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합격직렬/수험기간/베이스유무
-2024 서울시 간호직
-2022/12~2024/6월(초시 때는 4개월, 전업공시생 재시 1년, 삼시 1년 준비) 삼시때 3개월정도 알바 이후엔 전업공시생
-베이스유무 : 무
대학병원근무를 5년 3개월 일하다가 공무원시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잘모르는 상태에서 수험시장에 들어옴.
2)분기별 학습과정
세번째 마지막 수험기간 기준으로 적겠습니다. 공부는 8월부터 집근처 스터디카페를 다니면서 느슨하게 시작했지만, 1월부터 관리형독서실을 다닌 후로는 화장실가는 시간, 밥먹는 시간 등 제외하고, 친구도 안만나고, 진짜 공부만 했습니다.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암기할 것들을 계속 외웠습니다(주로 한자 또는 영단어외움)
그리고 매일 5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오전에는 국어/영어, 점심시간 이후 지역사회/간호관리/한국사를 공부하였습니다.
-국어 8월~12월 올인원(문어한+문학+비문학)/ 12월~2월 주2회 백일기도 + 독해플러스 수강 + 기출문제풀기
3월 ~ 4월 백일기도 4회-5회분, 틀린문제 기본서 점검, 기출플러스 독해문제풀기
5월~ 6월 백일기도+ 화제의 모의고사, 틀린문제 기본서 점검+회독
-한국사 8~11월 올인원 / 12월~2월 기출문제풀기 + 2월부터 타사이트 강사 요약 특강보면서 판서노트
3월부터 주3회 모의고사 돌리면서 판서노트 특강듣기
4월부터 주5회 모의고사 + 판서노트 특강
5-6월 동형모의고사 매일 + 판서노트 복습
-영어 8월~12월 올인원(기심론) / 데일리루틴 매일 (주말 제외), 타사 영단어집 사용, 영단어는 매일 1일씩
12월~3월 문법 525강의 수강, 리그래마 125수강, 데일리루틴 매일(주말 제외) 영단어 매일 2일씩+동의어
4월~5월 클라이맥스 수강, 데일리루틴 매일, 주말은 모의고사풀기 영단어 매일 3일씩, 영어단어 스터디했음.
6월 데일리루틴 매일, 주말은 동형모의고사, 영단어 매일 2일씩
-지역사회/간호관리 8월~10월 ㄱㅎㄱ 기본강의
11월~2월 ㅁㄱㅇ 강의듣지 않고 기본서 회독 + 기출
3월~4월 ㅁㄱㅇ 기본서 회독 + 기출 + 주2회 동형모의고사
5월~6월 기본서 / 기출 발췌, 동형 모의고사
3)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 저는 국어가 전략과목이었고 5과목중에서 점수가 제일 잘나오는 과목인데 올해는…교만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짧게 적겠습니다. 올인원을 완강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하였고,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꾸준히 들었습니다. 독해 수업을 들을 때에는 내가 이유진이다라는 생각으로 선생님을 따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빨간펜으로 내가 다르게 밑줄을 친것을 보면서 기분이 안좋기도 했지만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푸는 시즌에는 틀린문제에서 왜 틀렸지를 생각하고 짧게 적었습니다. 한자는 선생님 강의를 수강한 후에 쉬는시간과 식사시간을 이용해서 틈틈히 계속 외웠습니다. 강의 수강 후에 회독할때는 하루는 기본서 문법을 보고 하루는 문학을 보고 번갈아가면서 회독하였습니다. 짧게라도 눈에 바르려고 계속 기본서 회독을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발췌해서라도 기본서는 계속 보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언어과목은 오전에 공부하라고 하셔서 항상 오전에는 국어 영어로 먼저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국어 이유진선생님이라서 매일 아침 활기차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에너지가 인강에서도 느껴져서 선생님도 이렇게 열심히 강의해주시는데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없지라며 선생님의 에너지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수험생활에서 이유진선생님을 빼면 설명할 수 없을거같습니다. 그만큼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어 : 국어 공부 후에 데일리루틴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25분 타이머를 하고 문제풀고 바로 풀이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단어는 쉬는 시간에도 외우고 주로 이동시간에 보거나 오후시간대를 이용해서 외웠습니다. 문법은 기본강의를 수강한 후 문법 풀이 교재를 풀고 틀린 부분을 기본서를 찾아서 공부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끊어일기를 강조하셨던 부분이 영어 독해는 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월부터는 주 1회 전과목 모의고사를 돌리면서 영어 동형모의고사도 병행하였습니다. 언어공부는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셔서 쉬는날 없이 매일 공부하였습니다. 동형모의고사 문제집도 여러 선생님꺼를 이용해서 풀었습니다.
