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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11.16(토요일)
2.어디를: 장성 백양사 주변 단풍, 담양 용흥사 단풍과 월산 저수지 둘레길~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꾸리무리 하다가 햇빛이 방끗을 반복하고~
5.트레킹 경로: 백양사 주차장~탐방안내소 오른쪽 계단으로~쌍계루 0.9km 이정표 따라~백양사 성보박물관 지나~보물로
지정된 부도군 지나~예쁜 연못 한바꾸 돌아 백양사로~대법회 준비중 대웅전 앞 지나~대웅전 뒤 8층 부처님
진신사리탑 탑돌이 세분하고~약사암 갈림길 지나 청계루 함 올라 가보고~천진암 갈림길에서 다시 도로따라
내려섬~쌍계루 배경으로 인물화도 찍고~당산나무 할아버지,일광정 오른쪽 다리 건너~건천 지나 오른쪽 길로
올라~야영장 지나~주차장 왼쪽 다리 건너~탐방안내소 지나 원점회귀(걸은 거리 3.2km, 걸린 시간: 이곳저곳
구경하며 거북이 걸음으로 1시간 30분)
'뭐어?~ 수술을 하러 간다꼬?~'
무신 수술인공 물어보이 목 여패 코따까리 만하이 올라온
쥐젖 긋은거를 띠러간다 칸다!~
내 왼쪽 장딴지 뒤에 몰랑몰랑 하이 잡히는기 쥐젖이고 이거는 피부에 기름 찌끄래기가
모이가 생긴 혹이라고!~
세수할때 목을 매매 안씨가 그렇거 아이가?~ 퍼억!~ 으윽!~
오전에는 모친 요양원 면회일인데
우리 집에는 마님이 아야 해가 병원 간다꼬 유고고, 여동생 집에는 매제가 급한 공사 때문에
달성군 쪽으로 가고 없어가 여동생하고 둘이만 간다!~
작년 1월말 119에 에엥에엥 카미 실리갈때만 해도
그해를 못넘길꺼 긋띠마는 요양원에서 얼메나 고객을 지극 정성으로 챙기 믹있는지
오히려 얼굴 혈색이 더 좋아지고 아직 정신도 말똥말똥하다!~
말똥말똥?~
여동생 이야기를 들어 보마 그기 아이다!~
요양원 관리자 이바구를 들어보마 중간중간 간식도 챙기주고 식단도 중산층에 가깝게 챙기준다 칸다!~
실지로 가가 식당 메뉴판을 보이 면회 당일 점심때는 '오삼불고기' 가 나온다고!~
그런데도 여동생 한테 각중에 전화를 해가 여서 밥을 쪼매 조가 배고파 죽겠다꼬 뭐뭐를 사보내라 카미
바리바리 전화가 온다 칸다!~ 면회가가 이야기 할때는 잘모르겠는데 떨빵한 뫼들보다 예민한 여자는
금방 알아챈 모양이다!~ 치매가 살짝 온듯!~
집에 들오이 목에 엑스자로 반창고를 발라있던 마님이 벌떡 일라디 진작 자택으로 오는 요양보호사한테
매끼나시마 지금쯤은 벌써 돌아 가시고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부담이 덜할낀데
괜히 요양병원에 보내뿌이 이래 명이 길다 카미 백살이 다되 가는데 무신 미련으로~ 카는 바람에 한바탕하고
동네산으로 간다!~ 머리가 어질어질 하다!~
요새는 동네산에 가마 무덤이 자꾸 눈에 들어 온다!~
2군 사령부 유치원으로 내리가는 길에 1년 내내 파란 이끼긋은 풀이 보이는 이상한 봉분이 보인다!~
묘지 방향으로는 후손들이 올라간 흔적이 거의 안보이는데 희안타!~ 우예 키큰 잡풀이 안보이꼬?~
감나무에 무거분 대봉감이 주렁주렁이라 금방이라도 가지가 뚜둑 할꺼긋은 전원주택 앞을 지나
도서관으로 가다보이 허걱!~ 2층 주택에 불이 났는갑따!~
그런데 1층은 말짱하네!~ 며칠전 소방차 소리가 요란했던거 긋은데 지나가는 차겠지 시퍼가 여사로 생각했띠
이 동네에 불이 났네!~ 1층에는 불이 안옮기 붙어도 살수 있겠나?~ 집을 헐어야 되지 시푸다!~
도서관에서 새로나온 신간 중에 요새 세상을 온통 불안하게 맹그는 트럼트월드 미쿡 깡패 두목에 대해
써났는 '트럼프 2.0 시대' 카는 책을 보고 있는데 닝기리기리 무전이 들어 온다!~
후다닥 바께 나가가 받아보이 엄마야 맞다!~ 오늘 오후 6시에는 직장 동기넘 모임이 있다!~
기다리라!~ 20분 정도만 하마 가지 시푸다!~ 달려라 하니!~
메트로 아파트로 질러갔지만 긴 아스팔트 오르막이다!~
헥헥거리미 띠올라가이 금새 등따리는 육수로 축축하고~ 식당 문을 팔끔치로 밀치고 꼴인!~ 20분 걸맀나?~
헐 30분이 다되가네!~ 다행이 복어 껍띠기 무칬는거 하고 본게임 가오리찜은 인제 나온다!~ 아 디라!~
