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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는 누가 무어라 해도 제자훈련을 떠나서는 설명을 할 수 없고, 그 존재 이유를 찾을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의교회를 세우신 옥한흠 목사님이 개척할 때부터 목회의 중심에 제자훈련을 두었고, 정년을 5년 앞 당겨 은퇴할 때까지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제자훈련에 집중하셨으며, 한국 교회들도 제자훈련 하면 사랑의교회를 먼저 생각하기에 그렇습니다.
주변의 극심한 반대를 물리치고 오정현 목사를 자신의 후임자로 선임한 것도 오정현 목사가 미국이라는 척박한 토양에서 남가주사랑의교회를 개척하여 제자훈련을 통해 성장을 이룬 실적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옥목사님은 사랑의교회가 대를 이어 제자훈련의 본질을 이어갈 것을 기대하며, 당시 거의 대부분의 당회원들과 주변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오정현 목사에 대한 극심한 반대를 했음에도 무릅쓰신 이유는 단 하나, 오직 사랑의교회 제자훈련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지금 교회 안과 세간에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오정현 목사의 논문 표절 사건은 사실 진리를 선포해야 할 목사로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표절 논란과 관련하여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그가 대처하는 모습들이 목사로서라기 보다는 세상의 힘을 가진 자들이 하는 것과 같다고 보기에 사랑의교회 성도들 뿐 아니라 한국 교회가 절망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가 진정 하나님 앞에 서 있는 목회자라면 처음부터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그가 목회자로서의 인격이나 성품, 기질 등 지금까지의 태도에 대해 성도들은 물론 밖에서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은 이제는 더 이상 이 분이 사랑의교회 담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과전이하(瓜田李下) 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오이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 는 의미로서, 남의 의심을 받기 쉬운 일은 처음부터 아예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다른 사람들이 오해할 일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을 도리로 알고 살았습니다.
하물며 목사가 세상 사람들도 하지 않는 일을 해 놓고도 수많은 성도들과 한국 교회와 나아가 불신 사회 앞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연약함을 내어놓지 않고.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라는 미사여구와 함께 구차한 변명을 하면서 예배 시간에 성도들 앞에서 눈물을 쏟는 진부한 신파 연출을 하는 것이 안타까운 것입니다.
논문 표절 이전에 발생한 예배당 건축과 관련된 사회적 논란은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성도들의 설득을 받아내기 위해 옥목사님을 교묘히 이용한 것, '성전' 이라는 미명으로 순수한 성도들을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이용한 것, 공공도로 점용을 위해 공공기관과의 계약에 있어서 편법 사용 등 사회의 등불이 되어야 할 교회가 도리어 지탄을 받게 되는 상황이 일어난 이유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것은 근본적으로 교회를 바라보는 오정현 목사의 시각이 성경적이지 않고, 세상적인 성공과 명예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에서 출발했다고 밖에 달리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오정현 목사의 이런 겉으로 드러난 문제들은 어떻게 보면 그의 인간적인 연약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옥한흠 목사님이 목회자로서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이루었던 제자훈련의 본질과 그동안 사랑의교회가 순수하게 이루었던 열매들을 땅 바닥에 내 팽개친 것입니다.
왜 이렇게 오정현 목사가 발생하고 있는 모든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그가 바라보는 제자훈련에 대한 시각과 교회의 존재 이유에 대한 목회자로서의 생각이 그동안의 사랑의교회가 지향하던 것과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입니다.
옥목사님은 제자훈련은 목사로서 자신이 먼저 진실하고 참된 주님의 제자가 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가르쳤습니다.
목사로서 성도들에게 제자도를 말하고, 제자훈련을 가르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먼저 주님의 제자가 되지 않고서, 성도들에게만 제자가 되라고 하는 목사는 언젠가는 그의 거짓과 정체가 드러나게 되고, 그런 목사는 진정한 의미에서 제자훈련은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옥목사님이 오정현 목사를 사랑의교회 후임으로 데려오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옥목사님은 남가주사랑의교회라는 겉으로 드러난 실적을 보고 오목사를 선택했는데, 안타깝게도 일 년에 한 차례, 일주일 동안 열리는 미주 CAL 세미나를 인도하시면서 겉으로 드러난 오목사의 모습은 옥목사님의 눈을 현혹시키기에 충분했던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목회자로서 옥목사님은 사람을 잘 믿는 참 순수한 분이었기에 오정현 목사는 옥목사의 마음을 사는데 그렇게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사랑의교회와 함께 오정현 목사가 편법 건축과 논문 표절 등 지금까지의 여러 일들로 인해 교회 안팎에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비난을 받고 있지만, 그가 지금까지도 저지르고 있는 가장 치명적인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말로서는 옥한흠 목사를 진정한 스승이요, 멘토요, 원로목사로 생각한다고 했으면서, 경쟁자로 생각하고, 옥목사님이 지금까지 혼신을 다해 이루어 놓은 제자훈련의 본질을 물타기하고, 변질시키고 그로인해 사랑의교회와 하나님의 이름이 훼손된 것입니다.
