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안산성마리아성당(주임 김길민 신부)에서 안산2지구 올림픽 대회 파견미사가 열려, 3주간에 걸쳐 실시된 종목별 경기의 우승본당과 종합우승본당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했다. 이날 미사는 안산2지구 전사제단이 공동 집전으로 이루어졌다. [※시상 내역 아래 참조]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피구, 족구, 당구, 배드민턴, 거리농구, 스타크래프트, 탁구 등 7개 종목으로 치러져, 지구 내 전 신자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서로의 형제애를 다시금 충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안산2지구장이기도 한 김길민 신부는 강론을 통하여 “개인적이고 이기적이며 자기 개성만을 표출하려는 삶으로 변화하는 현재 우리 삶의 많은 부분들은 천주교적인 모습이 아니며, 그리스도인은 공동체적인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 “대회를 통하여 보여준 교우들의 단합된 다양한 모습들이 우리 천주교 신자들의 모습이 아니었나 되새기면서 하나가 될 수 있고 서로 아껴주는 따뜻한 형제애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각 본당과 우리 안산2 지구가 한층 더 하나 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었다”고 전했다.
*종합우승본당
상록수본당
*종목별 우승 본당
피구-초지동본당, 족구-안산성안나본당, 당구-안산성마리아본당
배드민턴-상록수본당, 거리농구-대학동본당, 스타크래프트-상록수본당, 탁구-안산성요셉본당
정인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