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선수가 아니다.
KBL 선수도 아니다.
그냥 한국의 한 대학농구 선수이다.
그렇다면 대학농구의 신성? 전설? 한팀의 에이스?
아니다. 제대로 된 출전기회도 얻지못한 일개 대학 농구 선수....
이제, 이런 그의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이대성의 이름을 그나마 아는 사람은
아마 3,4년전 고교농구에 대한 관심이 많았거나
혹은 필자처럼 몇몇 기사를 통해 그의 이야기를 접한 사람들뿐일 것이다.
이대성은 삼일상고의 마지막 전성기를 이끈 고교 유망주였다.
2007년 고대총장기, 2008 대통령기에서 득점상을 수상했고
2008년 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는 삼일상고의 우승을 이끌며 MVP와 수비상을 수상했다.
이 때의 이대성의 포지션은 파워포워드, 192cm 의 우리나라 고등학교 농구선수로서
어찌보면 당연한 포지션이었다.
하지만 이대성의 꿈은 파워포워드가 아닌 가드였다.
때문에 그는 고교시절 팀 연습때는 PF 포지션을 소화하고
밤에는 드리블과 슈팅등 가드 포지션의 기본기를 연습하곤 했다.
어느날 이대성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고교 3학년이던 2008년에 찾아온 KBL/NBA 캠프였다. 캠프에 참가한 이대성은 열정적인 자세로 임하면서 캠프 MVP를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 때 그를 지도한 NBA 코치들은 이대성에게서 가드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에게 외곽 플레이에 대한 기초를 가르쳤다. 늘 홀로 가드 플레이를 연습하던 이대성에게는 꿈같은 시간이었다.
이 날 이대성이 얻은 것은 MVP가 아니라
경험 과 자신감 이었다.
그렇다고 이후 이대성의 삶이 탄탄대로였던 것은 아니다.
대학 농구 명문 중앙대에 입성했지만 중앙대에는 이미 오세근, 김선형 등의 훌륭한 선수들이 자리잡고 있었고, 개인 플레이 성향이 강해 팀에 녹아들기 힘들다는 김상준 감독의 판단에 제대로 된 출전기회를 가지지 못하고 조커로만 활약하게 된다.
중앙대에서의 이대성이 아닌
중앙대를 벗어낫 스스로의 길을 찾던 저 이대성이
미국을 가는 거에요
자신의 원하는 스타일의 농구를 하고 싶었던 이대성은 결국 중앙대를 나오게 된다.
국내 대학으로의 편입? 기량을 갈고닦아 KBL 드래프트 참가?
이대성은 가장 무모한, 그리고 가장 그가 바래왔던 길을 택하게 된다.
바로 NBA 입성 을 목표로 하게 된 것이다
이대성은 그의 모교에서 후배들과 운동하며 미국진출의 기회를 모색한다.
하지만 경력이라고는 NBA캠프에 참여한 것밖에 없는 애송이가 도전하기에
NBA는 너무나 큰 산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가던 중,
기회가 왔다.
NBA코리아에서 이대성의 미국 진출의 돕기로 한것이다. NBA코리아의 노력덕에 이대성은 리그의 스프링필드 아머로부터 트라이아웃 참가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스프링필드는 밀튼 리 라는 재미교포가 구단주를 맡고 있는 팀이다)
이대성은 뉴욕으로 향했다. 트라이아웃에 앞서 이대성은 NBA의 소개로 로스 번스를 만나 이틀 간 훈련을 받았다. 이대성은 번스의 도움으로 픽업 게임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이 픽업 게임에서 이대성은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당초 픽업게임에는 D리그 선수들 만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NBA스타인 엘튼 브랜드와 마이크 던리비 주니어가 참여 한 것이다.
이대성은 D리그 출신의 러셀 로빈슨과 매치업을 이뤘다. 로빈슨은 지난 2009년 NBA 아시아챌린지를 위해 도미닉 윌킨스, 팀 하더웨이 등과 함께 내한했던 선수이기도 하다. 픽업게임을 통해 이대성은 미국 농구의 수준을 실감할 수 있었다.
제대로 된 미국 농구를 겪어보지 못했던 이대성은 한계를 실감했고, 뛰어난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기에 결국 D리그 드래프트에 픽업되는데 실패하고 만다.
이대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또 한번의 기회가 왔다.
이대성의 미국대학농구(NCAA)진출을 목표로 한 NBA코리아의 도움을 얻어 사방팔방 이대성이 뛸 만한 대학을 알아보던 도중 하와이 브리검영 대학(BYU)와 인연이 닿게 된 것이다. 이대성은 NBA코리아의 안내로 지난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BYU를 다녀왔다. 기량을 테스트 해보고 싶다는 학교 측의 요청 때문이었다.