옥목사님은 자신의 이름을 낼 수 있는 외부의 모임이나 조직에 거의 얼굴을 내밀지 않았습니다.
한 때 다른 큰 교회들이 외곽 지대로 이전할 때 장로들 사이에서는 우리교회도 이전하자고 했을 때도 대형교회를 바라지 않기에 반대했습니다.
한목협이나 교갱협은 한국 교회가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로 위험해지게 될 것이라는 어떤 절박감에서 시작한 것이지 결코 자신의 명예를 위해 한 것은 아니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오정현 목사는 오자마자 사랑의교회를 등에 없고 자신의 이름을 내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사랑의교회 제자훈련은 지역교회로서 사랑의교회 하나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수많은 한국 교회와 제자훈련에 자신의 모든 목회를 걸고 있는 순순한 목회자들, 그리고 해외에서까지 제자훈련을 도입하고 사랑의교회를 바라보고 있는 많은 교회와 목회자님들의 기대를 저버린 잘못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눈물을 머금고 자신의 젊음과 생애를 바쳐 사랑했던 사랑의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왜 사랑의교회 담임목사가 평신도들에게 이런 아픔을 주고 있습니까?
왜 지금도 열악한 환경에서 제자훈련에 목을 매고 있는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좌절감을 느끼게 합니까?
이것은 주님 앞에서도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정현 목사가 부임인지 10년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논문 표절문제가 표면화되자 어떤 분들은 '왜 지금에 와서 오정현 목사를 흔들려고 하느냐? 이것은 교회를 흔들고 담임목사를 내 쫓으려는 저의가 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들 했습니다.
그런 말을 하는 분들은 지난 10년 동안 잘 있던 사람을 최근에 드러난 문제로 흔들어서는 안된다는 논리였습니다.
그러나 편법 건축 문제와 논문 표절로 드러난 것은 그야말로 내부에서 생긴 염증이 이제는 곪을대로 곪아 외부로 삐져나온 아주 작은 증상일 뿐입니다.
사랑의교회는 제자훈련의 본질을 추구하는 교회인데, 담임이 가진 기본적인 목회자로서 성품과 목회에 대한 철학이 전혀 아니기에 지난 10년 동안 많은 성도들이 영적인 아픔과 고통을 겪던 것이 이런 문제들로 인해 겉으로 드러나게 된 것뿐입니다.
만약 지금이라도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않고 염증을 도려내지 않는다면 앞으로 사랑의교회는 끊임없이 문제들이 드러나 만싱창이가 될 것이 뻔하며, 그로 인해 한국 교회와 기독교마저 이 사회에서 손가락질과 함께 몰락의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드러난 문제들을 보면, 옥함흠 목사님이 '너의 정체가 무엇이냐?' 라 고 질문을 하실 정도로 오정현 목사는 사랑의교회 담임이라는 명예를 업고 한국 교회와 사회에 자신의 이름을 내려는 지극히 세상적인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물로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이 받은 상처와 교회와 기독교,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을 한 것입니다.
편법 건축과 논문 표절 문제가 불거긴 근본적인 이유인 제자훈련의 본질이 훼손되고 기본 정신이 퇴색되고 있다는 말이 나온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닙니다.
옥한흠 목사님이 오정현 목사를 불러 협력목회를 시작한 것은 2003년 8월이었습니다.
2004년 8월까지 1년간 협력사역을 했는데, 그 다음해인 2005년 1월 26일자 교역자 수련회에서 옥목사님이 하신 특별 강의가 있습니다.
내용이 CD 2장 분량으로 너무 길어 다 싣지 못합니다만, 이 강의가 이루어진 시기는 협력사역을 한지 1년이 지나고 겨우 몇 개월이 되지 않은 때였습니다.
