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세이야 코우
하이! 여시들
어렸을 적 부터 손톱에 봉숭아 물들여 보는게 소소한 소원같았던 나는..
다이소에 갔더니 봉숭아 물들이는걸 팔더라고
그래서 바로 사버렸어..
가격은 천원
우선 저 봉지를 까서 종이컵에 반정도 부어(반만해도 충분함.)
물을 찔끔 (한 10방울?정도) 넣고 쉐킷쉐킷
처음에 물 뭣도 모르고 높이 0.3cm는 될정도로 넣었더니 투머치였음 ㅠ
저렇게 되지게 될정도로 해야해서 10방울만 넣고 부족하면 한방울씩 더 넣고 저어
면봉으로 올려줘( 설명서에도 그렇게 나와있음)
진하게 하고싶으면 30분하래
내가 반죽을 잘못올려가지고 좀 튀어나오긴했는데 생각보다 색이 좀 진하더라고?
그러고 나서 투명매니큐어 발라주라던데 귀찮아서 안했어
근데 이걸 바르고 나서 사람들이 봉숭아 물들였냐고 예쁘다고 하길래
다이소가서 샀다 하니까
진짜 같다고 하면서 자기도 해야겠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았어
하.지.만
봉숭아 물은 봉숭아 꽃잎+풀+백반 해서 하루 자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건 급속으로 물들이는거라서
거의 염색느낌???
저 물들인게 5/12일인데 5/25일 찍은 사진이야
색이 점점빠지고있어 ㅎ...
나쁘지는 않음! 하지만 뭔가 손톱에 안좋을거 같긴함. ㅎ
다음에는 진ㅉㅏ 봉숭아 물을 들여보겠어
그럼 2만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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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아ㅜㅜㅜ좀 금방빠지긴하더라!근데 발톱은 진짜오래갔어
와 나 어렸을 때 화단에 봉숭아 키웠어서 그걸로 맨날 여름마다 엄마가 손톱 물들여줬는데... 추억돋네
여샤!!!!난 몇년째하고있어ㅋㅋㅋ 손톱이 자랄수록 그때마다다른모습이니까 나름매력있더라고!!!
초딩때 매니큐어는 못바르고 봉숭아물 들였었는데 ㅋㅋㅋㅋ 추억이다
여름에 연례행사마냥 하고있는데 투명매니큐어 발라주면 지속력 오져!!
역시 없는게 없는 다이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봉숭아 물들이면 수술 못해?? ㄷㄷㄷ
@공공칠빵꾸 ㅈㄴㄱㄷ
수술시 환자의 호흡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손톱에 산소포화도 측정 장치 '옥시미터'를 설치한다.
옥시미터는 손톱에 빛을 투과시켜 손톱 아래 작은 혈관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한다. 그러나 손톱이 빛 투과를 방해하는 물질로 덮여 있거나 특정 색으로 착색돼 있으면 파장의 빛이 손톱을 통과하지 못해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
이거땜에 네일도 안됨ㅋㅋ 그래서 수술 미리 잡았을땐 지우고 가면 되는데, 응급으로 들어갈땐 예정에 없던 수술인거라 문제된대
@보조빠데리 고마워 나도 찾아봤어ㅜㅠ혹시라도 무슨일 생길까 무서워서 네일 못건드리겠다 (사서 걱정하는 타입)
@공공칠빵꾸 나도 ㅋㅋㅋㅋ 저번에 갑자기 하혈하는데 양이 뭔 난소하나 터진거 아닌가 싶을정도길래 울면서 손톱부터 지움ㅋㅋㅋㅋ 병원가면 바로 수술하자할까봐 ㅋㅋㅋ 근디 그머냐 스테로이드 약쓴것때문에 그런거라 수술은 안함.. 그 이후로 별로 안하고싶더라고 ㅜ 걍 가끔 강화제나 바르는중
@보조빠데리 봉숭아물 너무 이뻐서 하고 싶은데 겁보라서ㅠㅠ 발가락만 하는 건 괜찮을까...ㅠㅠ
나도 거의 없어져간닼ㅋㅋㅋ
나 할때 어떨지 궁금해서 입술에도 해봤는데
입술에 하면 몸에 안좋은 느낌 팍팍나고 금방지워지더랔ㅋㅋ
하라는데에만 해야해 ㅋㅋㅋㅋㅋ
저거 색깔 꽃잎보다 훨씬 빠르게 진하게 단시간에 나오는데 대신에 물 진짜 빨리 빠졐ㅋㅋㅋㅋㅋㅋ 뭔가 단기간에 봉숭아물 느낌 한번 내고 싶으면 해도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추억돋...
와 옛날 생각 난다ㅋㅋㅋㅋ 외할머니댁 가면 꽃 따서 물들이곤 했는뎅
크 오랫만이구먼 봉숭아물
ㅋㅋㅋㅋ와추억이다 시골에서 꽃따다가 빻아서 했었는데
어렸을때 많이했는데.. 나중에해봐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봉숭아 중딩때인가 초딩때 과학실험보고서 쓴다고 (대체 뭘 실험하겠다는건지 모름) 친구랑 물들이기 사서 입술에도 바르고 손톱에도 바르고 팔 안쪽에도 바르고 그랬엇는뎈ㅋㅋㅋㅋ입술은 진짜 금방 지워지더랔ㅋㅋㅋㅋㅋㅋ
이거 위에 탑코트 발라주면 진짜 오래가!
나 2월 14일에 했는데 아직도 끝에 쬐끔 남아있어ㅠㅠ (손톱이 더러운거 아니라 물들어서 그런거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