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전국 39개 의과대학 중 ‘N수’ 신입생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충북대였다. 반면 서울대, 성균관대 등은 N수생 비율이 20%대로 가장 낮았다. 21일 교육부가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2024학년도 신입생 합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차의과대학은 의학전문대학원이라 제외됐다.(중앙일보)
2.“올여름 코로나 재확산으로 이달 말 주간 신규 확진자가 35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고령층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정점으로 예상된 향후 2주간 마스크 착용만 잘해도 코로나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재확산의 주범은 세계 각국에서 유행 중인 오미크론 KP.3 변이다. 국내에서 KP.3 변이의 점유율은 지난달 기준 45.5%로, 6월(12.1%)보다 33.4%포인트 늘었다. KP.3 변이는 강한 전파력이 특징(조선)
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작년 12월 고발장이 접수된 지 8개월 만이다. 사실상 수사는 끝났고, 대검찰청의 최종 승인만 남은 셈(조선)
4.국내 조선·해양 업계가 신재생에너지의 한 축인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기술력을 키우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은 연평균 13% 성장해 2040년 1조달러(약 1335조원)에 달할 전망(중앙)
5.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5일 회담을 앞두고 여야 간 설전이 거칠어지면서 21일에도 양측 간 실무협상이 무산됐다. 여야 대표 회담 실무협상을 맡은 국민의힘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과 민주당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만나지 않았다. 양측은 “서로 일정이 안 맞았다”며 만남 일정을 계속 조율하겠다는 입장(동아)
6.10조원대 자산을 가진 텔레그램 창립자 파벨 두로프(39)의 정자가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클리닉에서 3만 5000루블(약 51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로프는 여성들이 자신의 ‘고품질 유전자’를 원한다고 스스로 소개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두로프는 지금까지 12개국 수십쌍의 부부에게 정자를 기부했고 100명 이상의 유전적 자손을 낳았다.(문화)
7.충청권 4개 지자체의 주요 도시 4곳이 통합환승요금체계로 연결되면서 단일 교통생활권으로 묶일 전망이다.
대전시는 세종·청주·공주와 함께 26일부터 통합환승 요금체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을 관리 감독한다. 그동안 세종이나 대전에서 청주·공주로 이동하려면 교통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나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을 이용해 최대 3회까지 환승할 수 있다.(국민)
8.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21일 오전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렸지만 오후 들어 비가 잦아들면서 다시 끈적한 더위가 한반도를 뒤덮었다. 태풍이 몰고 온 덥고 습한 바람이 체감온도를 다시 높인 것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31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동아)
9.여야 8당 모두가 이름을 올린 초당적 정치개혁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으로, 22대 국회 모든 원내 정당 소속 의원이 발의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개정안은 사표 발생을 최소화하고 양극화 정치를 완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부터 결선투표제를 도입하자는 내용(세계)
10.지난 8일 일본 규슈(九州) 미야자키(宮崎)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뒤 일본 당국이 ‘난카이(南海) 트로프(해저 협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령하면서 난카이 대지진 가능성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거대 지진 주의는 미야자키현 지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 후인 15일 해제됐지만, 일본 당국은 거대 지진 발생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다며 자국민들에게 앞으로도 대피 경로 확인 및 식료품 비축 등을 당부한 상태다. 또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하는 난카이 대지진이 제주도 등 한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