오늘은 연이은 산행의 피로가 안풀리가 산정산악회에서 장성 백양사 단풍 놀이 가자 카는데 얼른 손을 들어뿐다!~
산정산악회도 '산정도보클럽'으로 문패를 갈았는지가 오래된다!~
등산보다 여행자 클럽 모드다!~ 가끔 산행의 피로를 풀고 싶을때 이용해 볼 참이다!~
오늘은 법원 아패서 오전 6시 쪼매 지나 출발을 했는데 백양사 탐방안내소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이 오전 9시를 막 넘기고
있다!~ 아따!~ 아침부터 웬 차가 이래 만노?~ 여는 최근에 온기 10년도 훨씬 넘었지 시푼데 올때마다 분위기가 틀리네!~
불과 일주일 전 답사기를 보이 온통 시퍼렇티 오늘은 그런데로 빨강,노랑물이 제법 들었네!~ 올해는 더위가 너무 길은데다
가을이 짤바가 단풍이 빌로다!~ 담주 부터는 최저 기온이 영하로 내리가는 초겨울 날씨로 바낀다 카이 단풍들도 안 얼어
죽을라꼬 얼른 이파리를 털지 시푸다!~ 아마 이분주가 마지막 단풍 기경일듯!~ 단풍 수준은 대구 팔공산급~
예전에는 없던 크다탄 백양사 탐방안내소 건물이 눈에 거슬린다!~ 시야를 가리는 저런 건물은 말라꼬 지시꼬?~
화장실 오른쪽 데크 계단으로 0.9km 떨어져 있다 카는 쌍계루를 찾아간다!~
사람들이 많기도 하다!~ 데크 쪽은 밀리가 왼쪽 성보박물관 방향으로 내리온다!~ 대포 카메라를 메고온 전문 찍사들도
마이 보이네~ 바닥에는 올 봄에 뺄가이 꽃을 피워 지나는 행락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을 '꽃무릇'이 무리지어 있고,
오른쪽 보물로 지정된 소요대사탑은 및뿐 올라가본 곳이라 패쑤!~
백양사는 말사 40여곳을 관할하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18교구 본사이지만 개울과 산사면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이
있어서 인지 다른 본사 사찰들 처럼 그리 웅장하지도 않고 약사암에서 내려다 보면 오히려 아담한 절집 느낌마져 든다!~
계곡물을 막아가 연못으로 맹글어논 곳을 지나미 경치가 존 곳에서는 찰칵 놀이도 하고, 구라청 에보에 의하면 오늘 날씨가
종일 꾸리무리 하고 오후에는 비 소식까지 있어가 우산까지 가왔띠 날씨가 놀리고 있다!~ 쨍하고 해뜰날이다!~
우산은 괜히 가와가 보따리 짐만 된다!~
예쁜 연못을 지나 묵자 골목은 복잡지 시퍼가 왼쪽 백양사 쪽으로 내리서이 헐!~ 여는 사람들이 더 많네!~
오늘 오전 10시에 대법회가 있다꼬?~ 의자에는 아직 오전 9시 30분도 안됐는데 벌씨로 사람들이 빽빽하이 안자있다~
대법회에 참석해가 부처님 말씀을 들으마 좃켔지만 시간도 안나고 사이비 불교 신도라 패쑤!~
대웅전 뒤로 돌아 나가마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논 8층 사리탑에 시바꾸를 돌미 소원을 말하마 들어 준다 케가 그 정도는
카미 조사장하고 같이 뺑빼이를 돈다!~ 뫼들 니는 뭐 빌었노?~ 약발 떨어져 안알려줌!~
잠시후 약사암 갈림길에서 약사암 쪽으로 올라가가 우에서 백양사 쪽을 내리다보는 경치가 괴안아가 올라가 볼라 카다
혹시나 늦으마 지핏대한테 전화 고문을 당하지 시퍼가 포기!~ 오른쪽 쌍계루 쪽으로~
그런데 난중에 보이 지대장 이 띠바는 사진을 찍는다꼬 약사암으로 올라갔다 카네!~
약속시간 보다 늦게 내리오길레 짜증나가 사진 보내라 카이 총알긋이 사진을 보냈다!~ 약사암은 멋진 조망 맛집이다!~
행락객들 속에 산행 복장을 한 사람들도 더러 보인다!~ 오른쪽 쌍계루 쪽으로 간다!~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 군락지를 지나
쌍계루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래전 백양사 대웅전의 모습과 그 뒤로 병풍처럼 둘러쳐친 백학봉 사진을 볼수 있는데 주변에
나무가 안보이는 거리낌없는 모습이 이채롭다!~
그 옆에는 생전에 백양사 청류암을 자주 찾았던 고하 송진우 선생의 청류암과의 인연을 적은 현판이 보이고, 수많은 시인.
