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에 라이브에 참가한다는 목적이 있던 여행이라 길게 시간을 잡고 갔습니다.
비행기는 바닐라에어로 인천-나리타입니다. 왕복으로 18만원정도 나왔네요.
시간은 11시20분 비행기였을겁니다. 어차피 바닐라에어는 하루에 한편밖에 없네요.
우에노에 호텔이 있었기에 나리타-우에노로 가는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갔습니다. 40분대로 우에노까지 도착합니다.
우에노까지 도착하니 3시입니다. 호텔 체크인시간이 딱 맞게 나왔네요.
호텔에 짐을 풀고, 첫날은 아사쿠사와 스카이라이너를 목적지로 잡습니다. 우에노에서 가깝거든요.
아사쿠사앞에 있는 카미나리몬입니다.
신사 앞입니다. 각종 기념품과 간식거리를 팝니다.
센소지 정면입니다.
아사쿠사에서 시간을 보낸 후 가까워보이는 스카이트리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당연히 멀지만...
가는길에 있는 스미다가와에서 스카이트리를 배경으로 찍었습니다.
스카이트리에 도착하니 해가 졌네요.
역시 보기보다는 멉니다.
스카이트리앞은 이렇게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이 되어있습니다.
스미다수족관도 있습니다. 2,000엔. 한시간정도의 길지않은 수족관입니다.
해파리, 펭귄, 상어등이 있습니다.
스카이트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전망대가 2중으로 되어있는데, 350m짜리를 끊고 올라가면, 거기서 450m짜리를 한번 더 끊고 올라가는식입니다.
저흰 350m까지만 올라갔다가 왔습니다.
신발은 제 그림자에 가렸네요. KD3입니다. 플레이용에서 은퇴하고 일상화로 신고있습니다.
다시 우에노역으로 돌아와서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돈부리집에서 먹은 카츠동.
맛있는데, 짭니다.
돌아와서는 호텔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잔뜩 사와서 마십니다.
롤케익맛있습니다.
1월30일입니다. 눈이옵니다. 망했습니다.
그래도 어쩔수없죠. 나갑니다.
첫번째는 츠키지시장에 가서 초밥을 먹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게 맛있습니다.
시부야를 갑니다. 충견하치공상입니다.
시부야109입니다. 그냥 유명한 구도라 찍었습니다.
저흰 남자2명입니다. 시부야에서는 정말 할게 없습니다.
그래서 나카노로 갔습니다.
나카노 브로드웨이입니다. 안정되네요.
이젠 눈이 비로 바뀌었습니다.
신주쿠의 돈키호테입니다. 여기서 짧게 쇼핑을 합니다.
쇼핑이래봐야 시아와세버터 몇개랑 휴족시간하나 사갔습니다. 얼마나 효과있나보려고...
그리고 도착한 아키하바라입니다. 라이브티켓을 여기서 수령하려고 했기에 이 날 방문을 했습니다...
사실 아키하바라를 가장 많이 들렀습니다(...)
세가! 뽑기게임은 지난번에 와서 엄청나게 돈을 써버린 경험이 있어서 저는 안했습니다.
티켓을 수령하고 몇개 구입을 한 후 돌아왔습니다.
아, 그전에 아키하바라 이치니산에서 규카츠를 먹었습니다.
돌아와서는 또 마십니다. 칼피스와 호로요이. 맛있네요.
신주쿠 돈키호테에서 구입한 시아와세버터.
맛이 있긴하네요.
또 편의점에서 구입한 유키이찌고. 겉은 떡에 안에는 휘핑크림과 딸기가 들어있습니다.
이 날은 배불러서 다음날 아침까지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었는데, 그냥 간단하게 찰떡 아이스 안에 딸기 들어갔다고 상상하시면됩니다.
1월31일입니다. 비가 그치고 날이 맑네요.
이 날 간곳은 에도도쿄다테모노엔과 지브리 미술관입니다.
눈이 잔뜩 쌓였습니다.
대충 이런 1900년대 초반의 집을 전시해놓은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이 바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되었다고하는 상점거리&공중목욕탕입니다.
