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사업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1분기 실적
1Q13 preview: 중고차사업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1분기 실적
-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81억원(29.7% y-y), 영업이익 93억원(2.0% y-y) 등으로 당사의 기존 추정치인 675억원과 81억원을 대폭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됨. 이는 사실상 중단된 중고차사업과 2Q13 예정된 신차 1톤 트럭 CKD 사이의 공백이 신차 유통 판매신장을 통해 완전히 상쇄되었기 때문
- 특히 전년동기 대비 원달러 환율의 하락(평균기준 -4.1% y-y)을 감안하면, 실제(달러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35.2%, 4.7%에 달함. 영업이익의 성장률이 매출액 성장률보다 낮은 것은 1Q12 라오스 정부의 중고차수입금지 발표 이후, 중고차 수요 급증에 따른 일시적 마진상승 때문
- 아반떼와 K-3가 유통 신차 매출의 주축을 담당하는 가운데, 중고차 수입금지 및 재고소진에 따라 수입중고차의 주류였던 1톤 트럭과 미니버스에 대한 수요가 단가차이에도 불구 결국 신차로 이동하면서, 지난 4분기에 이어 1톤 트럭 및 미니버스의 판매신장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파악됨
기대감이 더 커지는 신차 1톤 트럭 CKD사업
- 당초 4월 생산 개시 예정이었던 신차 1톤 트럭 CKD사업은 생산라인 최종 점검을 위해 5월 시작될 것으로 보이나, 2Q13부터의 매출기여에는 문제 없을 전망. 중고 1톤 트럭 수입/공급 중단 이후, 가격 2배 이상인 신차 1톤 트럭(중고차 약 8,000달러 vs. 신차 약 18,000달러) 판매 급증했다는 점에서, 동사의 자체모델 1톤 트럭은 가격경쟁력(약 12,000달러), AS연속성(기존 중고차와 동일한 현대 위아 엔진), 생산기술(중고차 CKD 경험) 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장 진입 기대
-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4,000원 유지. 신차 CKD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및 점유율 확대, 또는 하반기 이후 미얀마 매출 발생 시 실적 전망의 추가적인 상향 조정 여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