고승등 묵객들이 거쳐간 쌍계루에 오랫만에 올라가 본다!~
아래쪽 연못 징검다리에서 쌍계사를 올려다보는 장소가 핫플레이스인데 찍사들로 만원!~ 깨끔발이 위태위태하다!~
과연 아지매 한명이 무언가 귀중품을 빠자가 엎드리다가 푸덩덩했다 카는 소식을 뒤이어 내리온 조사장한테서 들었다!~
시원하기 보다는 디기 춥겠다!~ㅠ
올리다보는 백학봉 모습이 일품이네!~ 전면 비자나무는 옛날 구충제로 씰라꼬 백양사 스님이 심었다 카는데 지금은
내장사와 백양사 일대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칸다~
천진암 올라가는 갈림길에 쌍계루 화장실에 드가보이 화장실이 이래 운치가 있다!~ 기와 담벼락에 쉬야를 하는 기분이다!~
젤 먼저 내리오이 조사장은 천진암에 가가 떡도 얻어뭇따 카미 자랑!~
AC!~ 조망 맛집 약사암에도 못가보고(물론 오래전 갔다 온곳이긴 하지만) 천진암 떡 공양도 못했네!~ 둘다 비구니 암자인데
오늘은 무신 요리 강습이 있었다나!~
쌍계루를 가장 잘 조망할수 있는 연못 징검다리로 내리오이 허걱!~ 발디딜 틈이 없네!~ 징검다리가 물에 젖어가 미끄럽다!~
조슴조슴 내리가가 쪼글씨 안자가 찰카닥을 하고 있는 아저씨보고 얼른 박아라 카고 후다닥 다시 나온다!~
난중에 조사장이 저서 아지매가 푸덩덩을 했다고~ 연못은 연이어 시군데나 있다!~
백양사 단풍 탐방 시간 2시간은 아직 여유가 있지만 사람들에 치이는기 아직 몸에 안익은 탓인지 불편해가 다시 터덜터덜
걸어 주차장으로 내리가는데 웬 아저씨가 기르는 앵무새인것 같은데 속 날개를 짤라내뿟는지 푸드득 거리기만 할뿐 날도
못하는 앵무새를 나무가지 이곳저곳으로 억지로 옮길라 칸다!~ 앵무새가 실어욤 카미 안옮기 타마 디따 밀어 대기도 한다!~
저런거는 동물 학대에 속하지 시푼데~
터덜터덜 내리오이 메스컴에도 소개된 노래하는 무상스님의 '엄마가 섬 그늘에 구울따러 가아며언~♬' 청아한 목소리가
애잔하게 들린다!~ 스님도 세속의 엄마가 그리운 모양이다!~
수백년된 갈참나무 군락지와 당산나무 할아버지를 지나면 갑자기 속세로 다시 돌아온 기분이다!~ '일광정' 정자 주변은
식당가와 더불어 분답스럽기 시작한다!~ 오른쪽 다리를 건너 다시 다른 세계로 간다~
연못을 오른쪽으로 돌아나가 조용한 오솔길로 나오이 한동안은 조용 하더니 일로도 사람들이 더러 댕기네!~
시끌벅적한 한 무리를 보내고 나이 야영장!~ 아직 점심 물라 카마 한참 되야 되지 시푼데 벌씨로 꿉고 찌찌고 있다!~
설거지를 하는 개수대와 숯 버리는 곳도 있네!~ 텐트마다 일련번호가 붙어 있길레 마침 텐트를 걷는 사람보고 하루에
얼마주노 물어보이 2만 3천원 이라 카네!~ 공원관리사무소에서 걷어 가는 모양이다!~
주차장이 빽빽한걸 보이 야영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주차장에서 왼쪽 다리를 건너 다시 주차장을 찾아간다!~ 이쪽 단풍도 참한긋따!~
꽃무릇 밭을 지나 주차장으로 내리가다 보마 빨강 단풍의 도우미 노랑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백암탐방안내소로 내리오이 뱃지를 받으러 안으로 드간다!~
앱을 깔아야 되는 모양이지?~ 티미한 넘이 사전에 공부를 안하고 와가 이런기 있는지도 몰랐다!~
