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862.68 마감 (+0.72%)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2,862.6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66% 상승한 958.7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0.7원 오른 1,192.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반도체부품 때문에...' 현대차 美공장 또 셧다운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공장이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다시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공장은 반도체부품 부족 문제로 18~19일(미국 현지시간)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재가동은 20일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 카카오, 남궁훈 단독대표 체제로…"경영쇄신"
카카오가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을 싣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을 하기 위해 남궁훈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합니다. 이는 최근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따른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대량 주식 매도 사태 등 카카오 공동체를 둘러싼 사회적비난 여론을 의식하고 기업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경영 쇄신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 신라젠 주주 “한국거래소 이사장 형사고소하겠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신라젠에 대한 상장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신라젠 소액주주들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형사 고소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손 이사장에 대해 ‘신라젠 주식거래에 대한 업무방해’로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라젠 주주모임 측은 “신라젠은 개선기간 20개월 동안 자금확충, 최대주주 변경,신규후보물질 발굴 등 기업의 계속성과 관련된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며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은 합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서울시, HDC현산에 8개월 영업정지 사전통지…'1년9개월' 관측도
서울시가 지난해 6월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철거현장 붕괴 참사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시는 광주 동구청이 요청한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HDC현산에 사전 통지하고 의견 제출을 요청했습니다. 서울시는 HDC현산 의견을 받는 대로 청문절차를 거쳐 최종 처분을 결정할 계획이며, 결과는 3월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전자 작년 반도체 시장서 인텔 꺾고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시장에서 3년 만에 인텔을 꺾고 1위를 탈환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1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 톱10’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액은 759억 5000만 달러(약 90조 3000억원)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매출(577억 2900만 달러)보다 31.6% 증가한 수치입니다.
▲ 정은보, '카카오페이 먹튀' 논란에…"스톡옵션, 개선 검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20일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와 경영진이 스톡옵션으로 부여받은 주식을 상장 직후 바로 매각해 '먹튀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 "제도 개선 분야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핀테크업계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먹튀 논란과 관련한 질의에 "시장 또는 개인 투자자 보호가 전제되면서 스톡옵션 제도를 운영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 현대차, 플라잉카 스타트업 지분 인수···UAM 사업 광폭 행보
현대자동차가 영국 모빌리티 기업 어반에어포트에 지분 투자를 단행합니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어반에어포트 지분 인수 주체가 현대차의미국 도심항공 모빌리티 독립법인 ‘슈퍼널’이라고 20일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슈퍼널은 전기 수직 이착륙 장치(eVTOL) R&D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반에어포트가 지분 매각으로 외부에서 금융투자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슈퍼널은 지분 취득과 함께 어반에어포트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 SPC삼립 "작년 매출 2조9천억원, 15.9%↑…2024년 4조원 달성 목표"
SPC삼립은 지난해 매출이 2조9천470억원으로 전년보다 15.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658억원으로 28.6% 증가했습니다. SPC삼립은 "사업의 양대 축인 제과제빵과 음식 사업이 고르게 성장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고, 특히 온라인 유통 플랫폼 확대로 온라인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33% 성장한 963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원자재+유가상승' 지난해 생산자물가 10년만에 최대상승
지난해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에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10년만에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113.22(2015년 100)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9.0% 상승하면서 1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 정부 “확진자 일평균 7천명 땐 오미크론 대응단계…별도 발표 예정”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가 7천명에 달하면 '오미크론 대응단계'로의 방역 체계 전환을 공표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0일)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대응단계 전환 시점과 관련해 "요일별 확진자 발생추이를 고려해 하루 7천명대로 평균 추세가 형성되면 전환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특히 지역사회 확진자 기준으로 7천명 정도의 확진자 선이 형성되는 것을 중요한 기준으로 보고 있다"며 "기계적으로 7천명이 넘어가면 바로 시행한다기보다는 먼저 발표를 하고, 시작 시점을 잡아 대응단계를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정부 "4대 초광역권에 메타버스 허브 구축… 구미 XR 디바이스 산업 지원"
