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도 다가오고 해서 두꺼운 실로 아가 조끼와 망토 모자 같은 걸 떠봤어요!!
슬렁슬렁 뜨고 또 아가 돌잔치하고 겸사겸사 바쁜일들이 있어서 몇개 못 만들었어요!
망토만들고 실이 좀 남아서 치마도 만들었어요.
치마는 안에 안감도 다 있어요.
아가들 피부가 많이 약해서 부드러운 안감이 없으면 알레르기 반응 일으켜요!
- 대바늘 사용 -
곰돌이 귀달이 조끼에요. 털이 굵어서 금방 뜬답니다.
- 대바늘 사용 -
찬바람이 불길래 울 아가 목돌이 떳어요.
서로 엇갈리게 끼우는 방식으로 뜨는 거기 때문에 요고 뜨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 코바늘 사용 -
울 아가 모자들과 두건이에요.
이쁜 두건 사주고 싶은데 넘 비싸.. ㅠㅠ
- 빨강방울 / 흰모자 대바늘 & 남색둘레벙거지 / 두건 코바늘 사용 -
울 아가 볼레로예요.
아직은 조끼같네요. 욕심이 과했는가 넘 커요. ㅎㅎ
때마침 울 신랑 양복 드라이 한 게 왔길래 스냅단추 달기 귀찮아
세탁소 보냈다가 피박 맞았다는..
다는데 무려~~ 6천원!! ㅠㅠ
- 코바늘 사용 -
여름에 만들었던 볼레로들에요.
조끼로 입혔지만 내년에는 볼레로로 입을 수 있겠죠~
- 코바늘 사용 -
너무 핑크만 있는 것 같아서 녹색으로 나시와 치마셋트 떳었던 거에요.
- 코바늘 사용 -
요건 진짜 욕심이 과해서 ㅠㅠ
앞으로 2년은 더 기다려야 입힐 수 있을 것 같아요..
미차미차!!
- 코바늘 사용 -
여기까지!!
핑크는 딸을 둔 엄마들의 로망인가봐요~~
안산다구 하면서도 또 사고보면 전부 핑크네요.. ㅋㅋ
참 뜨개실은 3천원에서 8천원까지 다양하게 사용했네요.
광장시장 근처 사시면 더 싸실 꺼에요.
저는 천안에서 구입해서 쪼깨 더 비싸네요~
* 울 아가 목욕 후 샷 *
불과 한 달 전만 해두 목욕 시켜 놓으면 이렇게 앉아 있었던 아가가~~
지금은 너무 샤부락 거려서 다리 사이에 끼고 찍어야 한다는.. ㅠ
솜씨가 어쩜 이렇게 좋으신지...너무 이쁘게 잘 만드셨네요.^^
흐흣..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