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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842.28 마감 (-0.77%)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 하락한 2,842.2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06% 하락한 933.9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6원 오른 1,191.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역대급' 흥행...청약 증거금 100조원 돌파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공모주 청약 둘째 날 증거금이 1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고치로, 오후 1시쯤 종전 역대 최고치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증거금 80조9017억원을 넘어섰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마친 후 오는 27일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합니다.
▲ 셀트리온 ‘분식회계’ 의혹 증선위 논의 연기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재고자산을 부풀린 의혹을 받고 있는 셀트리온 3사(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에대한 논의를 연기했습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9일 “(이날) 증선위 회의에 셀트리온 안건은 상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증선위 정례회의는 통상 격주 수요일에 열리며, 2주 후인 2월2일이 설 연휴인 점을 고려하면 증선위의 셀트리온 감리(회계조사) 논의는 이르면 오는 2월9일에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안이 복잡한만큼 증선위 논의도 여러차례 열릴 게 예상돼 최종 결정은 더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 신라젠 “캐시카우 신사업 매출 발생 중…매출 요건 문제 없어"
지난 18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신라젠이 “특례상장과 관련한 매출요건 충족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라젠은 앞으로 한국거래소로부터 공식적인 입장을 통보받은 뒤 거래소가 미비하다고 판단한 점을 보완해 거래재개 관련 절차에 나설 방침입니다. 신라젠 관계자에 따르면 “헬스케어 파트에서 커머스 사업을 시작했고, 올 들어 해당 사업에서 상장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거래소에도 이에 대해 소명했으며, 이 부분에 대해선 문제 제기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노형욱·이용섭 "현산 퇴출" 시사…수주경쟁력 '뚝'
광주 건설 현장에서 연달아 인명사고를 발생시킨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실상 퇴출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HDC현대산업개발의 퇴출을 시사하는 발언을 통해 강한 질타에 나섰습니다. 민과 관에서도 HDC현대산업개발을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과거 아파트 하자까지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신뢰도 하락으로 퇴출 위기에 직면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수주경쟁력이 우려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와 노조 대화 돌입…사측, 업무 복귀 호소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3주째로 접어들면서 대리점연합회와 노조가 물밑 대화에 나섰습니다. 사측은 국민들의 피해를 우려하며 조속히 현장에 복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택배 노조는 앞서 지난달 28일 사측이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인상된 택배요금을 택배기사에게 공정하게 분배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했으며, 이와 함께 사회적 합의 시행에도 여전히 택배기사가 분류작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농협·KB도 예적금 금리 올려…5대 은행 모두 기준금리 인상 반영
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인상함에 따라 KB·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이번주 들어 모두 예·적금 금리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기존보다 최대 0.40%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국민수퍼정기예금 등 예금 17종 및 적금 20종의 금리를 20일부터최고 0.40%포인트 인상키로 했습니다.
▲ ‘신형 니로’ 사전계약 첫날 1만6300대…기아, 쏘렌토 이어 SUV 역대 두번째
기아가 18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친환경 전용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신형 니로(사진)’의 첫날 계약 대수가 1만6300대를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쏘렌토(1만8941대)’에 이어 기아 SUV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자 동일한 차급에서 최고 수치입니다. 기아는 이번 ‘신형 니로’의 인기 비결을 최고 복합연료소비효율, 다양한 친환경 소재와 기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사양 등으로 꼽았습니다.
▲ 한미반도체, 지난해 매출 3,731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매출 3,731억 원, 영업이익 1,224억 원으로 연간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수치입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원재료 가격인상과 공급 불안으로 불확실성이 높았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고 밝혔습니다.
▲ 유가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 올해 100달러 돌파 전망
국제유가가 지난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9% 급등한 배럴당 85.43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도 1.2% 오른 배럴당 87.51달러를 기록하며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유가가 올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후 내년에는 105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확진 5,805명으로 급증…"오미크론 금주 우세종"
그제(17일) 4천 명대였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5천 명대 후반까지 급증했습니다. 특히, 국내 감염자 4명 중 1명은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되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이 이번 주말이면 점유율이 50%를 넘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비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이미 우세종이 된 상황입니다.
