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이야기 -38("추가비용과 분쟁이라는 지뢰가 너무나도 많다.")

[엠에스]

토지사랑과 협약을 맺은 건축회사 MS입니다.

인간은 자연을 거스르고 살 수는 없는것입니다. 집도 그렇습니다.

사람과 그 사람이 들어가 살아갈 집은 서로 순행하면서 공존해야합니다.

저희 건축회사의 기본 성향이 그러하니 좀 꼼꼼하게 잘 따지고 분명한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저희가 할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여서 최고의 만족을 드리고자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손대면 안되는 분야와 할 수 없는 것은 두루뭉실하게 넘어가지 않고

단호하게 안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좋은 건축회사와 시공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의 뜻과 원하는 것이 잘 맞아 

좋은인연으로 만나 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되길 바랍니다.

서른 여덟번째 이야기 -("추가비용과 분쟁이라는 지뢰가 너무나도 많다.")

같은 물건이라도 상점마다 가격이 다 다른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건축업자.....

별로 어감이 안 좋지요?

건축은 왜 이러한 조금은 안 좋은 업자라는 수식이 따라 붙냐면,

진행하면서 크고 작은 분쟁이 많이 생기기 때문인데,

여기저기 알아보시다가 제일 싸게 견적을 낸 시공사와 진행을 하다 보면 100이면 90 다툼이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그 건축업자는 대충 견적을 낸 것인데 실제 공사를 진행하여 보니

돈이 너무 많이 나가 결과적으로 돈을 벌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많은 건축주들이 두려워하는 "추가비용"이라는 것이 나오게 됩니다.

설계를 미리 하고 시공사를 정했는데도 추가비용을 내게 됩니다.

또한 이미 공사가 시작된 터라 대부분의 건축주가 울며 겨자먹기로 비용을 추가하십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정직하게 견적을 낸 곳과 하는 것만 못합니다.

예상치 않았던 돈이 더 나가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니까요.

100에 10정도는 기분상~ 자존심상~ 분쟁을 하시게 됩니다.

우리나라 법 쪼금 웃긴 것 잘 아시지요?

예를 들어 의료사고가 났을 때 의사가 아닌 환자가 의료사고를 증명해야 합니다.

말이 됩니까?

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어떻게 이를 밝혀냅니까?

건축도 마찬가지 입니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건축비용은 일시에 받지를 않고 공정별로 나누어 받게 되는데

공정 앞부분에 비용이 많이 잡혀있어 시공사 입장에서 중도 해지가 되어도 

시공사는 큰 손해를 보지 않으며 법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계약대로 하고 있는데 건축주로 인한 귀책사유로 중단되는 형태가 대부분이니까요.

그러면 피해 보시는 분은 바로 건축주입니다.

예를 들어 그 시공사가 여러 이유를 들어 추가비용을 말했습니다.

이 공정을 안 하면 차후 건물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그것에 대한 하자는 책임지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그래서 추가비용이 얼마냐 물으니 엄청나게 부릅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 이곳 저곳 알아보니 반값도 안 됩니다.

짜증이 폭발하는 순간입니다.

착공 이후 추가비용은 부르는게 값입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한번이겠지 지불하고나니 얼마 후 또 추가비용을 말합니다.

이젠 화도 안 나고 주머니 사정을 걱정하며 좀 싸게 해 달라고 매달리게 됩니다.

갑과 을이 바뀌는 순간입니다. -_-

이것이 몇 번 거듭되면 건축주는 패닉 상태에 이릅니다.

돈도 나올 곳이 없습니다.

그 나쁜 시공사는 급할 것이 없습니다.

돈 나오기 전에 건축주 귀책사유로 공사 지연을 하고 공기가 3달 이상 연장되면

자재값이 바뀌었으니 또 추가비용을 달라고 들먹입니다.

이젠 건축주께서 건물에 마음이 떠날 때입니다.

여기저기서 소문듣고 건물 싸게 넘겨 받을 수 있다는 복부인들이 멀리서 선글라스 끼고 건물을 살펴봅니다.

정말 미치는 일이지요...

건축업계는 정말 험한 곳입니다.

그래서 법원 경매에 건물이 넘쳐 흐르는 것입니다.

건축하다가 중도에 멈추어져 있는 흉한 건물들 많이 보셨지요?

대부분 이러한 경우입니다.

저희 현장 옆건물이었는데 내장만 하면 끝나는 공사라 내장 어떻게 하려나 궁금했었습니다.

결론은 내장 구경도 못했습니다.

저희가 착공하여 준공까지 4달 걸리는 공사였는데 그 기간에 한 공사라고는

벽에 "내 돈 내놔라~" 하고 유치권을 행사하는 인부들의 락카 글씨 뿐이었습니다.

남은 공사를 이어서 할 시공사를 찾더라도 절대 견적이 저렴할 수 없습니다.

이전 업체가 기반시설을 다 철거해 갈 것이기에 기반시설 잡는 비용이 또 들어가고

절대 저렴할 수가 없는 구조가 되어 버립니다.

건축에서는!!!!

자금이 부족하다면 자금 확보가 될 때까지 기다리셔야 하고

싼 금액으로 유도하는 곳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추가비용과 분쟁이라는 지뢰가 너무나도 많이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www.pitims.co.kr (02)2618-2348)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추천부탁드립니다 .

       

[띵길이]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엠에스]

관심 감사드립니다^^

[비천무]

맞아요. 그런 업체가 많아요

[엠에스]

^^밝은 눈으로 좋은업체를 알아보고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만들어가야겠죠~

[청국장]

맞습니다^^

[엠에스]

힘이 나네요..고맙습니다.

[은주짱]

감사합니다.

[실비아]

잘 알았습니다. 새겨 둘께요.

[최 석 진]

잘 봤습니다...

[이정순]

감사

[활인법사]

아! 너무나 솔직하고 감동적인 자기업종 비판의 용기에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심사숙고해서 진행해야할 알음알이 입니다.

[NAKing]

감사합니다^^

[유쾌한인생]

고맙습니다

[깍궁]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그런데, 좋은업체을 일반인은 잘모르는데 어떻게 선정해야하나요?

[시인과태공]

무섭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미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