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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은 우리나라 4대강의 하나로 멀리 임실, 순창을 발원지로 하여 곡성군 옥과면 합강리에서 옥과천과 합류하고 곡성읍 동산리에서 남원에서 내려오는 요천수와 합류하게되며 옥과면 압록리에서 보성강과 또다시 합류 구례와 하동을 거쳐 남해로 흐르게 된다. 임진왜란시 청계 양대박장군이 의병들을 훈련했던 장소인 청계동 계곡을 비롯해 마천목장군의 효심어린 도깨비 살, 심청 생가터 등이 모두 섬진강변에 위치해 연중 많은 분들이 찿고 있는 곳이다. | |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섬진강....여름이 다가오면 강마을 사람들의 손길이 분주해 진다. 투망망을 던져 은어를 잡고 통발을 쳐서 참게를 잡는다. 쫄깃쫄깃 하면서 씹을수록 은은한 수박향이 나는 회맛은 바다회와는 비교가 안된다. 성장해도 육질이 뻣뻣하거나 단단해지지 않는다. | |
은어는 구이도 일미다. 가을이 오고 찬바람이 불고 커져버린 은어는 살짝 소금간을해 구우면 은어의 맛을 잃어 버리지 않는다. 섬진강의 봄내음을 한껏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가격은 한접시 2만~3만원. | |
■ 참게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다 비울수 있다. 옛날 임금님의 수라상에서도 최고급 식품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참게의 단백질 중의 필수 아미노산이 비교적 고르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발육기의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다. | |
참게는 해수에서 부화후 어린게로 성장하면서 민물로 올라와 서식하면서 먹이는 잡식성이고 낮에는 숨어 있다가 밤이면 나와 먹이를 먹고 성장한다. 오묘한 맛은 가히 일품이라고 표현할수 있다. 게장은 조선시대에 한글로 엮은 생활지침서‘규합총서’에 담그는 법이 소개가 될 정도로 서민들도 별미로 즐겨 먹던 음식이었다. | |
참게장은 사나흘 재워 한 달안에 먹어야 하는 꽃게장과 달리 두 달은 재워야 맛이밴다고 한다. 특히 1년이 가도 살이 삭지 않기 때문에 굳이 계절을 가릴 필요가 없다. 또 김에 밥을 얹어 장을 비벼 싸먹으면 그맛 또한 별미이다. 아주머니의 인심도 푸짐해 백반정식 한차림에 정말 배부르게 참게의 맛을 느낄수 있다. | |
▶교통정보: ▲대중교통: 광주.순천.남원(곡성행) - 곡성버스터미널 - 곡성교통(압록방면)-섬진강 |
(김순홍의 "섬진강기행"에서 전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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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봐야 것 구만~~ 정보 감사 ...........
레일바이크도 함 타러 가고싶은데...
섬진강 재첩국도 재첩회도 맛있어요----가끔 갑니다---
참게탕 좋아합니다. 게는 딱딱하지만 국물맛이 끝내줘요~
언냐는 좋겠다...맘만 무그면 맛난거 많이 무글 수 있어서...
그건 그려~ 이사 올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