배가 출불 해가 주차장에서 삶은 계란 2개를 까묵고 있시 조사장 일당들이 내리오고 다시 잠잠 해가 지대장한테
전화 고문을 한다!~ 어디고?~ 및시까지 내리오노?~ 아직 2시간 안됐는데 와 전화 하능교?~ 내 맘이다!~
이 띠바들은 약사암에 가가 2시간 넘끼 걸리가 내리왔다!~
담 코스는 용흥사 단풍 기경을 간다꼬?~ 일부는 밥묵고 갑시다 카지마는 밥묵고 반주를 걸치마 고마 집에 갑시다가 다음
순서일줄 뻔히 아는 지대장이 용납할리 없다!~ 빨리 타소!~
용흥사 뒷산 줄기는 오래전 월성리에서 올라 송대봉 장군봉을 거쳐 용두리 쪽으로 내리간 기억이 흐릿하이 남아있다!~
(용흥사 단풍)
5-1: 트레킹 경로: 일주문 지나 공터 주차장~왼쪽 부도를 둘러보고 나와~돌계단길 길게 올라~보수공사중인 사천왕상을
지나~용구루(龍龜樓)로 올라~대웅전 안에 드가가 보물 제 1555호 동종 만나보고 돌아나와~오른쪽 미타전으로 돌아
단풍 한분 돌아보고~다시 왼쪽 도로로 돌아 나오며 단풍 구경~공터 주차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1.2km, 걸린 시간
이곳저곳 돌아보며 30분)
여름철이면 알라들의 웃음소리가 계곡 안을 헤집고 돌아 댕길 수영장 딸린 야영장을 지나 일주문 우로 올라서면 왼쪽에
넓은 공터가 보이가 시도뿌!~ 다른 사람들은 막빠리 용흥사로 올라가지만 지대장하고 둘이는 왼쪽 부도를 보고 가기로~
17세기 중반부터 150여 년간 조성됐다 카는 부도군은 전남 유형문화재 제139호다!~ 7기가 보이는 부도군 주변 단풍이 참하네~
제법 긴 돌계단을 올라서면 사천왕상 지붕은 한창 보수공사 중이라 비닐하우스 긋은걸로 더퍼났다!~
용구루를 지나 올라서면 넓은 용흥사 안뜰!~ 예전 산 우에서 볼때는 쪼매한 암자긋이 보이디 제법 규모가 큰 사찰이 되었다!~
백양사의 말사이기도 하다!~ 6.25전쟁때 홀랑 타가 그렇지 무지 큰 절이었다고 한다!~
용흥사의 원 이름은 용구사인데 조선 숙종때 숙빈 최씨가 이 절에서 기도한뒤 영조를 낳자 이후 절 이름을 용흥사로 바꾸고
산 이름도 몽성산이라 고쳐 불렀다고!~ 그러고 보면 절 뒤쪽에 우뚝한 바위 암봉인 병풍산은 한때 용구산이기도 하고 동시에
몽성산이라고도 불리웠던 산이네!~ 일주문에는 '용구산 용흥사' 로 되가 있다!~
주변을 함 돌아보고 보물 제1555호인 동종을 보러 대웅전에 들어간다!~ 첨에는 못찾아가 버벅거리다 왼쪽 구석에서 종을
찾았다!~ 일반 범종긋이 크다탄줄 알았띠 쪼매하네!~ 몸체에 1644년에 맹글었다 카는 기록이 있고 조형미가 아주 뛰어나다
카는데 우둔한 넘이 그걸 알턱이 있나?~ 종을 기경한 값을 시주한다!~ 오늘은 참으로 오랫만에 여러군데 시주를 했다!~
오른쪽 미타전을 빠져나와 대웅전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봉황상이, 오른쪽에는 호랑이 상을 새아났는기 무신 연유있지
물어 볼라 카이 스님은 전부 마실 나갔나?~ 한밍도 안비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아나가미 단풍 기경을 하고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아스팔트 도로로 터덜터덜 내리온다!~