그런데 아래 첨부된 옥목사님 강의 내용 중에 '작년에 한 3, 4월부터 나에게 위기의식이 왔어요' 라고 하신 것이 있습니다.
옥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기실 이 강의를 하기 약 1년 전부터, 그러니가 오정현 목사가 부임하고 겨우 반년이 지나지 않아 이미 오정현 목사의 인간 됨과 그가 생각하는 제자훈련의 문제를 아시고 제자훈련이 변질되는 것과 함께 사랑의교회 미래를 염려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오정현 목사가 사랑의교회 담임으로 부임하면서 과연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목회를 하려고 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분으로부터 옥목사님의 암이 폐에서 전이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말할 수 없는 마음의 통증을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정년에서 5년이나 앞당겨 은퇴하시면서까지 사랑의교회 제자훈련이 후대에 이어지기를 열망하셨던 분이, 자신이 직접 데리고 온 후임이 부임하자 마자 그토록 바랐던 제자훈련의 본질을 외면하는 것을 보고도 사랑의교회와 한국 교회를 위해 공개적으로 말을 하지 못하고 가슴 아파하시던 모습을 보았기에 그렇습니다.
그 때까지도 오정현 목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만, 옥목사님의 암 전이 소식을 듣는 순간 저도 모르게 마음 속에서 끓어 오르는 인간 오정현에 대한 미움을 억누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그가 그동안의 목회에서의 다른 실수들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랑의교회와 온 한국 교회 앞에 그리고 하나님 앞에 회개한다면 용서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도 역시 연약한 인간에 불과하며 우리 모두 역시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지난 10년 동안 사랑의교회 제자훈련의 본질을 의도적으로 약화시키고 훼손한 부분에 대해서는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의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이미 제자훈련을 자신들의 목회에 도입하고 있는, 상처를 받은 한국 교회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순수하셨던 옥한흠 목사님의 마음에 너무나 큰 아픔을 주고, 그로 인해 병세를 악화시킨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지금 사랑의교회의 제자훈련이 이처럼 본질이 훼손되고 지난 1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실망하여 교회를 떠난 것이 오정현 목사가 의도적으로 행한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근본적으로 그가 바라보고 있는 제자훈련의 본질이 옥한흠 목사님이 생명을 다해 온 힘을 쏟으셨던 사랑의교회 제자훈련과는 너무나 다른 것이기에 더더욱 사랑의교회 담임으로 합당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옥목사님이 강의하신 내용 중에서 제자훈련과 관련된 부분 일부를 발췌합니다..
제목은 ‘옥한흠 목사님과 함께 제자훈련을 다시 추스르며’입니다. (2005. 1. 26. 교역자 수련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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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내 마음이 좀 부글부글 끓고 있는 입장이 돼서 오늘 좋은 말이 안 나올 것 같아.
내가 미리 사전 예고를 하는데 오 목사님이 교역자 수련회 하면서 여러분에게 언질을 주었는지 잘 모르지만 아무튼 조금 내 마음이 안 편하거든요.
그래서 오늘 시간을 좀 갖도록 오 목사님하고 사전에 합의를 좀 했어요. 그렇게 알고 우리 좀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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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 목사님하고 나하고는 공동 운명이에요. 3만 명이 넘는 우리 교인들이 오 목사님을 거의 100%로 영입을 하고 모시게 된 이유는 옥 목사 나를 신뢰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지, 그들이 오 목사님을 다 시시콜콜 알아서 모신 거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오 목사님이 조금이라도 잘못 된다든지 또 교인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고 갈등을 일으킨다든지 하면 이것은 내가 책임을 져야 되는 거예요.
내가 어떤 면에는 오 목사님이 잘못 되면 내가 죄인이 되는 거예요. 후임을 잘못 들여서 교회가 기울어지고 피폐해지는 것은 시간문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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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도 마찬가지예요. 잘못 되면 기울어지는 건 시간 문제예요. 이런 면에서 오 목사님과 저는 공동 운명이에요. 내가 지금 사랑의 교회에 대해서, 목회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건 딱 2가지입니다. 다른 것은 심각한 게 아니에요. 강단 설교하고 그 다음에 제자훈련이에요.
이 2가지에 대해서만은 내가 이거는 공동 운명이라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기도하고, 내 자신이 더 오 목사님을 도울 수 있는 일을 최대한 돕고, 어떤 때 듣기 싫은 말이라도 내가 해야 될 때는 하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이 2가지는 이 교회 생명이에요.
