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에 진주시를 비롯한 20개 전 시·군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의 개최일정과 대회 홍보에 활용할 대회구호, 마스코트, 엠블렘 등 대회 상징물을 대한체육회 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하였다.
대회 일정은 주 개최지인 진주시와 도체육회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0년 10월6일부터 10월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내년 10월 중 개최예정인 도 단위 문화축제 등 행사 일정을 감안하고, 특히 2010년 10월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진주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기간 중 개최로 대회 시너지 효과를 높임과 아울러 10월 중 진주지역 강수 현황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상징물은 지난 3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작을 상징물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한 대회구호, 표어, 엠블렘, 마스코트 등 5종 29점을 대한체육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확정하였다.
이들 상징물 중, 대회 구호는 전국체전을 통해 국민화합을 이루면서 경제난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경남에서 열어간다는 의미에서 “하나되어 다시 뛰자, 경남에서 세계로!”를, 대회 엠블렘은 경남의 영문 이니셜인 ‘G’를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환희에 찬 두 사람이 팔을 넓게 펼쳐 희망과 열정을 상징하면서 체전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내용의 작품으로, 대회 마스코트는 경남의 캐릭터인 ‘경남이와 경이’를 응용한 작품을 확정하였다.
진주시 전국체전추진단에서는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의 확충과 숙박 및 교통대책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하였다.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는 2010년 10월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주 개최지인 진주시를 비롯한 20개 시·군의 62개 경기장에서 분산하여 개최되며, 대회기간 동안 16개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 및 임원단 2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체전준비단(☎749-5030)
(단장 박원석 체전기획담당 정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