내장사 가는 도로 양쪽으로 애기 단풍 터널이 화려하고, 그 곳 보다는 못하지만 백양사 단풍도 그런데로 본전 정도는
하지만 용흥사 단풍은 규모도 작고 행락객들을 부를 만큼 특별히 내세울것도 없다!~
단지 조용하지만 할 말은 다하는 사람처럼 소박하고 단호한 멋이 있다!~
뫼들은 연속극을 잘 안보는데 엠비씨 인기 드라마 '동이'의 배경과 관련된 사찰이라 카네!~
잠시후 일행들이 다 니리온뒤 용흥사 일주문에서 얼메 안떨어진 '월산제2저수지' 둘레길을 1시간 정도 걷고 맛집
탐방을 가기로 한다!~
(월산저수지 둘레길 한바꾸 돌아보기)
5-2: 트레킹 경로: 일주문 지나 세멘다리 오른쪽 공터~왼쪽 세멘다리 건너 둘레길 안내문 둘러보고 차단기 지나 임도처럼
넓은 둘레길로 오름~오른쪽 저수지 쪽으로 울창한 편백나무숲~꾸불꾸불 저수지 윤곽따라 오르내리기도
하다가 고도를 낮추미 철문이 달린 갈림길을 지나~오른쪽으로 휘어지며 다리를 건너~차단기를 지나 오른쪽
뚝방길로~알미늄 데크길따라(10여m 구간 공사중)~저수지따라 알미늄 데크길~쉼터 의자 지나~죽림망향비,
죽림정 정자~정자 뒤쪽으로 계곡길로 내림~쉼터 평상 지나~공터 원점회귀(걸은 거리 4km, 걸린 시간 50분)
월산저수지 둘레길 출발지점 공터에 띠띠뿡뿡을 새아노코 다리가 아파가 못 걷겠다 카는 상도씨를 나뚜고 나머지 사람들만
출발!~ 오래전 산정산악회가 한창 잘나갈때 가이드를 한 사람들인데 인제 나가 들어뿌이 전부 다리 빙시가 되가 쪼매 걸으마
더 이상 못걷겠다 칸다!~ 이 띠바야 그카는 니는?~ 깨갱이다!~
맞은핀 세멘다리를 건너마 둘레길 안내도 대신 현수막이 부터있다!~ 와 현수막을 부치났노 켔띠 난중에 공사장 근처를
지나이 월산2제 '달뫼 수바래길' 이라 카는 둘레길 조성사업은 2025.7.21까지라 카는 현수막이 부터 있었다!~
공사를 1년 동안 하네!~ 아마 공사가 끝날때쯤 안내판이나 각종 부대 시설이 생기지 시푸다!~ 여가 출발점이고 예전에는
퐁퐁다리였던 모양인데 지금은 땐땐모찌 세멘다리다!~ 한바꾸 도는데 4km라꼬 되가 있는데 돌고와가 지피에스를 켜보이
정확하다!~ 월산2저수지를 '월산2제' 라 카는 모양이제!~
차단기를 넘어 완만한 오름~ 쉬엄쉬엄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빽빽한 편백숲이 보이는데 내리다보이 흐미 완죤 벼랑이다!~
저 가파른데 묘목을 우예 심었시꼬?~ 허리에 끄내끼를 매고?~
저수지 생긴 외형따라 이리저리 꼬불꼬불 돌아간다!~ 큰 고바이 없이 완만하이 오르내리기도 하미~
가는 길은 외길이지만 둘레길 표지기가 촘촘하이 달리있다!~ '용구산 들꽃 축제, 월산면 둘레길' 면사무소에서 진행하나?~
잠시후 오른쪽으로 휘어져 고도를 낮추마 철문 갈림길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길쭉하이 생긴 저수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오른쪽으로 돌아나가 다리를 건너는데 왼쪽에 보이 예전에 비닐 하우스가 있었던지 철골조가 보인다!~ 나도 단풍인데
쫌 바도!~ 그래 예쁘게 물든 단풍나무도 함 올리다 보고 터덜터덜 걸어 나오마 차단기가 보이는 제방으로~
오른쪽으로 돌아 뚝방길을 가다 왼쪽으로 내리다보이 개인 사유지 긋은데 은행나무를 마이 심어났다!~ 보기 조으네~
