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불쌍하닥..ㅠ.ㅠ
서지영 재섭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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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샾’ 장석현 입장]"지영과 크리스가 지혜 따돌렸다"
“이지혜가 왕따당했다.”
그룹 샾의 남성멤버 장석현은 11일 오후 5시께 서울 목동 소속사 근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8일 일어난 이지혜의 서지영 폭행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장석현은 “당시 그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처음에는 모두 말하기를 꺼려했다.
그래서 나중에야 들을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지혜에게 욕을 한 적이 없는데 그녀가 아무 이유없이 나를 때렸다’는 서지영의 주장과 달리 사람들은 ‘서지영이 욕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장석현은 밝혔다.
또한 그는 “SBS시트콤 ‘오렌지’ 촬영 때문에 동료들과 떨어져 있는 동안 이지혜가 서지영과 크리스에게 따돌림을 당한 것 같다”는 주장을 폈다.
장석현은 끝으로 “나를 비롯한 퉢 멤버 모두 하루빨리 이번 일을 잊고 다시 정상적인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갈등의 빠른 해결을 기대했다.
[샾 서지영측 주장] "8일 이제혜가 먼저 폭행했다"
“이지혜가 먼저 폭행했다.”
서지영의 한 측근은 11일 ‘여성멤버간 폭언 및 생방송 펑크’사태가 발생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 “8일 이지혜가 서지영을 폭행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측근은 “두 여성멤버는 평소 그룹 내에서 사이가 원만하지 못했다”며 “이미 예견된 사태였다”고 말했다.
측근은 “8일 오후 KBS 신관 3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이지혜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서지영을 때려 부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현장에는 KBS 직원을 비롯해 샾의 코디네이터 등 많은 목격자들이 있었고,서지영은 이때 목에 상처가 나고 손가락에 멍이 드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서지영의 부모는 “우리 지영이를 연예계에서 은퇴시켜도 좋다”며 진단서까지 첨부해 폭행 혐의로 이지혜를 고소할 움직임까지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둘의 갈등은 소속사의 만류와 설득으로 겨우 진정되는듯 했으나 10일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의 출연자 대기실에서 다시 만나 폭언을 주고받으며 극한 상황으로 치달았다.
서지영측은 8일 폭행으로 울적한 상태였던 그녀에게 이지혜와 소속사측이 강압적으로 “리허설 안하느냐”고 윽박질렀다고 주장했다.
소속사와 이지혜의 태도에 불안함을 느낀 서지영이 울면서 가족들에게 전화를 했고,이 소식을 들은 가족들이 방송사로 달려와 이지혜와 언쟁을 벌이게 됐다는 것이다.
또 생방송 출연을 펑크낸 것도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담당 PD에게 ‘서지영이 펑크를 냈다’고 말하고 이지혜를 빼돌려서 생긴 일”이라며 “서지영은 방송을 끝까지 하겠다는 입장이었고, 이지혜가 자리를 피한 후 담당 PD와 예능국장을 찾아가 사과했다”고 말했다.
서지영은 10일 생방송 펑크 사태 이후 그 충격으로 경련을 일으키며 혼절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연인 류시원의 간병을 받았다.
서지영측은 앞으로 샾의 멤버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굳이 이렇게 일방적인 피해를 감수하며 연예활동을 할 생각은 없다”는 것이 서지영측의 입장이다.
서지영측은 “일단 이지혜의 기자회견을 본 뒤 이를 신중하게 검토해 이쪽 입장을 밝히겠다”며 “상황에 따라 빠른 시간 내에 서지영의 기자회견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