그러니까 내가 이 2부분에 대해서 어떤 면에는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 하는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은 어쩔 수가 없어요. 어느 궤도에 올라서 내가 이제 안심을 해도 되겠다, 참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잘 한다, 그래서 내가 흡족해지면 그 때는 내가 완전히 관심 밖이 되겠죠.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는 지금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이제 후견인의 입장에서 좀 저 자신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좀 이상하다 할 정도의 예민함을 가지고 지켜보고 이야기하고 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이해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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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제자훈련에 대해서는 내가 지난 번, 우리 교회에 ‘일소회’ 라고 있어요, 그게 무슨 뜻이냐, 그게 한 번 웃으면, 一笑一少 一怒一老를 줄여 가지고 일소회라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맴버들이 주로 사랑의 교회 1978년도 시작해서 79년도부터 우리 교회 들어와서 제자훈련을 받고 순장하면서 나하고 같이 교회를 위해서 헌신한 자매들입니다. 지금 다 50대 후반, 60대 권사님들이 됐지만 이 분들이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모이는 걸로 알고 있어요.
작년에 내가 이상하게 직감이라는 게 있잖아요. 교역자들 세계에는 직감이라는 게 참 무서워요. 누가 information을 준 것도 아니고 누가 무슨 현장을 잡은 것도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가 탁 들어오는 게 있어요.작년에 한 3, 4월부터 나에게 약간 위기의식이 왔어요. 우리 교회 제자훈련에 무슨 문제가 생기는구나, 심각해지는 부분이 있구나 하는 어떤 직감이 계속 오면서 마음의 불안을 내가 계속 담고 왔어요.
그런데 이 일소회 나온 권사들의 말을 들으면서 아, 내 직감이 근거 없는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알았어요. 그분들이 이런 말을 해요. “목사님, 지금 우리 교회 제자훈련 위깁니다.” “그래, 무얼 갖고 위기라고 그러느냐, 잘 하고 있는데.” 내가 그랬더니 자기들은 교구장, 순장들 후배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정보가 많죠. 정보가 들어오는데 순장들이 하는 말이 지금 제자훈련 받고 있는 순원들을 조금 점검을 해 봤더니 자기들이 제자훈련 받을 때하고 너무 다르다는 거예요. 그리고 하는 말이 지금 제자훈련 시키는 교역자들이 제자훈련을 먼저 받고 제자훈련을 시켜야 되겠다. 순장들이 그런 말을 한대요. 교역자들 자신들이 준비가 안 돼 있다는 이야깁니다.
그러니까 무언가 스피릿이 사라진 형식적인 제자훈련이지 순원들을 보니까 제자훈련 받는 사람 같지가 않다는 거예요. “목사님, 이게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이야기도 여러 가지 들었지만 말을 다 할 수는 없고요, 목사님이 다 알아들을 테니까 목사님이 알아서 오 목사님하고 잘 협의를 하세요.” 이러더라고.
그러니 여러분 보세요. 순장들 눈에 교역자가 제자훈련을 좀 더 알고 제자훈련을 시키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이 정도 딱 평가를 한다면 여러분 끝나는 거예요. 내가 이 말 듣고 열을 안 받겠어요? 열을 안 받을 수가 없죠. 여러분이 내가 헛소리 할까 싶어서 조금 메모를 한 게 있으니까 좀 보면서 하지. 그래서 이런 분위기가 일어난 것은 충분히 이유가 있어요.
왜냐하면 25년을 사역하던 목사가 뒤로 물러가고 아무리 목회 철학을 같이 공감을 하는 정말 한 몸과 같은 후임자가 왔다고 해도 일단 사람이 다른 사람이 들어왔잖아요. 그래 가지고 분위기가 바뀌었죠. 왜냐하면 사람마다 개성이라는 게 있게 마련인데 옥 목사 개성이 있고 오 목사 개성이 있고 다 개성이 있잖아요. 그 개성이 교회 목회 문화를 또 형성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주거든요. 그러니까 상황이 바뀌어요.
