같습니다. .. . . . . .꼴랑 10%. . .
사실 위에 뉴스보다 아래 중국이 버블 터질거 같은게 더 심각한 뉴스같은데 1000만호와 수만동이 미분양이면
한국 인구가 전부 들어가 살수 있을 정도. . . -,,-;;
@이공간 중국 최대 부동산 재벌 리카싱이 부동산 팔아 치웠을 때가 고점이었을 것 같습니다.
미국 생산가능인구비율 정점 2005년 ---> 2007년 부동산 버블 붕괴 --->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중국 생산가능인구비율 정점 2010년...미국 부동산 버블 붕괴 전보다 버블이 좀 더 많은 모습이죠..
제가 부산 태어나서 50년 다되어 갑니다.
부산사람 가난 합니다.돈 못벌어요...
소득수준이 너무 낮아요.
물량이 씨가 말랐다니...지들끼리 사고 팔고 하나보죠 뭐..
입지는 그닥..
저도 그부분을 보는데. . . 입지 안 좋은곳이 평당1500만원. . . . .총 건축비만 4700억, . . . .그러면 입지 좋은곳은 평당 얼마나 나올지 . . . 한 2000 , 3000 만원 나올듯한 예상이. . . . 분담금이 대박일듯 합니다.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 시공사, 돈으로 재건축 조합 포섭 물의
부산 해운대구 힐스테이트위브(옛 AID 아파트) 시공사가 금품으로 재건축 조합원들을 끌어들여 자기편으로 만들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40521.2200821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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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제 중심도시에도 이상이 생기는듯 합니다.
이제 더이상 집은 짓지 말아야 합니다...
새끼 폭락 기다리면서 월세 290만원 내면서 사는게...말과 행동이 다르잖아?ㅎㅎㅎ
@굿과정보원 저 분... 정말 진지하게 댓글달자면... 검진이 필요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허언증이 아니라면... 뭔가 다른 심각한 정신질환있으실듯...
@냠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본 카페를 음해할 의도가 있는 새끼같습니다.
대한민국 전 국토를 입추의 여지없이 아파트로 빼곡하게 채우시길 바랍니다
아직도 대구는 분양과동시에 100%
완판
네.....저도 사람들이 많이 벌었음 합니다.
저 자리가 원래 75년에 입주한 AID 단지였잖아요. 5층짜리 연탄떼는...
2000년 밀레니엄때 13평짜리가 = 3500만원정도 했었죠. 철거전엔 1.5~1.8까지 갔던걸로 얼핏 기억나는데
가격도 엄청 변동성이 컸습니다.
위치는 아주 좋은 자리입니다.
그리고 남천동 삼익비치도 지금 재건축 추진중이던데, 그것 30평짜리 10년전엔 1억했죠. 요즘 3억 조금 더 나가는것 같더군요.
굳이 꼭 서울이나 경기권만 좋은 투자처가 있는게 아니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