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식당에서 조그만 말다툼이 있어 사연을 알아본 즉 팁 문제였습니다.
해서 미국에서 살면서 무시할 수 없는 봉사료! 즉 팁! 이 팁은 과연 어디에서 얼마를 줘야 하는지??!!
먼저 팁(Tip)을 백과사전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팁(tip) 봉사를 받은 고객이 감사의 뜻으로 봉사자에게 주는 사례금. 용어는 18세기 영국 한 커피하우스에서 봉사를 빨리 받기
위하여 <신속함을 보증하기 위함(To Insure Promptness;TIP)>이라 쓰여 있는 상자에 동전을 넣은 것에서 유래한다는 설이
있다. 원래는 특별한 의뢰를 할 때나 만족스런 봉사를 받았을 때 주었으나, 오늘날 미국·유럽에서는 의무적으로 봉사료를 주게 되어
있다. 액수는 일정하지 않은데 유럽에서는 보통 청구액의 10∼20%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도 호텔·유흥음식점 등에서 봉사료가
청구서에 포함되고 있는데, 대부분 이와는 별도로 기분에 따라 지급하고 있다.
자 그렇담 팁은 얼마를 주는 게 적당 할까요?
이제 막 미국 생활을 시작한 유학생들이나 이민 초보자들에서부터 수십년을 아니 미국인들조차도 팁은 쉽지 않은 문제다.
식당, 미용실, 커피숍,택시등을 이용한뒤 팁의 액수는 늘 고민되는게 사실이다.
나름 전문가들은 팁은 고객 서비스에 대한 대가이므로 서비스의 질이 바로 팁 액수의 바로미터가 된다고 한다.
한예로 좀 오래전 LA쪽 일식당에서 팁으로 웨이츄레스에게 만불($10,000)짜리 첵을 주었다하여 기사화 된적이 있다.
이렇듯 몇십불짜리 스시 먹고 뭔가 흡족하면 만불을 줄 수 있는게 팁이다.
그렇다고 또 무조건 서비스의 질만 따저서 내키는 대로 주어서도 안되는것이 팁이다.
만약 팀을 주게 된다면 얼마를 주는것이 적정 액수인지 알아봤다.
☞미용실 미용실에는 보통 헤어 디자이너와 보조직원이 있는데, 때론 헤어디자이너보다는 보조직원의 서비스를 더 받을때가 있다.
그래서 헤어디자이너 한테만 팀을 주기에는 좀 미안할 때가 있는데 이럴땐 헤어디자이너에게 15~20%정도의 팁을 준다면
보조직원에게는 2달러 정도가 적당하다 할것이다.
☞호텔 도어맨/공항 포터 호텔과 공항에서 짐을 들어주는 도어맨이나 포터들에게는 가방 하나당 1달러 정도를 주는게 적당하다.
☞커피숍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커피빈등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카운터 앞에 놓여 있는 유리병등에 꼭 팁을 넣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매일 들러 그곳 직원들과 다소 친하게 지낸다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1달러 정도를 팁으로 넣을 수 있다.
☞바텐더 바에서 술을 마실때에는 보통 총액의 비율로 팁을 주기보다는 음료의 종류와 술의 잔 수로 주는것이 보편적이다.
예를들어 소프트 드링크일때는 50%, 칵테일의 경우엔 잔당 1달러정도를 생각하면 된다.
☞식당 웨이터/웨이츄레스 및 택시 다 아시겠지만 식당이나 택시의 적정 팁은 15% 정도, 물론 흡족한 서비스를 받았다면 20%
또는 그 이상, 그렇다면 서비스가 맘에 들지 않았다면 팁을 주지 않아도 될까?
전문가들은 아무리 나쁜 서비스라도 10%미만의 팁을 주는 사람은 다시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피자 배달원 피자는 TAX가 붙기 전 피자 값의 10%정도 주는것이 적절하다고 한다.
그러나 tipthepizzaguy.com에서는 일반적으로 식당과 같이 15%정도 주는것이 좋으며 흡족한 서비스를 받았다면 20%정도는
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그건 니생각이고~~ㅠㅠ)
☞기타 딜리버리 음식 케더링등은 거리나 약속시간등을 따져서 적당히 주되, 무거운 짐(가구,냉장고,세탁기등)을 딜리버리하여
집안으로 운반하였다면 상황에 따라 성의껏 주는것이 좋을듯 사료됩니다.
아시나요 ☞ ☞ 시카고 ACE 관광 콜 택시
예약 및 문의(24시간) ☎ 1-773-526-3437 E-mail parkrshs@yahoo.co.kr
♬ 미주전지역 운행 및 시카고 일일 투어 → 미중서부 유명 대학 항시 운행
♬ 공항 서비스 (Pick up & Ride)
♬ 학생 이사
마지막으로 이왕 주는 팁이라면 기분좋게 주고, 기분좋게 받는게 최고의 팁이 아닌가 합니다.
첫댓글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했을 때는 명확히 의사표시를 하거나 팁을 통해 의사를 표시해도 됩니다. 10% 미만 어쩌고 하는데 가끔 영어 잘 못하면 개무시하는 미국 얘들 있는데 그러면 책임자 불러서 이야기 하거나 1달러 정도 놓고 와도 됩니다. 아는 분은 1센트로 탑 싸놓고 왔다고도 하네요. 그리고 식당의 경우 점심의 경우 좀 한가하기 때문에 15%정도 저녁의 경우 바쁘가운데 봉사한 것이기 때문에 20%정도를 놓고 온다고도 합니다. 그냥...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팁이 너무 많은 듯 하네요...
저 보통은 15% 주지만, 전에 웨이터가 제 가방과 모직코트에 우유를 쏟았는데, 그때 팁 안줬어요. 마른걸레와 젖은 걸레 가지고 와서는 저보고 닦으라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드라이값은 커녕 ooops! sorry~만 하더군요. 더 정중한 사과를 바랐지만 지들끼리 (매니저가 웨이터에게) 괜찮다고 하고.. 저에게는 냅킨 더 갖다줄까 뭐 이딴소리나 하더라구요... 어찌들 하는지 그냥 가만히 앉아 두고보다가 나중에 나오기 전에 계산서 팁란에 none!이라고 쓰고 왔네요. 미국에서 팁 안주긴 처음이었어요. 70불이 조금 넘었으니 정상적으로 줬다면 팁은 10불 이상 줬을테지만... 근데 드라이값이 20불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