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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에 좋은 커피와 낭만이 있는 통의동 북 카페 b612에서 발렌타인데이 데이트를..
2010년 2월의 어느 주말...
커피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살구 원두는 오랫만에 경복궁으로 외출을 했답니다.
도심 한가운데 있는 고궁들을 볼 때마다 참으로 운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매연과 쓰레기로 가득한 거리 안에서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해야하나.. ^^
보니 지금 경복궁은 공사중인것 같더라구요,
겨울이 되어 경복궁 방문객이 줄어들어서 그런지 이 곳 저곳 보수 및 수리를 하는 곳이 많이 눈에 띄었답니다.
이 곳 저 곳에 저 발자취를 남기고 다닌답니다.
공기까지 맑아 경복궁을 찾아갔던 그 날은 기분이 덧없이 좋을 수 밖에 없었죠.. ^^
운치가 넘치는 경복궁 주변 거리인 삼청동, 통의동은 분위기 있는 카페와 갤러리들로
매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서울의 명소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걷다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갤러리와 아담한 카페들이 각자에 색깔을 내보이며 들어오라 손짓하는 것 같네요.ㅎ.ㅎ
깔끔한 외벽만큼이나 절갈하게 보이는 북 카페 b612
커피와 더불어 머랭 쿠키가 유명한 북 카페 b612
머랭 쿠키의 원래 이름은 마카롱이라고도 합니다.
만드는 법은 달걀흰자 거품내서 만드는 쿠키 방식이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게 특징입니다.
북 카페 b612 에 가서 전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달콤한 와플과
숙취해소, 활성 산소가 형성되어 우리 몸을 재 충전시켜주는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북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혼자 있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다는 점 이겠죠??*^^*
따뜻한 조명과 다양한 책들이 제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었던 주말이였던 것 같네요.
위치는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4번지 1층이구요, 경복궁 역에서 하차해 돌담길을 따라 조금만 걷다가
왼편으로 꺽으시면 쉽게 찾을 수 있을꺼애요. 길치인 저도 쉽게 찾은걸 봐서는..^^
발렌타인데이 데이트의 만남의 장소로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