바뀌는데, 이런 과도기에서 제자훈련이 좀 어떻게 보면 나사가 풀린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소지가 충분히 있다고 나는 지난 한 해 동안 그것은 인정을 해요. 그리고 내가 오 목사님 보고도 이야기했지만 나는 훈련목회 문화를 달고 다니는 사람으로 이미지가 박혀 있고, 오 목사님은 지난 1년 반 동안 축제의 목회문화를 달고 다니는 목회자 같은 이미지를 심었거든요. 이미지가 참 다르잖아요. 여기는 밝고 어떤 면에는 긍정적으로 상당히 낙천적이고, 그런데 나는 약간 좀 염세적인 부분도 있고 어떻게 보면 약간 우울증 기색도 있고. 옛날에 스펄전이 우울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훌륭한 목사들이 우울증 앓는 사람 많아.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인생의 험한 꼴을 다 보고 사니까 항상 기뻐할 수가 없어요. 이렇게 서로 틀려요.
그런데 후임으로 오신 분이 이제 정말 얼마나 긴장하고 왔겠어요? 내가 그냥 사고 쳐 가지고 쫓겨난 교회 같으면 일하기가 참 좋은데 내가 건재하고 있는 교회에 왔으니까 삼가 조의를 표한다는 말, 그러니까 자기 나름대로는 잔뜩 긴장해 가지고 와서 옥 목사보다 못하다는 말을 듣지는 말아야지, 뭐 이런 젊은이로서의 어떤 야심이라는 것도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난 1년 반 동안 자기에게 있는 것은 다 내놓은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분위기가 좀 달라졌죠. 달라지다 보니까 여러분도 사역을 하면서 계속 여러 가지 행사들 겹치고 그 다음에 새로 오신 목사님하고 또 교류를 해야 되고 이런 숨 가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제자훈련의 긴장이 좀 풀려갈 수 있는 분위기에 있다는 거 내가 인정을 해요. 그렇지만은 순장들의 평가는 너무 너무 잔인한 평가예요.
그 정도의 평가를 듣는다는 것은 우리 교역자들로서는 진짜 견디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지난 한 해 1년 반 동안 교역자 이동이 참 많았어요. 사랑의교회에서 그런대로 기둥 역할을 해 오던 교역자들이 상당수가 자리를 옮기고 또 새로운 교역자들이 들어오고 젊은 교역자들이 계승을 하고 이런 마당에서 조금 흔들리는 그런 분위기가 생긴 것도 사실이에요.
이런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에 내가 볼 때는 지난 1년 동안에 순장들이 받았던 제자훈련에 대한 좋지 못한 이미지는 일시적은 현상이다. 나는 그렇게 평가를 하고 싶어요. 또 당연히 그래야 되고. 그러나 이것은 쉽게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하고 넘어가기에는 조금 위험 부담이 있다고 나는 본다고. 그래서 오늘 내가 좀 시간을 가지겠다고 신청을 한 거고요. 이런 점에서 여러분 내 말을 좀 귀담아 들으세요.
목회에 있어서 제자훈련을 참 잘 했는데 실패하는 케이스들이 있어요. 주로 어떤 경우에 실패가 일어나느냐 하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에서 중요한 것 들면 첫째, 제자훈련은 잘 했는데 목회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기울어졌다, 또 나중에 실패했다는 경우는 우선 설교에 교인들이 만족하지 못할 때 이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요. 어느 교회나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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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냐 하면 목사가 너무 유명해지니까 그만 밖으로 돌기 시작한 거예요. 모임에 나가고 집회에 나가고 뭐 이러다 보니까 자기가 제자훈련 못하잖아요. 그러니까 부교역자들에게 다 시켜 버리고 자기는 밖으로 도는 거예요. 자, 부교역자들을 시키는 거는 괜찮아요.
그래도 부교역자에게 시켜도 그럴수록 담임목사는 중심을 잡아야 돼요. 중심을 잡는 방법 중의 하나가 목사는 밖으로 돌지 않는 거예요. 그러면 부교역자들도 담임 목사님이 제자훈련은 직접 안 하지만 얼마나 제자훈련 하는 사람처럼 교회를 지키고 교회를 감독하고 이 일을 위해서 자신이 지금 노력을 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인식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부교역자들도 흔들릴 수가 없죠. 그러나 목사가 아침이면 나가 가지고 저녁이면 늦게 들어오고 일주일 중에 4, 5일 그냥 외국 여행 가고 이러고 계속 밖으로 돌면 부교역자들도 자연스럽게 풀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의 그 교회의 형편은 참 초창기 교회의 형편에 비해서 안쓰러운 데가 없지 않아 있는 교회로 바뀌었고,
사랑의교회 목회하면서 저 자신이 잘 했다고 생각되는 것은 밖을 돌지 않았던 거예요. 저에게 얼마만큼 많은 요구들이 들어오는가 하는 것은 나도 잘 몰라요. 왜냐하면 비서실에서 다 처리를 해 주니까. 그저 상대방이 마음 상하지 않는 방법으로 뭐 내가 안 나가니까. 그래서 1년에 외국에 나가는 것도 한두 번, 그 다음에 집회 같은 것도 한 두 번 꼭 내가 가 줘야 되는 것 외에는 거의 95%를 끊으니까.
