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는 11월29일 그동안 단체였던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이 유엔 총회에서 ‘옵서버 국가’ 지위를 얻은 11월29일은 1947년 유엔총회가 영국 식민통치를 받던 이 지역에 유대인 국가와 아랍 국가를 동시에 건설하라는 내용의 결의안 181호를 통과시킨 날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은 이듬해 5월 팔레스타인인들이 살던 땅에 국가를 세웠지만
팔레스타인은 국가는커녕 상당 기간 통일된 단체도 결성하지 못한 채 비운의 길을 걸었는데
이스라엘이 주변 아랍국들과 1973년까지 4차례 중동 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수많은 팔레스타인인이 목숨을 잃었고 삶의 터전을 떠나 주변국으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1993년 PLO와 오슬로 평화협정을 맺어 가자지구와 요르단 강 서안지구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립을 허용하고 이 지역에서 군대를 철수했습니다
팔레스타인과의 평화공존을 위해 1993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립을 허용 했지만
가자지구에서는 2006년 총선에서 강경파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승리하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사실상 2개로 나뉘고(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이스라엘과의 분쟁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 연두색이 가자지구와 서안지구>
실제로 지난 11월15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8일간의 교전으로 팔레스타인에서는 166명이 숨지고 1235명이 다쳤고. 이스라엘에서는 6명이 사망하고 240여 명이 부상했으며.피해액이 12억 달러(약 1조3000억원) 발생했습니다
이번 가자지구 교전은 하마스가 텔아비브, 예루살렘 등 이스라엘 주요 도시를 사정권에 두는
장거리 미사일을 이란에서 들여왔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이스라엘이 반발하며 시작 된 것이었습니다
이상한 동거
B.C 587년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이스라엘이 지속적인 독립투쟁을 하다가 성경예언대로 서기 135년경 세계 각국으로 추방 되었는데
1947년 유엔은 이스라엘땅(팔레스타인)을 아랍인 구역과 유대인 구역으로 분할시키는 안을
채택하였고 이 안을 아랍인은 거부한 반면 유대인은 받아들여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 국가를 수립하였습니다
유엔결의안을 거부한 팔레스타인은 지난 60년동안 온갖 고생을 하다 이제 겨우 국가의 모양을 갖춰 한지붕 두가족의 이상한 동거가 시작 된 것입니다
팔레스타인은 ‘옵서버 국가’ 자격을 얻어 유엔총회에서 표결권은 없지만 국제기구나 유엔 산하기구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특정 국가나 단체를 제소할 수도 있게 되어 실제로 이스라엘을 제소할 경우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됩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갈등의 시작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의 갈등원인은 지금부터 3000여년 전인 여호수아 시대로 돌아 갑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는 가나안 거민들을 진멸하라(신7:16)는
하나님말씀을 전적으로 순종하지 못하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을 남겼습니다(수11:22)
하나님꺼서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전부 진멸하지 아니 할 경우 그 곳 거민들이 섬기는 신들에게 유혹되어 그것이 올무가 될 것이기 때문이였습니다(신7:16)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가까이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서로 왕래하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의 눈에 가시가 될 것이라고(수23:12) 유언하였습니다
그러함에도 여호수아가 죽은지 얼마지나지 않아 이스라엘의 사사인 삼손은 완전히 멸하지 아니하고 남겨둔 가사땅 기생에게 마음이 빼앗기게 되고 결국은 두눈이 뽑히고 그 땅의 신인 다곤 신전에서 재롱을 부리다가 이방신전을 기둥을 무너뜨리고 죽게 되었습니다(삿16장)
가사는 지금의 가자지구
놀랍게도 사사기에 나오는 가사지역은 지금의 가자지구이며
블레셋에서 팔레스타인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아래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여리고성을 비롯한 가나안땅을 정복할때
블레셋이 그 곳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가사 즉 가자는 블레셋의 5대성읍 중에 하나였습니다
< 왼쪽 아래 부분에 블레셋 땅과 가사가 보인다>
성경말씀에 근거하면 오늘날 팔레스타인 문제의 본질은 이스라엘의 불순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블레셋 족속을 포함, 가나안 족속들을 완전히 쫓아내지 않을 경우 그들이 가시와 올무가
될 것(삿2:3)이라는 하나님의 경고는 오늘날에 이르러 더욱 현실화되고 있고 있습니다
가나안 정복의 교두보였던 여리고성은 오늘날 요단강 서안지구의 중심지로서,
아라파트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본부를 설립한 곳이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버거운 상대였던 블레셋을 방치한 결과 그곳은 오늘날
무장저항단체인 '하마스'의 본거지가 되고 말았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에 대해 상당히 안타까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만 것 입니다
분쟁의 끝은 언제일까?
지금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이스라엘에 갖고 있는 극단적인 감정과 그 감정 끝에 나오는 테러들은 결국 이슬람이라는 종교를 바탕으로
나타난 것이니 그 사람들의 이슬람을 향한 종교심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가 있지요.
그러한 그들이 모슬렘으로 태어났다가 모슬렘 종교를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한다는 것은 상상을 못하는데, 정말 놀랍게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베들레헴, 동예루살렘, 헤브론, 라말라, 세겜 심지어는 가자지구까지….
예수님이 꿈속에 나타나서 그들을 만나 주셔서 많은 팔레스타인 크리스천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팔레스타인 크리스천들은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고 나서
정말 용서할 수 없지만 내 마음 속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저들을 용서할 수밖에 없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절대로 해결될 수 없는 갈등과 분쟁에 대한 해답은
유엔도 아니고, 오바마도 아니고, NGO단체도 아니고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뿐인 것입니다.
우리가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하여 기도할 제목이 바로 이것입니다
맺는 말
오늘날 세계의 화약고로 모든사람들의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가자지구의 분쟁원인이
3천여년전의 사건에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사실 가나안정복 사건을 기록한 여호수아를 읽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갖게 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일 것입니다
당시 가나안 땅은 외면적으로는 풍요의 땅이요 낙원처럼 보였으나,
사탄적인 가나안 종교가 번성하고 있었고, 그 도덕은 철저히 혼음적이고
타락된 것이었다. 그들을 말로 타이른다고 고쳐지는 것도 아니고, 그들을 개종시킨다고 그들이 변하여 새로워지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했으며, 오히려 하나님의 선민이 그들과의 접촉을 통해 더러워지고 여호와 신앙에서 떠날 수밖에 없게 될 것이 너무나 분명했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처음부터 전부 제거할 것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구약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을 처음에 완전히 제거하지 않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적인 올무에 걸려 마침내 하나님 신앙을 떠나 타락의 길로 가고 말았습니다.
구약 이스라엘 역사는 사실상 이같은 타락의 슬픈 역사로 그래서 나라가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로 갈리어 마침내 멸망함으로 끝나고 마는데,
이는 바로 이같은 가나안 종교의 영적, 도덕적 유혹을 완전히 단절하지 않았던 처음 과오의 누적된 결과였던 것 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고, 추호라도 죄와 타협하지 않도록
깨어서 경성하는 구역식구들이 되기 바랍니다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해서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