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저브팀 출신으로, 4부리그 브리스톨 시티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르로이 리타입니다.
레딩 시절 잠깐동안 에이스로 불리었던 시기가 있었죠.
이피엘에서는 어떻게보면 상당히 흔한 유형의 선수입니다.
체구가 작고 날렵하여 상당히 빠른 움직임으로 역습시에 재미를 보는 유형이죠.
결정력의 클래스는 다소 떨어졌지만 유연함과 테크닉도 있었던 선수여서, 그러한 특징 때문에 존재만으로도 위협이 되었던 인물입니다.
빅클럽 유스팀에서의 실패, 하부리그에서의 재기.
많은 선수들이 그렇듯, 레딩의 르로이 리타도 이러한 유형이었죠.
21세의 나이로 3부리그인 리그1에서 24골을 작렬시킨 리타는 2005년 코펠감독의 레딩에 입단합니다.
무명선수들이 즐비했던 레딩은 놀라운 경기력으로 챔피언쉽 우승을 차지했고, 리타 역시 이에 대한 공헌이 컸습니다.
주전 스트라이커 데이브 킷슨의 장기적 부상이 겹치면서 더더욱 입지가 탄탄했던 06-07시즌에는 EPL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활약을 선보입니다.
특히나 파트너였던 케빈 도일과 호흡도 좋았고, 레딩 팀 자체의 경기력이 살아있었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었죠.
리그에서는 7득점에 그쳤지만 모든대회 통산 14득점을 올리고 잉글랜드 U21팀에서도 대활약하면서 주가를 상승시키는 시즌을 보냅니다.
허나 데이브 킷슨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07-08시즌에는 2년차 징크스에 빠지면서 1년동안 득점을 하지 못하는 부진을 맛보게 됩니다.
시즌 첫 득점을 올렸을 때는 팀이 강등을 확정지었던 38라운드 더비와의 경기였죠.
팀이 강등됨에 따라 많은 선수들이 레딩을 떠나갔고,
리타는 자리를 지켰지만 결국 떠났습니다.
2009년 미들스브로에 입단했으며, 보로에서의 활약을 통해 EPL에 복귀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스완지에는 워낙 좋은 공격수들이 많았고, 리타는 임대만을 전전하며 올 여름에 3부리그로 강등된 반슬리로 이적했습니다.
첫댓글 주력이 괜찮아서 결정력만 보완했으면 epl에 더 있었을텐데
김두현이랑 잘 안맞았지 않음? 키패스 여러개 날려머음?
걔는 다른애. 얘는 설기현이랑 같이 뛰었던애
ㅋㅋㅋㅋㅋㅋ올만이다ㅋㅋㅋㅋ0607레딩 잘했는데
헌트가 체흐 두개골 박살내고 리타가 쿠디치니 두개골 박살내지않았나?
잉기마르손이랑 충돌했을걸요?
코너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