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정부 3800번 운행개시
고양~수원 8450번 7월부터
고양공영차고지 ~ 경기도청북부청사 노선(3800번)
[고양신문] 고양시에서 의정부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됐다. 경기도는 1일부터 대화동∼의정부 경기도북부청(3800번) 등 6개 광역공공버스 노선을 신설·전환해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노선은 ▲대화동~경기도청북부청사(3800번) ▲시흥시 정왕동~판교제2테크노밸리(3402번), 시흥능곡역~판교제2테크노밸리시흥시(3302번) ▲삼미시장~판교제2테크노밸리(3202번) 등이다. 이중 고양시에 신설된 3800번은 고양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해 대화역과 일산동구청, 마두역 등 일산 중앙로를 지나 화정역, 원당역, 원흥·삼송역, 신원마을 등 덕양구 주요 거점을 거쳐 의정부를 잇는 노선이다. 운송사업자는 명성운수이며 평일에는 오전 5시~오후 11시, 공휴일에는 오전 5시~오후 10시40분까지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평일 25~45분, 공휴일은 40~50분이다.
수원터미널 ~ 고양터미널 노선(8450번)
이어 7월부터 고양터미널~수원터미널(8450번), 시흥 정왕동∼안양 석수역(3401번) 등 2개 노선이 추가로 신설·운영된다. 8450번의 경우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출발해 백석동~김포TG~시흥TG 등을 거쳐 수원역과 수원버스터미널까지 잇는 새로운 광역버스 노선이다. 운송사업자는 용남고속버스라인이며 운행 시간은 평일·주말·공휴일 모두 5시~22시, 배차시간도 30~50분으로 동일하다.
남동진 기자 xelloss1156@mygo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