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딘 패리서트
주연
팀 앨런.............제이슨 네스미스/피터 퀸시 타거트 함장
시고니 위버.........그웬 디마코/타우니 매디슨 중위
알랜 릭맨...........알렉산더 데인/라자러스 박사
토미 살룹...........프레드 콴/첸 상사
샘 로크웰...........가이 플릭먼/선원 #6/보안부장 '록' 잉거솔
다릴 미첼...........토미 웨버/라레도 중위
엔리코 콜란토니.....마테사르
로빈 삭스...........새리스
패트릭 브린.........퀠렉
미시 파일...........랄리아리/제인 도
제드 리스...........텝
저스틴 롱...........브랜든
제레미 하워드.......카일
케이틀린 컬럼.......케이틀린
조나단 페이어.......홀리스터
그냥 제목만 봤을 땐 그저그런 SF인 줄 알았습니다.
어거지 웃음으로 웃기려고 하거나 혹은 어설픈 교훈을 주려는 그런 뻔한..
하지만 그것은 성급한 저의 오판이었죠.
재미있고, 날카롭고, 찡~한..
제가 좋아하는 코미디의 삼박자인 유치풍자감동뽕짝을 전부 갖춘 멋진 영
화였지요.
이 영화는 82년도 인기리에 종영된 '갤럭시 퀘스트'라는 SF TV시리즈의
한물 간 주연배우들이 주인공입니다.
10년이 훨씬 지났어도 여전히 그들에게 열광하는 추종자(?)들에게 싸인이
나 하고 변변한 역할도 못 맡고 전전하고 있는데, 어느날..진짜 외계인들
이 나타나게 되지요.아주 황당한 이유로..ㅡ_ㅡ;
왜 나타났는지는 영화를 보시면 알 듯..
'스타트렉'을 원전으로 했다고 합니다.
대원 6이니까 금방 죽을 것이다라든가,그웬은 컴퓨터가 했던 말을 그대
로 따라 한다라는 대사를 통해 그런 SF의 뻔함을 꼬집는 동시에 진짜 외
계인을 등장시킴으로서 그저 SF를 우습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뭔가 또 다
르게, SF만의 장점인 새로운 꿈을 꾸게한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정말 눈물을 흘리다 쓰러질 만큼 재밌는 영화이기도 하죠.ㅜ_ㅜ
토미가 우주선을 운전하는 장면이 압권입니다.ㅎㅎ
그리고 하나 더, 전 캘럭시 퀘스트를 보고 해리포터1 마법사의 돌을 봤는데요.
해리포터를 보면서 전 한번 더 웃었답니다.
스네이프 교수가 알렉산더 역을 맡았던 알랜 릭맨이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스네이프는 나쁜 사람이 아닐텐데..이상하네..라고 생각했죠.ㅋㅋ
그 사람은 악역에 안 어울렸거든요.('자꾸 울엄마의 이름을 걸고'가 생각나서..ㅎㅎ)
역시 제 예상이 맞았지만요~^^
아무튼 그냥 웃고 싶으신 분들은 이 영화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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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영화리뷰
[추천]
갤럭시 퀘스트-정말 웃긴 영화!
파란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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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4
03.01.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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