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 ..
어쩌면 나라는 사람은
우둔하고 어리석어서
고집처럼 힘들고 험한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돌아보고 잘못된 길을 왔다고 후회한 적 없으니
그것으로도 족합니다.
이젠 내가 가지지 못한 많은 것들과
내가 가지 않은 길들에 대하여
욕심처럼 꿈꾸지 않기로 합니다.
이젠 더 가져야 할것보다
지키고 잃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
어느새 내 나이.
한가지를 더 가지려다 보면
한가지를 손에서 놓아야하는 그런 나이가 되었으니까요.
내가 행복이라 여기는 세상의 모든 것들
이젠 더 오래 더 많이
지키고 잃지 않는 일이 남았습니다.
세상으로 발을 내디디는 하루하루
아직도 어딘가 엉뚱한 길로 이끄는 지류가
위험처럼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흘러가는 삶도 남아 있어서
아직도 세상 속으로 문을 나서는 일이
위험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는 믿지요.
길은 결국 선택하는 사람의 것이라는 걸
행복은 결국 지키는 사람의 것이라는 걸
늘 어제 같은 오늘이 아니고
행복을 맘껏 충전하는 오늘
사랑으로 가득 하시길바랍니다.
- 어느님의 글에서
첫댓글 잘 들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특히 길병민이 부른거를 좋아하죠.
암튼 잘 들었어요.
@어울림영선(대전)
https://youtu.be/ROyhe-53uVo?si=mp3OOgkhJZ0r_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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