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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130포기 소금30kg 고추가루 24근 새우젖12kg 갈치액젖10kg 생굴2kg 생새우1상자 배10개 찹쌀1.6kg 갓8단 파 8단 생강3kg마늘최상품3접 무우40개 큰것
배추를 금요일날 늧게 따다가 소금에 절였어요 절이고 나니 밤 10시 배추가 얼마나 속이 찼느냐에 따라서 소금량은 더들어갈수가 있고 덜 드러갈수가 있는데 우리집 배추는 4쪽으로 갈랐어요 속이 꽉찬 배추에요 소금물에 적시어서 넣을때 소금물을 소금아끼지 말고 짭짜롬하게 해야 소금물이 속에까지 들어가서 절여져요 소금물에 덤벙덤벙 적셔서 큰 통에다 차례로 질서있게 잘놓고서 소금을 술술 뿌려줘요 이때 소금을 배추속에까지 넣을려고 하면 배추가 부숴지니까 소금물을 짭짜롬하게 하면 소금물이 들어가서 절여 지거든요 그냥 술술 뿌려줘요 아침에 새벽기도회에 다녀와서 남푠이랑 둘이서 아래위를 바꿔놓았어요 이것을 뒤집어 놓는다고 하지요 꼭꼭 눌러서 놓고 배추를 몇시간 절여야 맛이 있다고들 하지만 어느 정도 절여져야 김치가 간이들고 맛이 있어요 덜 절여지면 물이 많이 나오고 고추가루도 씻겨나가고 그래요 갓다듬어서 씻고 당파 다듬어서 씻고 무우채 밀고 준비를 다해놓고서 점심먹고 씻었어요 물이 빠지라고 차곡차곡 씻어서 준비해놓고 양념을 버무리기를 했어요 무우채에다 먼저 고추가루를 넣어서 물을 들여놓고 준비한 양념과 젖과 생새우 찹쌀풀 넣고 양념을 준비했어요 물빠진 배추에 양념버물린것 한잎한잎 제껴가면서 무치면 되요
씻어서 건져놓은것 물빠지라고
갓 무우채 배 갓넣은것
찹쌀죽 끓인것 양념한것을 한잎한잎 발라주는것
딸 남푠 동생내외 여럿이 무치니 금방 무쳤어요
많이 했지요?나눔을 우리 먹을것 빼고서 8집에 나눔했어요 어렵고 병들어서 누워 있는집 얼마나 마음이 흐믓하고 기쁜지 너무 좋았어요 농사지어서 고추농사도 하고 풍성하게 해서 나누니 정말로 좋아요 김치 사먹은 우리 님들 한번 도전해 보세요 직접하면 마음이 흐믓하고 이웃집에도 겉절이라도 나누고 사는 정이 느껴져요
다듬어서 절이는것부터 사진을 찍어서 올렸으면 좋았을것인데 찍지를 못해서 레시피 올렸놨으니 보시고 하세요 |
첫댓글 와! 빨리 하셨네요. 배추가 잘 절여진것 같네요. 풍성해보이구.어려운 이웃에 나눔까지 봉사가 따로 있나요?. 배푸는게 봉사죠.^^
이곳은 날씨가 추워요 거의 김장들 한것 같애요
김치가 더맛있어보이는건.... 나눔하시는 이뿐맘때문인가 봅니다.. 추운날씨에 고생많으셨고...감사드립니다~
농사지어서 고추가루도 풍성하길래 많이 해서 나눔을 해 보았드니 마음이 이렇게 기쁠수가 .....
정말 많이 하셨네요...나눔의 배려가 한층더 맛있어 보입니다...레시피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랫만에.........제가 초등학교때 했던 광경을 보게 됩니다. 정말 맛나게 보여요.
옛날에는 김장한번 하면 농네 잔치였지요 동네분들이 다와서 버물리고 점심해서 먹고 그시절이 그립군요 지금은 농촌에도 그러지 않아요
보기 좋습니다..나눔 까지하시니 ..감사드리고 싶네요..함께 하는삶 본보기 해야 겠습니다../
뭘요 .....감사합니다 답글 주셔서
큰일 하셨네요.나눔까지 하셨으니 복 받으실거예요.