그래서 이 흔히 제자훈련 조금 잘 하다가 실패하는 경우들 보면 담임목사가 밖으로 돌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한다 하는 것은 이건 여러분들이 좀 알아둘 필요가 있고요.
.......
이 점에서 여러분 자신들을 한 번 돌아보세요. 저는 감히 이런 말을 할 수 있어요. 지난 35년 동안, 35년 가까이 제자훈련을 대학생들과 함께 시작하던 그 때부터 시작해서 35년 동안 저의 걸어 나온 사역의 길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죽을 각오를 한 사역이었습니다. 나는 솔직히 내 자신을 아끼지를 않았습니다. 심지어 가정까지도 나는 포기를 한 마음 자세를 가지고 사역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보니까 건강도 해쳤고, 자녀 교육에도 문제가 있었고, 집사람에게도 참 본의 아닌 마음의 상처도 많이 주었고. 그런데 나는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데 그저 내가 좀 말씀을 깨닫는 면에 부족해서 그랬는지 ‘내가 죽어야 다른 사람이 산다, 내가 줄을 각오로 하고 헌신을 할 때 제자훈련의 생명이 나타난다’ 이것만 잔뜩 확신을 하다 보니까 그렇게 하기 위해서 가정도 포기해라 뭐 이럴 필요가 없는 거예요.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하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내가 서툴러 가지고 완전 이것 저것 다 돌아보지 않고 외골로, 외길로 빠지는 것만이 내가 죽는 것인 줄 알았어요. 나도 어떤 면에서는 실수를 한 거죠. 실수를 한 거지만 분명한 것은 내가 죽을 각오를 하고 사역을 하는 곳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그리고 거기에 생명의 역사가 나타난다. 날마다 이런 멜로디를 듣고 살면 죽을 수가 없죠.
하나님께서 사랑의교회 사역을 축복을 해 주신 데는 이유가 없는 축복은 아닌 것 같아요. 몸에 병을 얻고 나서 부터는 제자훈련, 사역훈련을 다 부교역자에게 넘겼지만 나는 넘겼다고 생각하고 일하지 않았어요. 내가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일했어요.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 하나를 나의 나와 한 몸된 동역자로 생각하고 관심을 갖고 보았고, 또 뒤에서 기도해 주고 어떤 때는 눈을 부라리면서 여러분을 나무라고 호통을 치고 이렇게 해 왔습니다. 그건 여러분에게 맡긴 일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여러분 보세요. 제자를 만들라고 하는 주님의 그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내가 날마다 죽을 때 그 명령을 순종할 수 있다. 그러면 내가 죽는 방법이 뭔가? 내가 죽는 방법은 강단 설교를 위해서 혼신을 힘을 다 기울이는 것, 내가 죽는 방법은 제자훈련을 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들은 시장에서 구할 수가 없으면 내가 만들어야 된다는 집착을 가지고 지금까지 다락방 교재고 뭐고 전부 내 손으로 만들고 그래서 눈병 나고 두통 나고, 뭐 이러면서까지도 쉴 사이 없이 달려온 것이 나의 목회의 길이예요.
그리고 게다가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세미나를 통해서 한국 교회, 이민 교회, 또 다른 나라 목회자들의 관심을 끌게 해서 사랑의교회가 오늘의 사역을 지금 지경을 넓혀 가지고 일을 하게 된 것도 우연한 것은 아니라고 봐요. 죽음을 각오하는 희생이 없는 곳에 절대 성령은 역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그걸 아셔야 돼요. 저는 참 어쨌든 제가 수고한 것의 10배, 100배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어요. 축복을 많이 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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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바울처럼 난 날마다 죽는다. 내가 죽음으로 부활의 능력을, 부활의 생명을 체험하기를 원한다. 내가 안 죽으면 부활의 생명이 드러나지를 않는다 하는 이런 기본 자세가 바로 되어 있는 사람을 만나면, 그런 지도자를 만나면 어떤 평신도라도 변화가 됩니다. 변화가 돼요.