정부가 대구경북 등 4대 초광역권에 메타버스 허브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점유율 5위를 목표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북 구미에 위치한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와 관련해 2024년까지 XR 디바이스 완제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 지원 등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융합 전문대학원 신설을 통해 2026년까지 전문인력 4만명을 양성하고, 충청·호남·동북·동남 등 4대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를 구축해 매출액 50억원 이상 메타버스 전문기업을 220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대출규제·금리 인상…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상승세 멈춰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등으로 거래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폭이 6주 연속 둔화됐습니다. 전체 25개구 가운데절반 가까이가 보합 내지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약보합 전환이 임박했습니다. 전세시장도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2년5개월여 만에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 감소로 4년만에 흑자전환 전망..."아직 보험료 인상 할 정도 아냐"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손해율이 5%포인트 정도 낮아지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 10년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17년에 이어 두번째 흑자기록입니다. 그러나 손보사들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을 받게 되면서 반가운 일만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열어···“허위매물 업자는 퇴출”
현대글로비스가 허위 매물 걱정 없이 정확한 시세 정보로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오토벨’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오토벨은 인터넷과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고차 딜러는 회원 가입 때 소속 업체의 사업자등록증과 종사원증을 제출해야 합니다. 신뢰받는 판매자망 구축과 허위 매물 방지를 위한 절차라고 현대글로비스는 설명했습니다.
▲ 한수원, 두산퓨얼셀과 손잡고 연료전지 기술 역량 높인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연료전지 발전소 주기기를 운전·정비할 수 있는 기술 확보에 나섰습니다. 한수원은 두산퓨얼셀과 20일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연료전지 운전·정비 역량 강화 및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이번 협약을 통해 연료전지 운전·정비 분야의 기술이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 DGB금융, 금융권 최초 가상세계 건물 샀다…제2본점으로 활용
DGB금융그룹이 가상 부동산 '어스2'에서 대구 북구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 건물을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스2는 가상의지구를 10㎡ 단위당 1타일로 나눠 땅을 사고파는 3차원의 가상 부동산 세계입니다. 작년 11월 '구글 어스'를 기반으로 출시된 이 플랫폼에서 이용자는 계좌이체나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가상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DGB금융그룹이 구매한 가상 부동산 가격은 약 100만원 안팎입니다.
▲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델타 변이 중증화 감소 효과 확인"
셀트리온의 코로나19(COVID-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의 중증화율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코로나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분석한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에 대해서 렉키로나주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중증으로의 진행률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결과는 국립감염병연구소와 의료기관이 협력해 진행 중인 국산 항체치료제(렉키로나주)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 효과를분석 연구에 따른 내용으로 알려졌습니다.
▲ IPO 대어 현대엔지니어링…건설 한계 벗고 '신사업' 어필할까
올해 IPO 시장의 또 다른 대어로 평가받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을 눈앞에 뒀습니다. 적정 시가총액은 약 7조원으로, 계획대로라면 단숨에 건설업계 대장주가 될 예정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 국내 주택 사업을 주력으로 하던 현대엠코를 흡수합병하며 몸집을 키운바 있습니다. 2014년 국내 건설업계 시공능력평가 10위에서 지난해 6위로 뛰어오르며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해외 수주 실적도 지난 2015년과 2017년에는 국내 대형 건설사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맘스터치 자진상폐 공개매수, 소요자금 1000억 중 731억 차입충당
치킨버거 등 외식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 맘스터치가 상장 6년 5개월만에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섭니다. 20일 개장 전 맘스터치는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주당 6200원씩에 공개매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 및 맘스터치앤컴퍼니 등이 보유한 84.2%에 더해 현재 다른 주주들이 보유 중인 15.8%를 모두 장내매수해 상장폐지하겠다는 것입니다. 공개매수 필요자금은 약 1000억원입니다.
▲ 세아베스틸, 물적분할 지주회사 체제 전환 결정
세아베스틸은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강 제조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존속법인 지주회사 세아베스틸지주는 특수강을 비롯한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등 주력 자회사의 전문적 전략수립 및 경영효율성 제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합니다. 신설법인 사업회사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본연의 역량에 집중해 새로운 성장비전을 추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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