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사랑밍유
BattLe로얄
부제
: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사정
"으아아악!!!!!!!!!"
"지나야"
"하아...하아......하아..해..해음아...해음아"
"지나야........"
"나 무서워...무서워......흐흑...이제..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하루밖에 없다는건.....너무 무서워.......흐흑"
"유지나!!"
"....예은이는..예은이는.......흐흑"
"강예은........예은아......"
배틀로얄이 시작된 지 벌써 6일이 지났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일주일
우리 총 전원 35명중에서
28명이 이미..사라졌다.
그중의 한명인 강예은..
자살을 했다고..한다.
해음이의 여자친구.
그리고...나..유지나, 와 서해음은 소꿉친구.
이 배틀로얄에서 살아남는 것은
한 사람
우리 둘이 살아남는다고 해도
둘 중에 한사람은 한사람에 의해서 죽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시에.....다 죽는다.
6일 전
수학여행 길이었다.
눈을 뜨니 이상한 곳에 와있었고,
우리의 눈앞에는 우리나라 법무부장관이 서있었다.
우리가 실험도구였다.
그곳에서...예은이가 죽었다.
법무부장관에게 대들었단 이유하나로...
그리고 다들 각자 무기를 들고 뿔뿔히 흩어졌다.
"해음아...."
"지나야...너만이라도....너만이라도 보내줄께.."
"서해음!!"
"유지나, 잘 들어...나도 이제부터.."
"설마...친구들을...."
".........."
"안돼!!해음아 그럼 너도 살인자...."
"쉿, 누군가 있어"
해음이는 나의 입을 막고 덤불 속으로 숨었다.
어둠 속에서 나오는 두 무리....
정유한
정대한
우리반 쌍둥이다.
순간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유한아! 대한아!!"
"지나야!!"
"지나랑.....거기 해음이냐?"
"뭐 정유한 지나랑 해음이가 살아있어??"
"어"
나는 해음이의 손을 치우고 뛰쳐나갔다.
해음이는 나오지 않았다.
"꿀꺽, ...유지나..서해음은??"
"맞어, 지나야 해음이는 어딨어?"
"해음이??저기.....허업.....너..너희 왜 그래...."
"우리가 뭐얼?"
"대한이.....너.........허업....너..뭐하는거야"
"지나야 우리도 살고 싶다고"
"미안하다"
"꺄악 해음아!!!!!!!!"
타다다다당
정신을 차렸을때
내 눈앞에는........
"꺄아아악!!!!!!!!!!!!!!!!"
유한이와 대한이의 피로 물들어진 시체였다.
"흐어어엉.......내가...왜..왜......."
"지.....나야"
"해....음아."
"괜찮아?"
"흐으윽......."
"..같이..죽을래?"
"흐으으으윽...해..해음아"
"너만이라도..내가 꼭 살려보내줄께..
우리 지음이.좀 잘부탁해"
서지음
해음이의 하나뿐인 여동생이다.
아직 7살 밖에 안된.....
"같이....가.....같이.."
"지나야....이미 봤잖아......그건 불가능한 현실이라는걸......."
"이미 이것도 불가능한거야!!"
"유지나 정신 차리라니까!!현실을 똑바로봐"
"오빠...오빠......흐으윽.....오빠.."
"이때 지성이 형이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겠니"
"흐아아앙 지성오빠"
"....그만 울어라.....울지도..않는애가 얼마나 겁을먹었으면"
그날 저녁
우리는 작은 동굴 안을 들어왔다.
"해음아.....우리 몇년됐지??"
"..지금이 18이니까...15년인가..."
"하아.....15년.....오래됐네.....피식"
"..이제야 좀 유지나 같네"
"유지나..같다고??..난 원래 어쨌는데??"
"...갑자기 왜 그래"
"나 너좋아한다."
"나도 너 좋아"
"여자로서??"
"켁 뭐??"
"여자로서 좋냐고?"
"지나야!"
"난 너 남자로서 좋은데....."
"...."
"해음아....왜 예은일까라는 생각 내가 몇번 해봤을거 같아?"
"..지..나야"
"내가 예은이보다 먼저 알았고....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
"....유지나"
"난 내 사랑방법밖에 몰라."
"......지나야"
"..그거 알아?"
"......"
"이제 남은 사람은 3명밖에 없다는 걸.
너, 나 그리고 지금 저기 뒤에서 기회를 노리는
유태경"
"허어억!!!!!!"
그때 태경이가 태어나왔다.
"태경아......"
"지나야 미안하다. 지성이형한테는 잘 말해줄께.."
유태경, 유지나의 사촌
"태경아.......나야 말로 미안해"
퍼엉
태경이가 터졋다.
아니 정확히 태경이가 있던 곳이 지뢰...가 터졌다.
"내..무기가.....지뢰였더라......하하..하
그리고......해음아..
이거 아까 슬쩍했는데...유한이가 들고있던 권총이다."
"꿀..꺽......지나야...쏴.."
"!!"
"날..쏴 얼른.....넌 살아남아야지....."
지나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너 없이....내가 행복할 것 같아?"
"유..지나"
"...해음아...해음아.....행복해야돼......행복해야..해
해음아...사랑해..사랑해..사랑해....지난 몇년..간 널 처음본...3살..그어린 나이부터
쭉 사랑했어...사랑해..사랑해...서해음....사랑해..
그니까..나랑 예은이 잊고.......좋은 사람 만나.....
예은이도 용서할 거야.........
해음아......흐흡...해음아.....나..절대 잊지말고...우리 오빠랑 지음이 한테도 잘 해주고...흐흡..
사랑해.....해음아.."
"안돼.......안돼......안돼 지나야!!"
"서해음.......아...안녕......"
타앙
"...............지...나야.??...지나야??..유지나???"
[축하한다. 제군. 그대가 마지막 남은 생존자이다.]
"하....하......하........하하하하하!!!!!!!!!!!!!"
[그대는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어이...법무부 장관 내 눈에 나타나시지.
그래도 우승잔데 말이야"
[그렇지 않아도 네 눈앞에 있다]
해음은 고개를 돌렸다.
해음의 앞에는
법무부 장관과 여러 군인들이 서있었다.
"너희들이 만든 이 지랄 같은 법......
씨발........BR법인지 먼지......내 알것없어.....
중요한건.....예은이랑....친구들
그리고......그리고.......씨발.....
내가..제일 좋아했던 지나를...데려간거야.
이 씨발놈들아!!!!!!!!!!!!!!!"
해음은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이 들고 있던 자신의 무기인 장총을 쏘았다.
"씨발........하.......하.하.....
지나야......이제 다 죽였으니까.
나도....영원히 이곳에 갇혀있어야된...다.
그니까.......나도 너희들 있는곳으로 갈래..
예은이는 다 용서할꺼야..
내가 예은이가 아니라 너한테 가도.....
나 너한테 가서 쉬고 싶다.
첫사랑.....한테
좀 있다 봐......지나야"
타앙
피로 얼룩된 죽음이 도사리는곳
BattLe 로얄
Fin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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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
아, 배틀로얄.. 이거 영화가있었던듯? 인간은 본능앞에 다 잔인해지는법이니깐요;; ㅠㅠ
^^2001년 데스노트에 야가미 라이토 역하셨던 타쿠야 분께서 맡으신 영화를 전적으로 한 것 맞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이보다 약간 어릴때 숨죽이면서 배틀로얄 보던것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잘봤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와... 옛날에 봤었던 영화가 생각나는듯...ㅋ 정말 현실에서 일어난 것 같았어요~^^ 잘보고 가요^^
댓글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