삯꾼이라는 느낌이 드니까 변화가 안 일어나는 것이지 선한 목자라는 정말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서 목숨을 버리느리라. 정말 나를 위해서 죽을 각오를 한 사람이구나 하는 마음이 전달 되면은 그 전달되는 자리에 사람이 변화되지 않는다. 그건 있을 수가 없는 거예요.
제자훈련의 생명이 여기에 있어요. 기도의 제물이 되기 위해서 얼마만큼 내가 나를 던지느냐? 내가 지금 4가지 이야기했잖아요. 그 다음에 말씀을 시간시간마다 새롭게 자신도 은혜 받기 위해서 얼마만큼 자기 자신이 투자하느냐? 그렇잖아요?
그리고 3 훈련 받는 훈련생들과 서로가 수평적인 입장에서 서로가 은혜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고, 은혜를 함께 나누는 좋은 것을 함께 나누는 이 자세가 얼마나 진지하냐? 멘트 하나를 해 줘도 선생으로써 멘트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은혜 받은 사람으로써 멘트한다 그 말입니다.
그 다음에 내 인격과 삶이 얼마만큼 시종일관 영적 권위를 가지고 감동을 주느냐?
이 4가지를 지금 내가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도 못 알아 들으면 목사 그만 두어요, 여러분, 아시겠어요? 전도사 그만 두라고. 무엇 때문에 신학교 문 두드렸어요? 이런 기본적인 베이스를 갖고 있는 사람이 그 다음에 중요한 것,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것은 여러분 무엇을 생각합니까? 끊임없이 책을 읽어요. 끊임없이 책을 읽고 끊임없이 또 자기의 어떤 귀납법적인 성경 공부를 지도하는 skill을 자꾸 개발하려고 애를 써요. 이거 쉬운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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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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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황집사님이 공개하신 그 파일을 듣고 너무 울어서 탈진해서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도 머리가 아프더군요
제가 제일 마음이 아팠던부분이 그 오랜 시간을 마음에 아픔을 품고도 하나님께 소망을두고 기도하시면서 당신이 나서지 않으신 그믿음의 깊이 때문이었습니다.
당신의 눈으로 확인은 못하셨지만
그래도 확실한 믿음이 있으셨다는것이 마음에 절절하게 느껴졌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은 옥목사님이 오랜기간 품고 기도하신 그 일을 이루실것입니다.
실제로 옥목사님은 오정현 목사가 부임하자 곧 바로 그의 욕망과 야심을 간파하셨습니다. 그러나 만약 옥목사님이 공개적으로 입을 열 경우 아직 오목사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대부분의 성도들과 한국 교회로부터 당시 타 교회의 승계시 원로목사와 후임목사 사이의 다툼으로 보일 것에 대한 염려, 그로 인한 사랑의교회와 한국 교회에 누가 될 것을 생각하며 참으신 것입니다. 오목사는 이런 옥목사님의 마음을 이용하여 더 앞서가며 제자훈련을 물타기하고 자신의 뜻대로 나간 것입니다. 그는 처음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는데 사랑의교회와 옥한흠목사를 이용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사랑의교회에 부임한 것입니다.
제발 정신차리시길~~오목사님! 불쌍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자구요~
그도 인간이기에 잠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으로 정신을 잃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정신을 차리고 지금 아파하고 있는 많은 성도들과 사랑의교회를 위하여, 무엇 보다도 지금 이 일의 중심에 서 있는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제자훈련!!사랑의교회. !!~~언제우리의발걸음이 가볍게향하던. 그때를 되돌릴수 있을까~~ 넘. 슬퍼요
그렇습니다. 한 때 '사랑의교회 = 제자훈련 하는 교회' 로 우리 모두는 물론 사랑의교회를 바라보는 많은 한국의 성도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던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사랑의교회도 그렇고 그런 교회, 도리어 제자훈련의 원조하른 교회도 똑 같네' 라고 하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둘 수는 없습니다. 이 일에도 주님의 뜻이 있음을 믿으며 다시 이전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던 그런 좋은 교회로의 회복을 위해 더 순결한 마음으로 주님께 간구하며 이 일을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글 너무 감사합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희남편은 옥목사님께서 오목사님께 속았다고 그럽니다.