지영님 아기 잘 크지요 답글 달아 주셔서 고마워요
풍성한 배추만큼 넉넉한 마음을 가지셨네요.... 꼴까닥~~~ 침이 절로 넘어갑니다~~~
가까이 살면 한통 줘도 되는데 어쩌나 이웃도 아니고 미안해요
그 먼나라에 가지고 갈수도 없고 안타까워요 굴 넣은 속싸서 먹으면 맛나요 윤혜님도 하세요 저번에 알타리 김치 얌전하게 잘 담으셨든데 김장도 하세요
정말 맛나게 보여요.
담을때 맛있었는데 가을 배추는 맛이 좋아서 배추 그 자체로도 맛이 좋아요
와아~ 김장이네요. 엄마가 김장하시며 속잎떼어 한입 먹여주시던 때가 그립네요. 저도 빨리 한국가서 김장하고파요! 한입만 주세요. 아~
입벌리세요 한잎 받아잡수세요
맛있겠다 나눔의 미학보기좋아요..
감사합니다
맛있는 김치에 정까지 듬뿍 담겻으니 얼마나 맛나겠어요 .....정말 좋은일 하셨네요
좋은일이라고 할까요? 우리 교회에서 340포기 김장해서 교회 주변 어려운 이웃에 조금씩 나눔을 했어요 그런데도 빠진 집이 있드라구요 그래서 내가 해서 그분들을 드렸더니 내 마음이 더 기뻐요
멋진광경이네요~~손수 담궈서 나눠드시구요~~ 뜨거운 밥에 ~~..오늘은 군침도는 날이네요 ~~...잘보고 갑니당!!
김장 담으세요 별거 아니에요 그래서 맛있게 해서 잡수어 보세요 내가 한것이 대견하고 기쁘지요
많이 하셨네요..저는 50포기 할건데 벌써 겁이 나요... ㅎㅎㅎ
문숙님 여기서 원주하면 얼마 안걸리고 가까운데 아기만 없으면 후딱 달려가서 도와 주고 싶으네요 아기때문에 꼼짝 못해요
양도 엄청많아서 하시느라 고생하셨겠지만, 보람이 있으시고 넘 맛있겠습니다. 그런데 생새우는 어떻게 쓰는건가요? 김치에 그냥 넣는가요? 제가 김치에 새우 넣는건 첨 봐서요.
다져서 넣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그냥 넣어요 양념 버무릴때 이곳은 생새우를 안넣으면 안되는줄 알아요
잔칫날 같은 떠들썩함이 느껴지네요. 부럽습니다.
그랬어요 보쌈해서 먹고요
배추열포기 알타리몇단 갓김치 죄끔담그고 허벅지 안쪽이 땡겨서 하루 일 끙끙거리고 있는 지가 러워요저도 생새우도 갈아 넣고 사골 육수도 넣고흉내는 냈어요
맛있겠네요
어릴때 엄마께서 학교같다오면 깨에 콕찍어서 줬던생각이 ㅎㅎ 난 왜 엄마생각이 날까요 ㅠ,.ㅠ 먹고싶다
그러셨어요 어머니께서 참깨 옆에 놓으시고 김장한다고 오시는 손님들한테 참께찍어서 줬지요 옛날생각이 나네요
김장해놓으면 겨우사리 준비 다 해놓은것 같은 뿌듯함이 있지요
이제 겨우살이 준비다해놓고 우리 아기 손녀딸 하고 놀아주기만 하면 되는데 또 일이 생기고 생기고 언제 또 무슨 일이 있을지 형제가 많으니까
저도 한입주세요 전세사서야채가 젤 맛나요^^
입벌리세요 한쌈잡수세요 쏘옥~~
엄청힘들었겠네요~ 힘든만큼의보람도있었겠어요~~^^*
힘들었어요 그래도 하루저녁 푹자고 일어나니 피로가 풀리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