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요즘같은 집콕의 시대에 일상이 불편하고 행동에 제약을 받기는 하지만
그래도 와중에 일반적으로 만족스런 상황이 있기는 하다.
그야말로 OTT시대,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를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는 것이 그러하다.
물론 위에 거론된 OTT 3개 전부 필요한 분야를 찾아서 들여다 보.느라 일상과 상관 없이 엄청 바쁘긴 하다.
온전한 일상을 계속 유지하고 살았다면 지금처럼 여유있게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OTT를 즐길 여유가 있었을까나 싶다.
물론 개인적으로 전에도 이런 OTT 제공을 즐기기는 하였고 그에 관련한 글도 여러번 쓰기는 하였지만
이렇게 코로나 상황이 집으로, 집에서 대기 상태를 유지케 하니 일상의 재편성이 필요했던 것.
그 일상을 새롭게 추구하는 방법 중에는 밖으로만 돌던 자신들을 안으로 불러들여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자신의 목소리와 자신의 성향을 다시 한번 온전하게 찾을 기회를 갖는 것도 한 방법일테고
그런 방법의 일환으로 자신에게 걸맞는 무언가를 찾는 와중에 개인적으로 필요한 OTT 하나 정도 들여다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같다.
언제나 필요한 것이 있으면 외부로, 바깥으로 나돌아 찾아야 했던 예술분야나 문화같은 것을 안방에서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
비록 언택트 생활이지만 바깥에서 듣고 보자면 언감생심일 경제적 비용대비가 완전 굿굿굿이기도 하다.
하여 각자에게 걸맞는 프로그램과 자신에게 맞을 OTT를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하고
그로부터 얻는 재미는 요즘 세상에 얼마나 하루를 풍성하게 하는지.....연말에 디즈니 까지 들어오면 그야말로 각축전일 듯.
세상이 바뀌어가고 그에 적응하는 인간 군단이 되는 것이 나쁘지 않긴 하다.
암튼 그리하여 다양한 분야를 즐기는 와중에 넷플릭스에서 제공되어 등장하자마자 눈을 사로잡은 "오징어게임"을
밤잠을 줄여가며 이틀에 걸쳐 완독 시청을 하였다....참을 수 없는 분노와 혐오감과 인간 말종에 대한 별별 생각도 오가면서
현실과 가상의 교차 접점을 찾느라 애쓰기도 하며 들여다보며 내린 결론, 결국은 심리전, 인간 내면 문제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그렇거나 말거나 오징어게임은 그 자체로 그야말로 중독 코스인 것이며
한번 들여다 보면 다음회차가 궁금하여 도저히 눈을 뗄수가 없었다.
물론 잔악하고 곤혹스런 장면도 많으며 사람을 게임 안의 그저 한 패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여건에 여러 생각이 오가긴 하지만
어쨋든 다음을 궁금케 하였으니 일단은 성공한 오징어게임의 승패는 이미 가늠되어지긴 했다.
그런 시스템과 게임에 합류하여 게임의 말이 되는 인간 루저들의 이야기와 다양한 개인사와
그들의 생존의지가 단순하게 누구보다도 자신만은 성공할 것이라는 불타는 의지가 아니라
반드시 성공해야 할 이유가 그 어떤 이유라 하더라도 타당하게 여겨지지만 치열을 가장하여 생존을 감수한다기 보다
오직 있는자들에 의해 게임의 존재가 되어버린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하지만 그 또한 세상 속이나 게임 속이나 죄다 없는 자들, 실패하는 자들, 생존의지 박약자들.....
현실이나 이상의 간극 따윈 절대 없는 그런 의미부여가 오징어게임을 보는 내내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였다가 사라지는 그런 가상을 가장한 현실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사를 생각해본다.
극명하게 드러나는 빈부차이와 생존의지, 교묘한 심리전과 다양한 놀이게임이 한몫을 하는 오징어게임을 보는 내내
긴박하기도 하다가 실소하며 웃다가 아슬아슬한 쪼임에 함께 소름이 돋다가
절명의 순간 비명이 함께 터져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단순하지만 시절을 뛰어넘는 절묘한 게임은
도대체 상상을 초월하는, 그리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일반적인 게임이지만
세계적 문화 차이와 신선함과 호기심을 부추키며 특별한 순간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허나 결론은 456억이라는 거대한 세계를 상징하는 돈 앞에 무력한 인간과 그 인간의 처철한 돈을 향한 생존기 잔혹사.
그리하여 잔혹한 현실세계를 가장한 게임의 세계로 초대를 받았지만
그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더할 나위 없이 해낸 이정재를 비롯한 배우들의 무심작렬이 어우러진 선악의 열연도
감탄사를 드러내게 하지만서도 단 한 명의 조연일지라도 얼마나 많은 존재감을 드러내던지
그야말로 주, 조연을 구분할 필요조차 없는, 어느 누구도 오징어게임 안에서는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가늠한다는 것조차 우스운 루저들의 생존향방은 그야말로 진정한 현실이 아닐까 싶다.
와중에 반전을 드러내는 방법.....뇌에 시한폭탄을 끌어안고 산다던 노인, 01번 노익장.