그 얼굴로 얼마나 친절하고 공손했겠냐고
우리도 속았지 않냐고 그러더군요 ㅠ ㅠ
저도 거의 속을뻔 하였네요. 처음부터 의구심은 가지고 있었으나
오목사의 술수에 거의 동화되었나봐요. 그래도 하나님께서 잠에서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겉이, 형식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속이, 내용이 아닌 것은 아무리 겉이 화려하고 거룩하게 보인다 하더라도 전혀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지난 10년 '그래도 목사인데 ......' 하면서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기다려왔는데, 이제 그의 속이, 진면목이 진정한 목사로서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온 세상이 알게 되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오래동안 기다리셨는지 알 수 없지만, 이제는 그가 양의 탈을 벗고 진정으로 자신의 내면을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수많은 성도들이 상처를 받고 고통하고 있는 이 죄를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통찰력이 있던 옥한흠 목사님이 어떻게 이런 사람을 후임으로 선택할 수 있었을까 하며 지금도 의문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만, 옥한흠 목사님은 자신이 그런 사람이 아니기에, 속을 감추고 거짓으로 접근한 오목사를 믿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주님의 뜻이 있다고 믿어야 하기에 오목사의 참모습을 아는 우리가 이제는 더 이상 속을 수 없고, 원래의 사랑의교회 회복을 위해 일어서고 있는 것입니다.
주일 예배드리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미련하게 교회썪는것도 모르고 마냥 신뢰만보내던 제자신이 참으로 무지했음을 회개합니다 리더의 방향성이 이렇게 중요한것을.. 돌아가신 옥목사님께 너무 죄스럽네요 그래서 많이울 었습니다
오정현 목사가 지금까지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제자훈련을 통해서 참고 기다리고 이해하고 섬기려는 마음을 가진 섣도들이 많이 있어서일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그의 참 모습을 드러내셨다고 믿기에 더 이상 주님의 몸된 교회와 성도들의 헌신을 이용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려는 자가 사랑의교회를 이끌어가게 할 수는 없습니다. 목사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부패하고 죄로 가득차 있지만, 성도들에게 영혼의 양식을 먹여야 할 목사는 최소한의 자기 절제와 함께 말씀 앞에 자신을 쳐서 복종하려는 마음이 없는 부도덕한 자가 영적인 지도자로 설 수는 없을 것입니다.
주여.......
2003년 제자훈련받고 지난 십년 사랑의 교회에서 순장으로 섬기면서 가장 힘들었고 눈물로 하나님께 물었던 것은
왜 오정현 목사의 설교말씀과 순장반에서의 강의에서는 하나님께 은혜받은 자의 사랑과 감사를 느낄 수 없는건가요? 였습니다.
눈물로 물었습니다. 왜 다른 목사님들에게서 느껴지는 그것... 주의 종이라면 느껴져야 할 그 것을 느낄 수 없는지요?
그 진실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겠지요.. 스바냐 말씀을 주시며 시온의 딸아 기뻐하라 하시네요.
그가 지은 집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시면서..
주님은 아침마다 공의를 비추시는 분이십니다. 사랑의 교회안에 주님의 공의로운 빛이 가득 비추는 주일되길 원합니다
저도 2003년 제자훈련 받았군요. 저도 오목사님 부임 후에 그분에게서 보고싶었던 것이 목자 냄새였습니다. 제가 직접은 아니어도 입을 통해 들려지는 말에 의해서라도 목자스러운 모습을 듣기 원했는데, 늘 들려오는 말들은 그 반대의 모습들이었습니다. 민족의 지도자보다 양무리의 목자되는 담임목사님이 그립습니다.
주님은 이 세상에 계시는 동안 참 목자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옥한흠 목사님을 통해 성도들을 잔잔한 물가와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려고 애쓰던 목자의 상을 보았는데, 그분의 흉내를 내지는 못할망정 거꾸로 빼앗고 굶주리게 하고 팔아먹는 못된 목자를 만난 성도들이 이렇게 아파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을 이용하려고 하는 삯꾼 목자가 아닌, 말씀에 목말라하는 성도들에게 시원한 물과 푸른 풀을 공급하는 진실한 목자를 보내주시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납니다!!
오~ 하나님
사랑의 교회를 다시 바로 서게 하여 주옵소서
진정한 제자훈연이 되게 다시 시작하게 하옵소서
아멘! 사랑의교회가 그동안 이 세상에서 주님의 제자를 훈련하는 교회로, 그리고 그 은혜를 나누는 교회로 섬겨온 것을 주님께서 아시기에, 반드시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다시 시작 할 수 있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