▲ '먹는 치료제' 고작 39명 투약…현장에선 "처방 어렵다" 토로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경구용(먹는) 치료제 처방이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받아들여 개선방안을 마련합니다. 팍스로비드는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경증 환자 대상 처방을 시작했으며, 지난 16일까지 3일간 약 39명에 투약했습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국내 초도 물량 도입 당시 하루 1000명에게 투약할 수 있다고 정부가 설명한 만큼 실제 현장에서 처방이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단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먹는 치료제는 현장에서 적응하고 있는 단계라처방이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각종 처방 기준이나 절차에 다소 숙련 시간이 필요하다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전기차 보조금 800만원→700만원…지원차량 대수는 2배로
정부가 올해 승용차 16만4500대를 포함해 총 20만7500대에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개편안에 따르면 지원대수가 지난해(10만1000대) 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반면 개별 차량에 대해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줄었습니다. 승용차는 8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소형 화물차는 16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각각 축소됐으며 대형 승합차는 8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줄었습니다.
▲ 두산중공업, 아람코·두수르와 사우디 최대 주단조공장 설립
두산중공업은 18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 산업투자공사 두수르, 아람코의 완전 자회사인 아람코 개발회사와 주·단조 합작회사(TWAIG Casting & Forging) 설립을 위한 주주간 협약 수정안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주·단조는 금속을 가열해용해시킨 뒤 주형에 주입해 일정한 형태의 금속 제품을 만드는 ‘주조’와 금속 재료를 일정한 온도로 가열한 다음 압력을 가해 특정 형체를 만드는 ‘단조’를 함께 부르는 말입니다. 두산중공업은 “합작공장은 40만㎡의 면적에 연간 6만t의 주단조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제강·주단조·가공까지 일괄 생산이 가능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주단조 공장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에쓰오일-사우디 아람코, 블루수소 MOU 체결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와 대체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MOU는 석유화학 신기술(TC2C: Thermal Crude to Chemicals, 원유를 석유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 저탄소 미래에너지 생산 관련 연구개발, 벤처 투자 등의 부문에서 이뤄졌습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OIL과 사우디 아람코는 경쟁력 있는 블루 수소와 블루 암모니아를 국내에들여와 저장·공급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잠재 협력 기회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올해 현대삼호중공업 IPO 추진”
현대중공업 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현대삼호중공업의 기업공개(IPO)를 예정대로 추진합니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은 전날 국내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예정대로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앞서 2017년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서 프리 IPO투자(상장 전 지분투자)로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당시 2022년 내 상장을 약속했는데, 상장에 실패할 경우 원금에 연 9.5%의 이자를 얹어 보상하는 조항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화솔루션, ESG채권 2750억 발행…진천 태양광 라인 투자
한화솔루션이 대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을 발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큐셀부문 진천공장의 고효율 라인 전환투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포함, 총 2836억원 규모의 자금을 내년까지 이번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존 생산라인 개조를 통해 대형화 웨이퍼를 도입하고 전하선택형 태양전지(TOPCon)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셀·모듈생산라인으로 설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 '곰표' 대한제분, 특별 세무조사…오너 일가 '일감 밀어주기' 손보나
세정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사전예고 없이 대한제분에 조사관을 파견,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세무조사를 대한제분의 사실상 지주사인 디앤비컴퍼니와 연관 짓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디앤비컴퍼니는 이종각 대한제분 명예회장과 그의 자녀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사실상 오너 일가의 개인회사로 그룹 차원의 지원에 힘입어 성장했습니다.
▲ '비비고·양반 죽' 가격 오른다…CJ제일제당·동원F&B 15%씩 인상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비비고 죽' 상품 10종 가격을 인상할 예정입니다. 인상폭은 약 15% 수준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쌀과 전복·소고기 등 원재료 가격 부담이 누적돼 제품가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앞서 동원F&B도 이달부터 자사 용기죽 제품 12종의 편의점 공급가를 평균 15% 인상한 바 있습니다.
▲ 첫 흑자전환 보인다…'빅4' 안착한 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국내 면세점 '빅4'에 안착한 데 이어 올해 첫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면세점 사업에 뛰어든지 4년 만입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직매입시 많이 구입해와 더 저렴한 가격에 팔 수 있고, 관리비 및 공통비 비용이 감소된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 공격 투자 나선 대상, 최대 2000억 회사채 발행
지난해 임세령 대상홀딩스·대상 부회장의 취임 이후 투자를 늘리며 공격적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상이 최대 2000억원 규모의회사채 발행에 나섰습니다. 대상은 최근 화이트 바이오(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제조) 사업 등으로 투자를 늘리며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대상은 SKC, LX인터내셔널과 고강도 생분해성 플라스틱(PBAT) 생산·판매 합작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PBAT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이외에도 지난해 배양육 배지 전문기업 엑셀라퓨틱스, 배양육 기업 스페이스에프 등에 투자하며 공격적 경영 행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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