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 27차 정기산행 및 시산제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산 (廣德山))(699m))

[권춘상]

京東高 總同窓 山岳會

(제 27차 정기산행-충청남도 천안시 광덕산 (廣德山))(699m))

1. 산 행 지：충청남도 천안시와 아산시의 광덕산(699m)

  광덕산은 천안시 동남구와 아산시 송악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천안에서 가장 높은산으로, 100대 

명산에 속해있는 산으로 깨끗하고 맑은 계곡과 부드럽고 유연한 산세를 자랑하는 곳으로, 

예로부터 산이 크고 넉넉하여 덕이 있는 산이라 하여 광덕산이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또한, 나라에 전란이 일어 나거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는곳으로

천안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천안12경의 하나이며, 차령산맥의 일부 구간이기도 합니다.

산행코스는 크게 광덕사코스와 강당골코스가 있습니다만 금번 산행은 강당골코스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산행은 정상앞의 약간의 오르막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편안하게 올라 갈수

있는 편안한 구간입니다.

산정상에서는 천안시와 차령산맥의 크고 작은 산세를 한눈에 바라다 볼수 있으며, 정상 바로 앞 

송악저수지도 한눈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금번 산행은 2018년부터 새로이 맞이하는 총산 회장단의 첫번째 산행입니다. 산행이전에 진행

되는 시산제는 광덕산 초입에 위치한 아산의 외암민속마을에서 진행하도록 준비 하였습니다.

이곳은 오래된 고택과 초가 그리고 돌담으로 연결된 곳으로 이것저것 볼것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산행후 저녁식사도 이곳 외암마을 저잣거리에 위치한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였읍니다.

시산제를 겸하는 금번 3월 산행인 금번 광덕산 산행에 많은 동문의 참여를 기대하며, 화사로운

봄날 이곳 광덕산으로 동문 여러분들을 초대 합니다.

2. 산행 일시 : 2018년 03 월 10 일(둘째주 토요일)

3. 집합 장소및 시간 : 

   잠실종합운동장역 (2호선- 6번출구). 07시15분까지(시간 엄수 바랍니다)

    동천역 환승정류장 7시 45분

4. 개인준비사항 : 타이슬링,스틱,중식,충분한 식수,간식,상비약,바람막이,아이젠 등

    3월초 산행은 산정상 부분 내리막 구간에 잔설이 남아있는 일부구간이 있으므로 아이젠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회 비 : 원로회원(24회이상) : 2만5천원(부부4만원),

  

일반회원:3만5천원(부부6만원)

6. 산악회 제공

   조식 : 김밥 +생수1병 / 

시산제후 수육과 떡, 막걸리등 

   석식 : 외암마을내 고촌수구레(아산시 송악면 역촌리 84-10 (041-534-6464) 수구레전골 등

7. 진행 시간표

   07:15 - 잠실종합운동장역 집결(인원점검)

   07:30 - 잠실종합운동장역 출발

   07:45 - 동천역 출발(시간 엄수 바랍니다)

   10:00 - 외암마을 시산제 장소 도착 (버스운행시간 2시간30분 소요예상)

   11:00 - 시산제 진행 후 기념촬영후 버스로 강당골 주차장 이동(10분)후 산행시작

   15:45 - 산행종료, 버스로 외암마을 이동(10분) 친목도모 및 석식(1시간30분)

   17:30 - 출발준비 및 출발(버스 운행 2시간30분 소요예상)

   20:00 - 잠실종합운동장역 도착 (중간 경유지 신갈 버스 정류장 및 양재역)

 8. 산행 코스별 예상시간

     A코스

    강당골주차장출발->철마봉->광덕산정상(3.2km 약1시간30분소요)->이마당약수터(주의)

     ->어둔골방향->강당골주차장으로 하산(약 8.5km, 소요시간 쉬엄쉬엄 4시간30분)    

     B코스

    강당골주차장출발->철마봉->좌측 임도따라서 약 1km 외암리(갈림길에서 좌측 강당골

     주차장 이정표(주의)보고 하산 (약 6km, 소요시간 쉬엄쉬엄 3시간30분)

     산행길은 정상부분에서 약간의 오르막을 제외하곤 편안한 오르막 숲길로 3월의 광덕산은 

     편안하게 오를수 있는 코스입니다. (임도길을 따라하는 산책로도 준비되어 있으니 산행이

     힘드신분들은 B 코스 산책로길을 즐기셔도 좋습니다.)

     ** 일부 산행코스는 당일 조정될수 있슴을 알려 드립니다. 

 9. 산 행 지 도

    

10.기타 사항

   총동창 산악회의 모든 산행은 선후배 동문님들의 참여로 이루어집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 해주는 마음을 우선으로 합니다.

