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달에 모발이식 수술날짜를 잡았는데
지금 취소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아예 안한다는게 아니라 내년쯤으로 미룰려고 생각중입니다
예전에는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하고싶었는데 막상 다가오니까 고민이되네요
어릴때부터 가던 단골미용실 아줌마께도 모발이식얘기를했더니 추천안하는쪽으로 얘기하시더라구요
정 하고싶으면 좀더 경과를 지켜보고 하라고 하더군요
제 두피상태나 모발상태를 예전부터 봐오셨는데 예전에는 굉장히 안좋았는데 모발을 관리한 이후부턴
두피상태나 모발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1~2년만 더 두고보고 그때도 하고싶으면 그떄가서 하라는데..
아 정말고민되네요. 제가 프로스카를 먹은지 10개월정도 됐는데 프로스카를 먹으니 정수리쪽은 정상처럼 돌아왔고 두피상태도 많이좋아지긴했다만..
저의 가장 큰 고민인 M자형 이마는 그대로라서 모발이식 하려고했는데...
아 정말고민이네요. 그리고 제가 훈련소다녀오느라 머리를 밀었었는데
처음엔 까인이마를보고 굉장히 스트레스였지만 계속보니까 봐줄만한거 같기도하고...
계속약먹고 관리한다고해도 머리가 더 나오진않겠죠?
아 22살의 창창한나이에 이런고민을 하고있다니 정말 슬프군요 ㅠ
첫댓글 저도 그 마음 완전히 빽으로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ㅠㅠ 저도 탈모 댐에 넘 오래 고민하고 이것저것 좋다는 건 다 먹어봤는데도 맘대로 안되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약 먹는것도 지치고 뿌리는것도 지쳐서리 만날 모자만 쓰고 돌아다니고 있어요.. 저도 모발이식 수술을 해볼까 고민중이에요^^;;
정수리 탈모이신 경우에는 프로스카 복용하시면 어느정도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M자 탈모이신 경우 그 효과가 미약한것은 사실입니다... 아직 고민되는 단계시면 좀 더 경과를 지켜보신 후 결정해보세요.. 아직 9월이면 어느정도 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이니 바로 수술 취소하시진 마시구요..
모발이식을 한다고 모든게 끝나는게 아닙니다.
이식 후에도 관리 안하시면 돈만 날리는 결과가 됩니다.
그럴거면 이식수술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관리떻해요..관리해도 탈모로 이어지느데..뭘 어떻해 더 관리하면 더 좋아지는데요..뭐 어떻해...잘먹고 잘쉬면 최고 관리 아닌가요..
수술이므로 망설여지는거 당연하지만 일단 미용실 아줌마 보다는 병원이 탈모에 관해서는 더 전문적이니깐요. 병원에 문의해 보시고요. 만약 탈모가 계속 진행중인 상태라면 약물치료를 통해 탈모 진행을 늦추면서 경과를 통해 수술을 병행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