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대주는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돼지등뼈. (싼거만 주지..)
그래도 서비슨데 왠일로 좋은거를 가져왔드라구요. 반은 등뼈찜 반은 뼈해장국으로 하기로 하고 고고고고.
돼지등뼈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한 뇨리.. 아아..
사진이 앞에것이 없네요.
돼지등뼈는 찬물에 한시간 정도 담가 핏기를 빼고
한번 끓여서 물을 버립니다. 불순물제거!! 뼈는 씻고 냄비도 깨끗이 씻어서
다시 물 붓고 끓여요. 냄새제거는 소주나 커피, 마늘,생강등으로 하면 됩니다.
4시간 이상은 끓여야 고기가 야들야들 해집니다.
양념장은 고추가루,고추장,설탕,다진마늘,다진생강,간장,들깨가루,후추
밥시간이 촉박해 3시간 정도 밖에 못끓였어요. 국물색깔 오오...
뼈는 건지고
야채는 양배추,양송이,통마늘,양파,청양고추를 준비했슴다.
떡도 넣어주면 별미죠. 떡 빼먹는 재미가 솔쏠함. ㅇㅇ
냄비에 뼈를 깔아주고 양념장을 뿌립니다.
야채형님도 들어가시고, 아까 뽀얗게 나온 육수도 부어줍니다.
박을박을박을.. 어감이 별로네요.
어어어.. 스멜...
작은냄비로 환승.. 완성입니다.
대파 좀 송송 뿌려줄걸.. 비쥬얼이 영..
그래도 맛은 좋아요!! 국물에 밥 비벼먹으면 굿굿.
다음엔 뭘 해서 올려볼까요!! 하핫!!
첫댓글 헉 괜히 봤네요. 해장국집 가야하나
하악하악.. 정말 맛나겠네요ㅠㅋㅋ
이런 요리 게시물 너무 좋아요~ 진짜 맛있겠다 ㅎㅎ
저도 요리 게시물 레시피 게시물 너무너무 좋아요
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걸 어디서 가야 먹을수있지.....ㅜㅜ
으허대박이네요 자취7년차에겐 꿈만같은
이것은 테러다!!!!
양념 비율도 알려주세요~~~~~~
아니 뭐하시는 분인가요? 요리를 전혀 못하는 저에겐 대단하신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