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라는 과목은 고등학교 때부터 외우는 것을 질색하여 정말 싫어하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번처럼 신나게 영어 공부를 한 것은 중학생 시절 이 후 이번이 처음이었고
또 영어에 큰 취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100단어 책에서 하라는 대로 문장 하나를 20회까지 하는데
초 시계로 재면서 하다 보니 전혀 지겹지도 않았고 점점 빨리 말하게 되어
2분 걸리던 것이 1분으로 주는 것이 참 재미있게 공부를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글 번역만 보면 나도 모르게 입에서 영어가 줄줄 새어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공부한 것을 응용을 하라고 하시니까 주위의 사물 사건과
연관하여 우물 거리다보니 영어가 자연스럽게 입에 익어가면서 익숙해지더군요.
정말 신기한 것은 teaching은 없습니다. 공부하는 방법을 스스로 익히고 스스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회일샘 천재 맞습니다. -꾸벅 감사합니다-
또 BGIU(Basic Grammar In Use)와 Story 동화를 같이 하라고 하였습니다.
BGIU는 왼쪽 페이지만 보고 큰 소리 내어 영어 문장을 읽기만 하라고 했지만,
저는 오른쪽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지겹다고 생각했으나, 진도가 나가면서
어느 순간 틀리는 것이 생기니까, 갑자기 재미있어지면서 생각을 하게 되고
또 문법적으로 확실하게 기본을 다지는 공부가 되더군요.
이것도 기본을 알게 되는 최고의 공부였습니다.
Story 동화책은 현재 350단어로 읽는 책입니다.
워낙 잘 아는 내용이지만 쉬운 영어로 이렇게 표현 했구나 하는 것을 알아가는 재미와 함께
한 번 읽으면 끝까지 읽어야 속이 시원할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제 욕심 같아서는 중학교 때처럼 여러 번 읽어서 책을 한 권 줄줄 외우고 싶은데
시간 관계상 못한 것이 좀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동화책 전집을 다 샀습니다.
공부하는 중, 친구들이 사방에서 놀러 오고 제 오피스텔에서 같이 자고,
끝나니까 또 외국에서 친구가 오고 하는 바람에 마지막 3주를 망치는 줄 알았는데....
속은 타면서도 마음 속으로 읽고 또 한 밤중에 화장실 가서 소리 내어 한 덕에
포기하지 않고 겨우 겨우 끝까지 왔습니다..
나이 73세에 저도 대단하지요?
이제 300단어로 빨리 넘어가야지요.
300단어는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영어에 대한 재미가 생겨 하루하루 공부하고 싶은 이 기회를 이용해서
영어! 하면 원어민 수준이 될 정도로 잘 하도록 계속 하고 싶고
여행 정도는 물론이거니와 외국학회에 가서도 잘 알아듣고
또 발표도 잘 할 정도로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혹시 영어 회화 공부 하고 싶은데? 초보인데? 하며 주춤하는 분이 계시다면
100단어영어회화의 기적부터 무조건 망설이지 말고 시작하세요.
신나고 재미있게 공부하실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이라 강력 추천드립니다.
첫댓글 .100단어 꾸준히 하시느라고 애쓰셨어요.
친구분들이 오셔서 시간이 없으셨을텐데도
포기하지않고 화장실에서 도 하시는
열정 대단하세요!
100단어 즐겁게 공부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시고 300단어 하시면
외국학회에 가셔서 자유롭고 막힘없이
발표도 잘 하실겁니다.
더욱 더 멋진 생활 이어나가시기 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