뚝방길이 끝나는 지점으로 오이 깔때기까 막아나가 뭔공 시퍼보이 10여m는 아직 공사중으로 연결이 안되있다!~
그런데 데크를 뚜드리보고 만지보이 나무는 아인긋꼬, 알미늄?~ 비싼 알미늄이 아이마 요새 마이 씨는 건설 자재 긋은데?~
나무보다 튼튼 해가 오래 갈라나?~ 투닥투닥 저수지 가새로 나났는 데크길을 따라 가는데 지대장 일당들은 와 이리 안따라
오노?~ 잠시후 쉼터 의자를 지나 들어 올때 본 매운탕집 아패 들어서이 죽림망향비?~
미태 내용을 보이 월산저수지가 생기면서 수몰된 주민들이 고향을 그리는 망향비다!~ 수몰 지구에 가마 다 새아주는기다!~
저수지 규모로 봤을때 죽림마을이 그리 커 보이지는 않는다!~ 여패있는 정자도 마빡에 죽림정이라는 문패를 달고있다!~
정자 뒤로 해가 계곡길로 내리선다!~ 투닥투닥 가다보이 쉼터 평상도 보이고, 물이 여까정 들어온 흔적이 보이는걸 보이
큰물이 지마 도로 우로 댕기야 되지 시푸다!~ 그때까정은 도로따라 데크길이 생기겠지 뭐!~
잠시후 출발점으로 올라오이 어?~ 띠띠빵빵이 사라졌다!~ 상도씨가 타고 토끼뿟나?~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이
이내 지대장이 일행들을 태우고 짜안카미 나타난다!~ 이 띠바들이 진작 연락 해시마 덜 걸을낀데!~
밥무러 어디 가는데?~ 담양쪽으로~ 여가 담양인데?~ 난중에 가는걸 보이 광주하고 경계 지점에 있는 식당이다!~
지대장이 찾았다 카는 맛집인데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식당 주차장은 물론이고 도로 우에까지 차를 나리비로 주차해
났따!~ '보자기 농가맛집'이라 카는 상호를 가진 식당인데 오늘따라 음악회까정 했다고!~
관계자들이 음향기기를 막 치우고 있다!~
와 농가맛집이고 카이 주인이 직접 자기 밭에서 나는 채소로 음식을 맹근다고!~ '수요 미식회' 긋은 프로에도 나왔다 카네~
뭐어 대기 번호가 23번 이라꼬?~ 오후 2시 반이 다되 가는데 이기 무신 일이고?~
대기실에 부터있는 사진을 보이 보자기농가맛집 현수막을 든 남자가 '낭가파르밧'에도 등정했다고!~
주인이 직접 갔다는 말인지 후원을 했다는 말인지 모르겠다!~
지대장이 이왕 묵는거 고동회 무침도 준다 카는 만 오천원 짜리를 묵자케가 전부 오케이!~
잠시후 밑반찬이 나오는데 상다리가 내리안즐라 칸다!~
전라도 특유의 상차림이다!~
나오는 반찬 하나하나가 전부 안주다!~
막걸리 한통 주소!~ 엄마야 무신 막걸리가 요래 쪼막띠 만하노?~
담양막걸리가 원래 이래 짝나?~
쌈 종류도 다양하다!~ 보신하라꼬 1인당 수삼 뿌리도 1개씩 언지준다!~ 쒜하네!~
수삼 빼노코는 다양한 쌈도 셀푸!~
조사장은 니분이나 왔다리 갔다리 한다!~ 특히 이집 강된장은 쌈장으로 직인다!~
강된장 안에는 우렁이가 한까뜩이다!~
뭐어 강된장도 리필이 된다꼬?~ 조사장 큰 접시기에 한까뜩 퍼오소!~
막걸리도 한통 더!~
아지매 막걸리는 리필 안되능교?~
에이 뫼들님 추접그러!~ 이 띠바야 농담도 못하나?~ 딸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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