가오나시가 된 기분으로 한컷.
다음에 간 곳은 미타카역의 지브리 미술관입니다. 사전에 예약해야하고,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게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찍을 수 있는 곳 딱 한곳입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도쿄타워를 갑니다.
도쿄타워입니다. 멋지네요. 작년에는 에펠탑을 보고왔기에 새롭지는 않습니다만......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스카이트리에서 야경을 많이 봤기에...
돌아와서 또 마십니다. 구입할 때 3.3%를 알콜 3.3%로 보고 사와서, 한입 마시자마자 '엇? 이거 센데??' 하고 다시보니 알콜은 8%에 3.3%는 과즙... 후...
이 여행의 시작이 되었고, 끝이 될 라이브의 날 2월1일이 왔습니다.
아침부터 아키하바라에 있는 칸다묘진을 갑니다.
상당히 큰 신사입니다.
그리고 라이브 회장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를 갑니다.
오늘 뉴스에 박원순 시장님이 이 곳을 방문하셨더군요.
15,000~3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입니다. 수용인원이 저렇게 차이나는 이유는 아리나모드 일 때가 15,000명정도.
스타디움모드로 객석을 움직여서 늘릴수가 있는 데, 이때가 37,000명정도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회장 앞입니다.
티케팅을 하고 들어가면 이런식으로 화환들이 있습니다.
제가 앉은 좌석입니다. 자리는 추첨으로 랜덤으로 날라오는데, 상당히 좋은 자리가 잡혔습니다. 가까웠고요.
이 날은 불태웠습니다. 끝나고나니까 팔이 아파서 움직이기도 힘들더군요.
마지막날인 2월2일입니다. 2월3일 아침 8시 귀국 비행기라 실질적인 여행은 이 날이 마지막입니다.
우선은 일왕거를 갑니다.
이곳도 미리 예약을 해야갈 수 있으며, 가이드가 있어서 1시간정도 안내를 하는 방식입니다.
도쿄역에 있습니다.
이곳은 도쿄역입니다. 저 뒤에 있는 건물이 도쿄역입니다.
도쿄역의 다음은 오다이바를 갑니다. 여기서 놀다가 밤에 오오에도온천이야기에 가서 나리타행 새벽 버스를 타야합니다.
오오에도온천에서 나리타공항까지 가는 버스가 3시40분에 있습니다. 이 버스를 탈 때 미리 인터넷에서 예약을 하면 인당 900엔에 탈 수 있습니다만 예약없이타려면 인당 2000엔입니다.
또, 이 시간대의 버스를 미리 예약했다면 오오에도온천의 입장료가 1200엔입니다. 이거 없이는 입장료를 내고, 새벽에 떠나니까 할증? 같은걸 또 내야한다더군요.
레인보우 브릿지입니다.
자유의 여신상이고요.
후지테레비에 있는 원피스 테마 레스토랑 바라티에입니다.
메뉴들이 원피스와 관련이 있는 이름으로 있습니다. 음식가지고 장난은 안칩니다. 정상적인 요리에 이름과 의미만 부여했을 뿐이에요.
야간의 레인보우브릿지입니다.
참고로 오다이바의 건담은 다이바역에 있는 다이바시티에 있습니다. 저는 지난번에 잔뜩 봐서 사진은 안찍었지만...
그러고보니 이 때 휴대폰배터리가 다 되서 제가 사진은 못 찍었네요. 사진 받아야하는데...
여행은 라이브이후부터 라이브의 흥분감과 흥이 가시지를 않네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라이브를 한 4시간동안의 시간이 마치 꿈이었던것처럼... 이게 꿈이라면 깨지않았으면... 이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뭐 현실은...
Welcome back REAL-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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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에 잡았습니다.
예전에 쓰고 남은 엔화도 15만원쯤 남았는데, 일본 가고싶지만...ㅜㅜ
사진으로나마 만족해야겠네요~^^
우에노에서 아키하바라 걸어다니면 참 좋은데요 ㅎㅎㅎ
오다이바 또 가고 싶네요.^^;
오 .. 우에노 랑 하치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