그는 테스트날 짧은 시간동안 자신의 기량을 BYU 코칭스태프에게 어필했다. 이대성은 시간이 짧아 아쉬움이 있었지만 대학관계자들이 안좋게 보는 것 같지는 않다고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이대성의 예감이 맞았다. BYU측은 이대성에게 입학을 제안했다.
그것도 이대성이 원하는 PG의 포지션으로서-
현재 이대성과 BYU는 입학을 위한 세부절차를 진행중이다.
현재 이대성은?
토플 60점을 넘겨야 하기때문에 농구연습과 더불어 열심히 영어 공부중이라고 한다. 
[마치면서]
사실 제가 무모한 도전이고 계란으로 바위치기..아니, 남들이 보기엔 계란으로 바위치기죠. 근데 저는 너무 자신있어요. 말도 안되는 결과에서 꿈이 있어서 여기까지 왔잖아요. 사실 남들한테는 이런 얘기 잘 안해요. 어머니와 얘기합니다
어디까지 갈지 한번 가보자고.
이대성의 꿈과 삶에 여론은 이단아, 무모한 도전이란 수식어를 붙였다.
여론의 저러한 단어 선택은 어쩌면 이대성을 보는 우리의 마음속 시선일까?
말로는 멋있는데? 힘내라! 라고 하면서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NBA가 장난이냐? 어린 마음의 패기는 좋다만...."
"제레미 린을 이겨? 아직 어려서 뭘 모르는 구만?"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대성의 재능이 조던이나 샼처럼 하늘이 내려준 재능도 아니고
아시아인으로서 현실적으로는 힘들고 큰 벽들이 한 두개가 아니다.
그래도 묘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것만으로도 그에게 감사하며,
한국의 농구 매니아 중 한명으로써 그의 당찬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자료 도움 [정지욱의 보너스 원샷]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평어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네이버 카페의 Ball One이라는 곳에서 이대성 선수의 꿈을 응원하는 글을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출처 : NBA매니아
첫댓글 오오 이분 저번에 동영상 올라온 거 봤는데 미국에 가게 됐군요. 잘 됐으면 좋겠네요.
읽으면서도 심장이 뛰네요 ㅎㅎ 응원합니다!
성공하기를 응원합니다.
화이팅!!!
꿈속에서나 상상해도 '아냐 이건 말도 안되지'라고 생각했던 일을... 부디 당당히 nba리거가 되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정말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전해보는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제레미 린도 이런자리까지 올라올거라고 예상한사람은 많치 않죠.
화이팅! 토플 60.. 과외 해주고 싶다!
삼상이면 수원인데...화이팅..!!!
혹시나 우리 알럽 회원이실까요ㅎ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꼭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ㅎ 응원열심히하겠습니다 화이팅!!!
스티븐(ㅜㅜ)내쉬의 플레이를 매일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응원 하고픕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분교입니다 우리로치면 지방캠퍼스정도
짐머 프레뎃은 유타에 있는 BYU 본교 출신입니다. 대니 에인지, 숀 브레들리, 하파엘 아루조 등을 배출 했죠, 이대성 선수가 입학할 BYU 하와이 분교는 일본 출신 타부세 유타, 대만 국가대표 우다이하오, SK의 김경언이 뛰었던 NCAA 디비젼2에 소속된 팀 입니다.
이런 도전...너무나 멋집니다.
얼굴도 잘생겼네요 ^^
잘생겼네요.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도전정신이 멋지네요. 지켜보겠습니다. 홧팅!!
생긴 것도 잘 생겼네요.
성공하면 정말 대박 스포츠 스타 한명 나올거 같습니다. 농구선수니깐 기본 허우대는 있겠다...
응원해야죠~! 화이팅입니다 ㅠㅠ
제 친구의 친구인데.. 잘 되기를..
멋진 청년이네요.. 멋지다는 말이 어울리는
알럽 까페 회원 아닐까요/??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순간이 와도, 꿋꿋이 이겨내기를..
사진보고 순간 김학민인줄 알았네요...
멋집니다 성공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ㅎㅎ
이대성... 기억하겠습니다 화이팅
관련된 소식들 나중에 또 업뎃해주세요 ㅎㅎ
이 내용을 제가 국내농구게시판에 2달전쯤 이대성에 대해서 동영상과 함께 글을 썼었는데 하루빨리 BYU에 입학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모든일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NBA에서 토종 한국 선수를기원합니다.
힘내세요, 대성군... 화이팅~~~!!
화이팅~!!!!!!! nba 선수가 되어서 방송 중계 왕창 나오게 해주세요 ㅠㅠ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꼭 NBA 진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