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나갔다가 알감자가 눈에 뜨이길래 사왔어요
워낙 ~~ 감자 조림을 좋아하기에 짭쪼름하게 졸여 보았답니다
큰 감자와는 달리 껍질 채 폭~ 졸여 놓으면 껍질이 쫄깃하고,
감자살도 퍼석 거리지 않는 쫀뜩한 여름 맡반찬이랍니다 ..... ^^*
알감자 1kg이 망에 들어 있더군요.... 귀엽지요 ~~~
재료: 알감자 500g, 구멍어묵 2~3개, 식용유 3큰술, 물 1~1.5컵
조림장: 간장 4큰술, 물엿 2큰술, 설탕 1큰술, 청주 1.5큰술, 얇게 저민 생강 10g, 통마늘 20g, 통후추 1작은술,
대파 1/2뿌리, 마른고추 1개, 물 1/2컵
분량의 조림장 재료를 냄비에 넣고 은근한 불에 졸여 준다
조림장이 2/3정도로 줄어들면 고운망에 걸러준다
알감자는 물에 담가 부드러운 쑤세미로 흙이 없도록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겉 기름을 씻어내고 1cm두께로 썬다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알감자와 어묵을 넣고 충분히 볶는다
* TIP : 감자를 충분히 볶아야 윤기가 나면서 쪼글 쪼글하게 졸여져요
많은 양을 할 때는 튀겨 내기도해요
충분히 볶아지면 걸러 놓은 조림장과 물( 1~ 1.5컵)을 넣고 중불에서 서서히 졸여준다
구멍 어묵은 어느 정도 졸여지면 미리 꺼내 놓고 알감자만 졸인다
* TIP: 알감자는 속까지 충분히 익혀 졸여야 두고 먹기에 좋답니다
먹기 직전에 레인지에 뎁혀 드시면 방금한 조림처럼 먹음직 스러워 져요
까무 짭짭하게 졸여 졌네요 ~~~~
따끈한 밥이랑~~~ 먹어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