-한국사: 올인원강의를 수강하고 기출문제를 2회독 한 후부터는 판서노트와 모의고사를 풀면서 감을 계속 유지하였습니다.
처음 공무원시험에 들어오기직전에 이직 준비로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을 공부했었고, 재시 때에도 기본강의는 수강을 했었던 터라 암기하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라 판서노트를 꾸준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빈칸노트를 같이 판매하셔서 같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따로 암기노트를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동형모의고사는 한분꺼만 이용하지 않고 시중에 판매하는 책들을 여러개 선별해서 풀었습니다.
-지역사회/간호관리 : 다른 사이트에서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전공쪽에서 유명한 강사분의 기본서를 회독하였습니다. 기본서를 회독하면서 기출문제를 병행하고, 주2-3회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기출은 4번은 돌렸습니다. 처음은 다풀고 그다음은 틀린문제, 헷갈리는 문제 위주로 풀면서 기본서를 찾아보았습니다. 뽀개기책이 너무 벽돌같아서 회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꾸준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암기노트 시중에 파는 책이 있어서 거기 한권에 정리를 하였습니다. 법령이 바뀌는 부분까지 선생님께서 정리해서 올려주셔서 한권에 요약하기 편했습니다.
다섯과목 중 한국사를 제외하고는 마지막까지 계속 펼쳐봤던 것은 기본서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보진 못하더라도 발췌해서 모르는 부분을 계속 점검하였습니다.
4)생활관리 비법&슬럼프 극복 비법
세번째 시험을 준비하던 중에 가족의 직장이동으로 부산에서 경기지역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재시 이후에 마음을 잡기가 힘들어서 알바를 병행하며 11월까지는 조금 느슨하게 공부했던거 같습니다. 경기지역으로 이사를 12월에 오면서 1월달에 관리형독서실에 등록하여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였습니다. 관리형독서실을 다니다보니 학원에 정해진 시간표와 규칙을 따라야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재시때는 한달에 하루정도 쉬기도 했지만, 세번째 시험을 준비하면서부터는 쉬는날없이 공부를 하였습니다. 질병으로 인한 결석빼곤 매일 관리형독서실에 등원하여 아침8시~저녁10시까지 공부하였습니다. 관리형독서실을 다니다보니 관리를 해주는 분들도 있고 주변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어서 더 자극받아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달에 쓰는 비용이 독서실비용포함해서 꽤 나가다보니 가족들의 지원 덕분에 버틸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슬럼프 극복 비법은 특별히 없지만 공부에 집중하기가 힘들때 유진쌤의 멘털클리닉을 하나씩 돌려보곤 했습니다. 감정적으로 쳐지는 날에 유진쌤의 혀초리를 들으며 우울해 할 시간도 없다! 이마저도 공부하기 싫은 핑계라고 했던 선생님의 말을 기억하며 공부에 집중하려고 했습니다. 수험기간이 길어질 수록 감정적으로도 힘들었지만, 모른척했습니다. 매일 해야할 공부량이 정해져있기때문에 울어도 책상앞에 앉아서 울고 다시 공부했습니다. 비법이라함은 공부가 하기싫어도 책상에 앉아서 있는것… 엉덩이 싸움이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 말은 아닌거같습니다. 그리고 합격해서 가족들에게 또 도와준 친구들에게 첫월급을 받으면 드리고싶은 선물을 상상하며 참고 공부하였습니다.
5)계속 수험을 이어나가야 하는 분들을 향한 응원
수험생들마다 기간이 다르고, 또 각자의 상황이 다르기에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자신의 상황을 불평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끝이 없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남들은 잘모르겠고,,, 일단 오늘 내게 주어진 하루를 잘살아내자! 주간플래너를 독서대앞에 두고 하루의 목표를 적으며 계획을 달성하고 지워나갈때 쾌감을 느끼며 공부하였습니다. 눈앞에 내가 해야할 일들이 보이니 딴 생각할 틈이 없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하였습니다.
또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 ! 그외에는 하늘에 맡기자 !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멘털클리닉 대사중에 진인사대천명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아침마다 집에서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가는 소소한 기쁨을 누리면서 하루를 또 버텼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동네 산책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수험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운동을 하시면서 같이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이 길어질수록 체력적으로도 많이 떨어진거 같습니다. 저는 경기도로 이사오기전에는 수영을 하면서 공부를 같이 했는데, 운동을 하니 잠도 더 잘자게 되고, 확실히 공부에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첫댓글 이유진 픽 명언 > 빨간펜으로 내가 다르게 밑줄을 친것을 보면서 기분이 안좋기도 했지만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푸는 시즌에는 틀린문제에서 왜 틀렸지를 생각하고 짧게 적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면접 스터디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