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 바라문의 질문을 맺는 말
부처님이 <마가다> 나라
<파-사-나카> 의 사당에
머물러 계실 때,
위에서와 같이 말씀 하시고
<바-바린>의 제자인
16명의 바라문이 질문할 때마다
분명히 답변하시더라.
만일 이러한 질문의
하나하나에 대하여, 그 의의를
알고 참된 이치를 깨달아
이에 쫓아서 실천에 옮긴다면
노쇠와 죽음의 피안에 도달하리라.
그 가르침은 피안에
이르게 하는 것이므로,
이 법문은 <피안에 이르는 길>
이라고 불리우니라,
(1) <아지타>와,
<팃사.맷테 -야>와, <푼나카>와
<멧타구->와 <도-타카>와
<우파시-바>와, <난다>와 그리고
<헤-마카>와 <토-테-야>와
<캡파> 의 두 사람과 <쟈투칸닝>
과 < 바드라-우다)와, <우다야>와
<포 -사 -라> 바라문과
현명한 <모-가라-쟈>와
훌륭한 선인인 <핀갸>와,
이들은 부처님에게 가까이 다가가,
심오한 질문을 하여,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신 부처님과
친분을 갖게 되었도다.
(2) 부처님께서는
그들의 질문에 따라,
분명한 답변을 내림으로써
이들을 흡족케 하셨나니,
(3) 그들은 이리하여
부처님의 말씀에 만족을 느끼고,
그 뛰어난 지혜를 가지신 어른
곁에서 깨끗한 행실을 수행하더라.
(4) 하나하나의 질문에 대하여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그대로
실천하며 최상의 길을 수행하는 자는
차안에서 피안에 이르게 되리라.
(5) <판가>가
<바-바린>에게 돌아가,
사실을 보고하여 가로되,
【<피안에 이르는 길>을
저는 일러드리오리다.
티 없고 예지가 풍부하신
부처님은, 몸소 통찰하신 그대로
설법하셨나이다.
욕심이 없고 번뇌가 없는 부처님께서,
어찌 허망을 말씀하실 수 있겠나이까?
(6 번뇌의 때와 마음의 엇갈림을
버리고, 교만과 숨김을 모르시는
부처님에 대한 찬사를
상세하게 말씀드리고자 하오니,
(7) 바라문이여,
암흑을 몰아내고 깨달으신 분,
세상을 널리 보살피시는 분,
궁극에 도달하신 분,
일체의 생존을 초월하신 분,
때묻지 않으신 분,
모든 괴로움을 버리신 분 -
그는 실로 부처님이라고 부르기에
알맞은 분이며,
저는 그를 가까이 모셨나이다.
(8) 새가 엉성한 숲을 버리고, 과일이
많이 열린 나무에 둥지를 치는 것처럼,
저도 또한 안목이
부족한 자들을 버리고 백조처럼
대해에 도달하였나이다.
(9) 일찍이 부처님
이전에 살고 있던 옛사람들은
<과거에는 이러했느니라> 또는
<미래에 이러하리라> 하고
저에게 설명하였거니와,
이는 모두가 한낱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지나지 않으며.
사색의 혼란을 더욱
일으킬 따름인가 하나이다.
(10) 부처님께서는 번뇌의 암흑을
몰아버리시고 홀로 앉아서
눈부신 빛을 발산하고 계시나이다.
부처님은 예지가 풍부하나이다.
(11) 즉시로 효용을 볼 수 있어,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는 법,
즉 번뇌를 모르는 애착의 소멸에
대하여 저에게 설법하셨나니,
그와 견줄 자는 아무 데도 없나이다..
(12) <바-바린>이 가로되,
【<핀갸>여, 그대는 지혜가 많고
예지가 풍부한 부처님의 곁을
잠시나마 떠나서 살 수 있겠는가?
부처님께서는 즉시로 효용이 있으며,
시간을 초월한 이법理法, 즉
번뇌를 모르는 애착의 소멸에 대하여
나에게도 설법하셨나니,
그와 견줄 자는 아무 데도 없느니라】
(13) <핀갸>가 가로되,
【바라문이여, 저는 예지가
풍부하신 부처님의 곁을 잠시도
떠나서 살 수 없나이다.
즉시로 효용이 있으며 따라서
시간을 초월한 참된 이치,
즉 번뇌를 모르는 애착의
소멸에 대하여 설법하신 부처님과
견줄 자는 아무 데도 없나이다.
(14) 바라문이여,
저는 언제나 애써 마음의 눈으로
부처님을 보고 있나이다.
또한 부처님을 배례하며 밤을
보내나이다. 그러므로 저는
그의 곁을 떠나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닌 줄로 생각하나이다
(15) 저의 신앙과 기쁨과 심정과
상념은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떠나 있지 않으며, 지혜로운
부처님께서 어디로 가시든지
그쪽을 향해 배례하나이다.
(16) 저는 늙고 기력도 쇠퇴하였으므로
육신을 끌고 그리로 갈 수는 없지만,
생각은 언제나 그에게 머물러 있나이다.
바라문이여, 저의 마음은
그와 결부되어 있나이다.
(17) 저는 진구렁 속에 들어 누워
버둥거리면서 이 고을에서 저 고을로
헤매다가, 사나운 물결을 건너
때묻지 않고 도를
깨친 분을 만나게 되었나이다.
(18)부처님이 나타나 가라사대,
【<빛카리>나, <바드라-우다>나,
<아-리비*고-타마>가 신앙에 의하여
깨달은 바와 같이, 그대도 또한
신앙에 의하여 깨닫도록 하라.
<핀갸> 여, 그대는 죽음의
피안에 이르게 되리라】
(19) <판가>가 가로되,
【저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더욱 신앙이 두텁게 되었나이다.
깨달은 자는 번뇌를 벗어버리고
마음에 풍파가 일지 않으며,
변설에 능한 자로소이다.
(20) 부처님께서는 신들을 초월
하여 모든 것을 알고 계시나이다.
부처님께서는 의혹을 품고
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의 질문에
분명한 해답을 내리셨나니,
(21) 저는 흔들리지 않고
비할 바 없이 성스러운 경지에
분명히 이르게 될 출 믿나이다.
이 점에 대하여 저에게는 의혹이
없나니, 제가 이렇게 깨닫고 있으며,
또한 믿고 있음을 헤아려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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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기초교리
열여섯 바라문의 질문을 맺는 말---숫타니타파 (5부 끝)
고구마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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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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