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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시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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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손님방 여기 푸른 시의 방은 어떤 방? 입니까?
화안 추천 5 조회 509 22.05.12 20:3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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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5.12 21:05

    첫댓글 외람되지만 게시판 성격이 다르니
    좋은시 게시판이나 필요한 게시글만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손님이 주인장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실 일은 아니지않은가 싶습니다.
    여기 운영하시는 선생님께서 과하게 편견을 올리시지는 않던데요.
    마음 편한 글만 보셔요.

  • 작성자 22.05.12 21:11

    우편향, 좌편향이 아니면, 그렇다 해도 정치 이야긴 어울리지 않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카페가 주인만의 카페란 성격을 넘어서서
    이 카페는 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방이 되었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편한 글만 보라 하심은 참 편리하신 고견이 아닐런지.

  • 22.05.13 20:27


    카페 운영하시는 선생님은 우리나라 시단의 잘못된 방향도 과감히 소신껏 말씀하십니다,
    등단작 조선일보 신춘문에 당선작 <,대운동회 만세소리>에서도 당시의 날카로운 시대상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푸른시의 방에는 모든 분들이 들어와 시에 대한 눈을 뜨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존 작가님들도 많이 계시고요.

    성당에 가면 어떤 신부님은 시대의 잘못된 방향도 일러주시며 성경과 연결하여 강론하시는 분과
    어떤 신부님은 성경 이야기만 집중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해 여부는 강론을 경청하는 신자들의 몫이지요

  • 22.06.17 12:55

    정치는 우리의 삶입니다. 시는 삶을 노래하는 것이고 시대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시대의 희망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언론이 한쪽으로 편중돼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도하지 못하는 것은 이미 오래 전의 일입니다.
    정치는 정치인의 것, 문학은 문학인의 것 이란 사고가 시카페에 웬 정치 이야기냐 하는 생각을 만든 것 같습니다.
    삶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시가 얼마나 앙상하고 힘이 없는가요. 삶을 들여다보는 힘이 문학을 보는 힘입니다.
    화안님, 초심을 잃으면 서정주 시인처럼 군사독재를 찬양하는 시를 쓰게 되는 거지요.
    누구나 다 말하는 초심이 아니라, 삶과 시를 바라보는 초심이어야죠

  • 22.05.13 00:52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면 됩니다.

  • 22.05.17 10:53

    불편하시면 편한 길을 택하십시오. 말리지 않을 겁니다.
    나이 들어 느낀 건데 사람의 성정은 교육으로도 고치기 어렵습디다.

    정치적인 내 의견이 온당하지 않다 생각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우리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그 발원은 군사반란을 일으킨 '박정희' 때문이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민주주의의 정체(무려 군사 독재30년간!)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면에서도 부동산 투기의 발원 마찬가지로 그의 허물이 큽니다.
    경제개발은 좋지만 그 측근을 다스리지 못해 부동산 투기에 측근들이 발호한 때문이었지요.
    측근을 제대로 바로잡지 못한 건 분명 박씨 본인의 벗을 수 없는 책임입니다.

    아직 나는 초심을 버리지 않고 시 쓰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첫 시집 <이상기후>에서도 그랬고, 최근의 시 '가라앉은 성당' ,'강변북로'도 마찬가지입니다.

  • 22.06.06 11:43

    그냥 읽고 지나치기엔 마음이 걸려 주제 넘은 한 말씀 적습니다.

    저는 '좋은 시 읽기'코너에서 최근작의 시의 흐름과 좋은 시를 읽는 걸 즐깁니다.
    제 일상 중 크나 큰 즐거움이자 매우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이따금 '손님방'에 올려 놓은 글들을 통해서도 미처 몰랐던소식을 얻거나 시사를 깨우치는 시간을 갖는 것도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입니다.
    요즘 언론은 기사들이 넘쳐 나도 여론조작을 위해 거짓, 선동을 하거나 지극히 편향적인 게 현실입니다.
    사실 전달, 객관적 시각과 비판과 감시 그리고 갈등해소 기능이 생명일 텐데도 말이죠.
    그런데 존경 받는 문학인께서, 문학인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견해~!
    촌철살인 같아 통쾌함을 느끼고 있어 좋습니다.
    물론 이런 카페에 자기와 시각이 다른 글을 올리는 게 온당치 않다고 느끼는 분 있을 수 있겠으나
    그건 본인 생각일 뿐,
    불편하다면 필요한 부분만 골라 보거나 그것도 아님 편한 길 택하시라는 말씀에 귀 기울여 보시는 것도 방법일 겁니다.

  • 22.05.31 14:10

    중사동 황새둠벙 소년 선생님께 인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며 가며 선생님께 공손히 인사드리며 잘 배우고 있습니다.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 가지런한 발 걸음, 따뜻한 미소, 화롯불도 내어 주시는 푸른시의 방에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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