그에 의해 그려진 게임 설계도는 치밀하고 그가 말하는 게임의 존재감은 인생이었고
그 시시해질 인생을 재미나게 살아야 할 방법중에 하나로 채택되어진, 그 숱한 455명의 목숨과 바꾼
아니다....지휘하던 노인은 살아남아 마지막까지 즐겼는고로 454명의 목숨값은 허당이었던 것.
숫자 454의 의미심장함이 이렇게 절묘할 수 있다는 것인지, 웃픈이라는 말이 절로 떠올랐다.
오로지 한명만이 살아남는다.....살아남겨진 456번의 존재는 현실이기도 하다.
모든 루저들의 희망사항, 어떻던지 간에 나만은 살아남지 않을까? 라는 기대치...
그런 열망은 현실이던 게임이던 공존의 의지를 지닌 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도전장을 내어밀지만
루저가 온전한 삶을 지탱하며 살아가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고
그 루저 생활을 벗어나기란 지옥을 맛보지 아니하고는 어려울 일.
그리하여 불태운 생존의지는 목숨을 저당잡혀야만 가능한 현실과 게임은 치떨리도록 소름이 돋는다.
그들의 선택이기는 하였지만 루저가 되는 순간에 아무도, 그 어떤 환경도 개입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는 어렵겠다 지만
현실은 역시나 잔인하고 그를 풍자한 오징어게임은 그래서 더욱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지도 모르겠다.
잔인함과 잔혹성과 색다른 게임만으로 전세계를 아우르기는 어려울테니 말이다.......개인적인 생각이다.
여하튼 보여지는 장면은 잔혹의 서사지만 그안에 담겨지 내용들을 잘 들여다 보자면 다양한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
인간의 내면.....결국은 또 시험대에 오르는 이정재를 보면서 아, 탄식이 나오긴 했다.
게다가 소싯적에 즐겨놀았던 다양한 놀이를 매개로 하여 다른나라의 게임 드라마와 차별화한 것 역시 굿 아이디어요
그에 걸맞는 전세계적 돌풍, 신드롬이라 불리우며 많은 사람들이 애정하는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의 효자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강타하며 온갖 오징어게임 굿즈가 판매왕이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달고나 게임 세트가 아마존에서 3만원에 불티나게 팔리고 출연진들의 옷과 그에 관련된 삼양라면을 비롯한
모든 물품들이 장난이 아니게 소비되고 있다 한다.
그야말로 광풍인게다.
오늘 즈음에 발표된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 순위 집계 차트인 플릭스페트롤 차트를 보자면
오징어 게임은 플릭스 패트롤에서 순위 집계가 확인되는 83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오늘 드디어 드디어 인도인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던 그들의 "코타 팩토리"를 무너뜨리고
인도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하여 1위 순위로 올라서 인도인들의 스토리를 제패하는 쾌거?를 누렸다.
헌데 오늘, 10월 2일로써 발리우드의 인도까지 점령한 83개국 완판 1위를 자랑한 대한민국의 오징어게임의 승자는?
아마도 열혈팬이라며 출연진들의 옷을 입고 등장한 넷플릭스 대표 457번이 아닐까 한다.
승패를 가늠할 수 없어, 혹은 우리의 황감독님께선 오징어게임이 이렇게 전세계를 제패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라
그다지 유리하지 않은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하였다지?
역시 현실은 알 수 없다니까......
사실은 할말이 많다........하지만 조목조목 따지다 보면 너무 길어진다는 것이 문제.
참가자들의 심리를 분석하자면 요점정리만으로 끝나진 않을테고
프런트맨 이병헌을 비롯한 등장 인물들의 의미와 의도와 면면은 각자 느낄 소감으로 족할 터이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러내지는 혹은 파악될 인간 심리적 캐치 요소가 흥미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정말 많은,
참가자들의 내면을 읽어내는 재미는 개인적으로는 쏠쏠하다.
물론 각자가 느낄 소회는 참으로 다양하겠지만 말이다.
어쨋든 오징어게임은 다시 게임 전쟁에 참가를 원하는 이정재를 엔딩 장면으로 선택했다.
2회차가 기다려지는 의미부여, 또 어떤게임으로 인간 풍자를 할지,
또 어떤 식으로, 누구를 등장시켜 세상과 현실을 비아냥 거릴지 궁금한 오늘
게임을 빙자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이런 사실들이 오징어게임이 세상 속으로 들어와
1퍼센트의 희망사항까지 부추키며 나름 의도된 의미 내포까지 파악할 능력을 전달받게 된다면
그런 사실들이야말로 세계인을 흥분시키고 있는 실제적 의미부여 사실이지 아닐까 한다....개인적이고도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딱지치기......공유의 힘?
절대강자를 이미 부여하고도 남는다?
선택권을 주는 듯하면서도 의지와 상관 없이 오징어게임에 말려들게 하는?
절. 묘. 하. 다
첫댓글 나도 요즘 보고 있는데 아직은 속도를 못내고 있다네 나머지 내용이 궁금하네~!
장면을 따라가며 의미 파악을 하면서 보는 것도 좋을 듯.
세계인을 사로잡을 요소는 참으로 다양하지만
결국엔 인간의 내면. 속성의 문제 제기가 우선이라는 말씀.
게임은 사실 부가적인 요소일 뿐.
저는아직 못보았답니다.. 한번 보고 싶은데...
기회가 되시면 들여다 보셔도 좋을 듯 하긴 하지만
굳이 보지 않아도 될 요소가 잇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