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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부비부비 댄스를 모른다고? 홍대 클럽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던 부비부비 댄스가 모 케이블TV에서 선보이더니 하나의 유행코드로 자리잡았다. 나이 지긋한 어른들은 혀를 끌끌 차시며 민망해 하시겠지만, 요즘 젊은이라면 한 번쯤은 꼭 추고 싶은 대표춤, 부비부비 댄스! 이것을 응용한 터치법을 공개한다. ♣ What's 부비부비?
'부비다(비비다)'라는 말에서 근원된 이 춤은 특별히 댄스 기교가 필요한 것도 아니며, 밀착된 스킨십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즐기면 OK. ♣ How to '부비부비'
그렇다면 부비부비 댄스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떤 음악에 맞춰 추는 것이 좋을까? 가장 먼저 장소! 힙합 클럽이 가장 대중적인 장소. 대체로 마음에 드는 여자를 발견하면 남자가 자연스럽게 접근, 그녀의 뒤로 다가가 말 그대로 '부비부비' 춤을 추면 된다. 생전 처음 보는 남녀끼리 말도 없이, 그것도 몸을 붙인 채 춤을 춘다? 그러나 이것 또한 요즘의 문화코드 중 하나다. 만약 이런 상황에 익숙지 않아 몸을 돌려 남자의 뺨을 찰싹 때릴 것이라면 애초에 클럽을 가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춤을 출 때는 지나치게 기교를 발휘하거나 동작을 크게 하는 것보다 남녀가 함께 리듬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 정 춤에 자신 없는 사람이라면 음악에 따라 몸을 좌우로 살짝 흔드는 정도도 굿. 물론 힙합 클럽에서 근원되기는 했지만 어떤 음악이든 리듬만 탄다면 상관없다. 부비부비 댄스의 키포인트는 음악의 리듬에 몸을 싣는다는 것이다. 또한 낯선 남녀의 주요 소통 수단을 틀에 박힌 대화나 인사가 아닌 '춤'으로 선택한 것. 비비댄다고 이상한 상상을? No, No~ 이것 역시 춤이며 대화이며 '즐길 락(樂)'이다. ♣ 부비부비 댄스 실생활 응용법
틀을 깨는 것도 하나의 도전이다. 부비부비 댄스를 '물 좋은' 클럽&파티에서 즐기라는 법은 없다. 실생활에서 터치로 응용해 색다른 이벤트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부비부비 댄스, 아니 부비부비 터치의 강자로 거듭나는 법을 공개한다. ◇ 인간 바리케이드로 변신!
여자는 남자에게 보호받는 느낌을 좋아한다. 붐비는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그녀를 뒤에서 감싸듯이 안은 다음 흔들리는 버스&지하철의 움직임에 따라 몸을 실어보자. 마치 둘만의 공간이 생성된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세일기간 백화점, 콘서트 및 공연장, 운동 경기장의 사람들, 틈에서도 '인간 바리케이드'의 변신은 가능하다. 단, 너무 몸을 밀착시키다 보면 오湯?그녀의 거부감이 들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보호'라는 주목적을 인식하고 있을 것. ◇ 둘만의 음악, 둘만의 댄스
영화 <라붐>, 모 CF의 장면을 기억한다면 부비부비 댄스의 또 다른 응용법을 캐치할 수 있다. 바에 잠시 기대어 있는 그녀 뒤에 조용히 다가가 이어폰을 꽂아주자.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오고 흠칫 놀란 그녀의 어깨를 살짝 잡은 다음 조금씩 몸을 움직인다. 주위에서 어떤 음악이 흘러나오든, 소음이 들리든 상관 없다. 단 둘만의 음악에 몸을 맡겨 리듬을 타 본다. 장소는 어디라도 좋다. 조용한 겨울 바닷가, 늦은 밤 한적한 육교 위, 버스 정류장, 아무도 없는 강의실 등등 장소와 분위기를 결합한다면 더욱더 멋진 터치 이벤트가 될 것이다. ◇ 그녀를 위해 온기전달~
차가운 바람이 매서워지거나 비나 눈이 오는 날, 그녀를 감싸 안으면서 온기를 전달해 보는 건 어떨까? 입고 있는 겉옷으로 그녀를 뒤에서 감싸 안아 품 안에 꼭 품어준다. 품이 넉넉한 코트나 파카라면 더욱 좋다. 이 자세를 유지한 채 그녀의 손을 앞으로 꼭 쥐어준다면 더욱 밀착할 수 있으며 그녀에게 온기를 잘 전달할 수 있다. 몸을 움직일수록 추위를 덜 느낄 수 있다는 전제하에 함께 몸을 살짝 흔들흔들 움직여도 좋을 듯. 그녀의 뺨에 가벼운 키스를 더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한' 포옹&키스가 될 것이다. 사진 출처 / 스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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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기 여자친구가 저런 데 가서 저런 춤 춘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넘어갈 남자가 몇 명이나...;;; 친구녀석 말로는, 아주 그냥... 쩝...
에카가 얼마전 진수를 보여주고 온 모양이던데... -_-;;
나에겐 딴나라 이야기 같군.. ㅡㅡ;
엨하... -_-
해 보 고 싶 다
그들만의 리그 관심없음
엨하가 절 보여줬다구요? (쌩뚱맞정~)
역시...에카가 얼마전에 하고 온거 아녀??? 마카레나 댄스와 더불어...
무슨 또 거창하게 부비부비라고.. 그냥 매미질이라고 그럼 될것을... 응용법은 또 뭐얔ㅋㅋㅋ 기사 너무 웃기네
Stand up! Stand up!
저 안햇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