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상큼상큼 맛있는 요리가 생각날 때~
싱그러움이 가득한 채소와 도토리가루로 직접 만든 도토리묵으로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있는 도토리묵 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간단한 재료와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시면
온 가족이 환호하는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만드실 수 있어요.
오늘 저녁엔 직접 만든 도토리묵 무침으로
우리 가족의 식탁에도 봄을 올려 놓으시면 어떨까요?
천연 무공해 식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로
미세먼지로 인한 걱정이 나날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금속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칼로리가 낮아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제철채소와 함게 무침을 만들어 드시면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는데도 도움이 되고,
여성들의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인기 만점이에요.
도토리묵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으로 아마 많은 분들이 사서 드셨을텐데
오늘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도토리가루로 묵 만드는법을 알려 드리려고 해요.
먼저 주재료인 도토리는 완전 무공해 식품으로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듯이 몸이 자주 붓고 신장이 좋지 못한 사람,
위와 장이 좋지 못해 늘 배가 부글거리고 끓는 사람,
입안이 잘 헐고, 감기를 자주 앓는 사람에게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도토리 속에 함유되어 있는 아콘산은
인체 내부의 중금속 및 여러 유해물질을 흡수,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고,
피로회복 및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능을 촉진시켜
입맛을 돋워 주는 역할을 하구요.
타닌 성분이 심한 설사도 멈추는데 도움을 주고,
수분함량이 80%, 당류가 20%인 묵을 먹게 되면
만복감이 있으면서 칼로리가 적어 저열량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위에서 말씀드린 가루를 이용한 도토리묵을 만들어 봤는데요.
잃어버린 입맛도 살리고 건강에도 도움을 드리는 음식으로
묵도 만드어 보시고, 제철식품으로 맛과 영양이 가득해 원기를 북돋우는 채소들을 넣은
상큼한 도토리묵 무침도 만들어 보세요~
● 도토리묵 만드는법
재료: 도토리가루 1컵, 물 6컵, 소금 1/2큰술, 식용유 1/2큰술
1. 냄비에 가루를 넣고, 물 6컵을 넣은 뒤 가루가 잘 녹게 저어줍니다.
tip. 도토리가루는 대형마트에서 구매하실 수 있구요.
시간이 여유로우신 분들은 물에 한나절 정도 넣어두면 전분이 가라앉는데,
전분은 남기고 윗물만 버리는 과정을 3~4차례 반복하시면
묵에서 아린 맛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 중불에서 잘 젓다가
소금 1/2큰술과 식용유를 1/2큰술 넣고 한 방향으로 저어 줍니다.
3. 십분 정도 지나면 됨직한 죽처럼 되는데
이 때 불을 줄여주고, 3~4분 정도 더 끓이면서 저어 줍니다.
tip. 묵을 만드는 동안 계속 한 방향으로 저어주셔야 응집력이 좋아지고,
약불에 정성스럽게 오랫동안 저어 주시면 쫀득쫀득하고 찰진 묵을 드실 수 있어요.
4. 그릇에 식용유를 살짝 둘레에 묻혀 잘 떨어지도록 준비한 뒤
뜨거운 도토리묵을 부어 실온에서 차갑게 식혀 줍니다.
tip. 윗부분이 말라 질겨지는 것을 방지하시려면
따뜻할 때 랩을 씌워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다 식으면 그릇을 뒤집어서 빼낸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짜잔~ 요렇게 해서 맛있는 묵을 만들어 봤는데요~
집에서 묵 만드는 거 어렵겠다 싶으셨던 분들도
레시피를 보니 무척 간단하죠?
다음 포스트에서는 직접 만든 도토리묵으로
맛있는 도토리묵 무침 만드는법도 알려 드릴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기분 좋은 일들만 생기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