   산행중에는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개인적인 행동은 삼가주시고 산행대장및 운영위원의 안내에

   협조를 부탁드리며, 특히 산행선두를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11.총동창 산악회 카페 및 은행 구좌 안내

    

12.총동창 산악회 운영위원 연락망

                                                         크로바관광  강의석 (45)  010-4878-8163

         경동고 총동창 산악회 회장 공 석 진(35)   

* 산행 답사 일기

-. 일자 : 2018년 02월 03일(토)

-. 답사자 : 공석진(35회)산악회장, 이윤수,이상민,최수범,김의진(35)부회장, 강석채(36),박용철(45),

   광덕산을 잘아는 35회동문 박우정   

2018년을 시작하는 첫번째 산행은 의미가 큰 산행입니다.

2015년 부터 총산을 이끌어 오신 26회 선배님들이 1월 정기총회를 마지막으로 총산의 집행부를

35회로 넘겨진후 처음 맞이하는 산행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지난 3년동안 총산을 이끌어 주신 이명운회장님 이하 노상운,안우길,권정호,김종정

선배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수고 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산행지 선정 때문에 집행부들은 전국의 많은 산들과 식당을 다녔습니다. 어떨때는

산행답사날에 폭우가 쏱아지던 날도 마다않고 산행을 해야했으며, 험한 산행지를 만나면 다른

산행지를 선정하여 답사를 다시하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힘이 들다가도 산정상

에서 막걸리 한잔에 피식 웃으며 보람을 느꼈던 선배님들과 함께한 그간의 시간들이 참으로

즐거웠던 시간들 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선배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선배님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금번 시산제 선정을 위해 많은 토론끝에 천안시와 아산시에 위치한 광덕산으로 장소를 정하고

2월 3일(토) 첫 산행 답사에 나서 봅니다.

광덕산은 35회 박우정동문(현재 아산시에 거주하며, 그 지역 산행대장을 하고 계셔서 충남의

많은 산을 잘 알고 계신분)의 도움으로 손쉽게 산행지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답사당일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예고된 날이었습니다. 한파에도 불구하고 답사인원

9명은 예정대로 아산시 강당골주차장이 집합하여 혹한을 이길수 있게 장비를 착용한 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광덕산의 산행은 그리 힘들지 않게 정상까지 올라갈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산이 정상을

그리 쉽게 내어주지는 않습니다. 정상 500여미터를 앞둔 오르막길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숨이 턱밑에 찰 쯔음에는 벌써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다 보면 저 멀리 도고산, 가야산

정상도 보입니다. 바로 앞 송악저수지의 모습도 보입니다. 정상 바로 밑에 막걸리를 파는

아저씨의 모습도 정겹게 느껴집니다.

하산길은 일부구간 가파른 계단을 지나면 편안한 하산길이 이어집니다.

산행을 마치면 강당골주차장에서 버스로 10여분 정도 외암마을 이동하여 석식을 할 예정입니다.

당일 메뉴는 수구레전골과 해물파전입니다. 외암마을의 야외 초가집 지붕아래 지어진 주막같은

분위기의 식당입니다. 이곳에서 새로 임명된 집행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강당골 주차장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 하기전에 ~

광덕산 정상까지는 약 3.2 km 정도이다.

산행을 시작하자 마자 바로 나타나는 눈산행. 초입의 오르막 길은 편안한 산길이다.

쉼없이 올라가도 그리 힘들지 않다.

많은 산악인들의 사랑을 받는 산이다 보니  중간 중간 이런 쉼터들이 잘 되어있다.

이곳이 A, B 코스의 갈림길이다. B 코스로 가실분들은 좌측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된다.

아래쪽의 이정표를 보고 A 코스는 정상을 향해 올라가면 된다.

갈림길에서는 리본을 확인하시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정상에서는 정상석이외에도 많은 안내석들이 있다.

정상에선 산행집행부의 모습...

바로 앞에 보이는 도고산과 멀리 보이는 가야산의 모습들...

송악저수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곳이 예안이씨의 선산이라는 이정표가 있다.

누군가 처놓은 비닐테크속에서 맛난 점심을 먹는 집행부...

메서운 찬바람이 불어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오금이 저릴정도로 추웠다.

임도길에 다다르면 이런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에서 임도건너 아래쪽으로 바로 하산하면 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길을 들어서면 5km 이상을 돌아야한다.

날이 추워 이런 고드름도 쉽게 볼수 있다.

하산 마지막 즈음에 만나는 흔들다리를 건너면 주차장이다.

식당 전경

석식장소인 외암마을의 수구레 국밥집 담장의 장독대가 정겹다.

외암마을의 야외행사장입니다.

3월 시산제 장소로 이곳을 선정하여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