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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름 빠진 안철수 포스터, 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차별화된 선거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안 후보 측은 지난 16일 언론에 대선용 선거 벽보를 내놓았다. 사진 속 안 후보는 초록색 배경에 두 손을 든 채 "국민이 이긴다"는 글귀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있다. 이는 국민의당 대선 경선 당시 현장 사진을 그대로 확대해 사용한 것이다. 안 후보 포스터에는 당명, 구호 등이 강조되지 않았다. 그간 후보 포스터들은 대개 기호, 이름, 당명, 구호, 얼굴이 확대된 상반신 등이 담겼다. 이와 달리 안 후보의 포스터는 얼굴도 작게 나왔고, '국민의당' 당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안 후보가 'V'자로 들어올린 양 팔이 '승리'를 뜻한다는 관측도 나왔다. 포스터가 화제에 오르자 한 블로그에는 선거 포스터에 불만을 품은 당원이 국민의당 홍보국과 만남을 주선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블로거에 따르면, 이 포스터는 '광고 천재'로 불리는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의 발상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블로거는 "세계 유수의 광고제를 휩쓸며 광고천재로 불리던 이제석 광고연구소가 '국민이 이긴다'는 슬로건으로 안 후보를 돕고 있다는 내용은 나를 충격 속으로 몰아붙였다"고 주장했다. 17일 오전 현재 이 블로거의 원문은 확인할 수 없으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의 내용이 퍼진 상황이다. 국민의당 측은 포스터에 관심이 쏠리자 안 후보의 모습이 승리의 브이(V)를 형상화했다며 당 이름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후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http://news.nate.com/view/20170417n13263 정당을 대표하여 후보로 나선자가 선거포스터엔 당명이 없다. 부패세력과의 예정된 야합 목적은 아니겠지. 선거가 끝나고 난 후 나라 이름마저 빼버리면 어쩔꺼나. 전병헌 전략기획본부장은 17일 새벽 자신의 SNS에 “포스터에서 굳이 정당명을 빼버린 후보가 있다”며 “이유가 뭐든 정당을 숨겨야 하는 후보라면, 정당과 후보에게 문제가 있다”고 게재했다. 이어 “40석 미니 집권당의 불안감 숨기기”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상왕설 숨기기” “TK(대구‧경북)지지(를 얻기) 위해 어려울 때 도움받은 호남 기반 숨기기” 등의 3가지를 이유로 들었다. http://www.huffingtonpost.kr/jaesung-kim/story_b_16054792.html?utm_hp_ref=korea |
첫댓글 호남표가 떠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