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레위기 23장 33~44절
오늘찬송 : 246장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말씀묵상
우리는 생일, 결혼기념일, 기일 등, 여러 기념일을 통해 인생의 흔적을 기억하고 축하하고 되새기며 배워갑니다.
이처럼 한 사람의 신앙인과 같은 신앙인을 가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우리에게 절기는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은 초막절에 관한 말씀입니다.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초막에 거주할지니" (레23:43).
초막절은 이스라엘이 영원히 대대로 지켜야 하는 여호와의 절기 중에 가장 마지막 절기, 가장 최고의 절기,
가장 행복한 절기로서 절기 중의 절기 (The Feast)입니다.
오늘 본문은 초막절에 대한 말씀 가운데서 '여호와의 절기'라는 말을 반복하여 언급하면서 (37,39,44절),
여호와 앞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지켜야 하는 절기임을 강조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여호와 앞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지키는 초막절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봅시다.
첫 번째, 초막절을 지키는 것은 여호와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모든 절기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23:43).는 말씀처럼 주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초막절에 이스라엘에서 난 모든 사람은 칠일 동안 초막에 거주하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를 지날 때 초막에 거주하게 하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레23:43~43).
신앙의 핵심은 여호와의 은혜를 잊지 않고 이를 위하여 절기를 명령하신 것입니다.
두 번째, 초막절을 지키는 것은 여호와 앞에서 기뻐하는 것입니다.
"첫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시로가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레23:40).
초막절의 신앙은 오직 여호와만을 기뻐하는 것, 그리고 여호와 앞에서 다 함께 기뻐하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광야를 지날 때에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서 오직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참된 신앙을 다시 기념하는 것이 초막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을 보내면서 일주일 동안 임시 장막을 만들고 온 가족들이 그곳에서 지냅니다.
이는 인생이 이 땅에 임시로 머물러 사는 나그네 인생이며
영원한 장막인 천국을 향하여 살아가는 순례자 인생임을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초막절의 장막은 한쪽이 터져있는데, 이를 통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며,
또한 이를 통하여 우리의 이웃들과 함게 소통하기 위함입니다.
광야를 지나가는 것과 같은 우리의 신앙의 여정은 주님의 임재의 장막 가운데서 주님의 천국을 기대하며,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의 은혜를 기뻐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우리 모두가 날마다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을 기뻐하며, 주님을 기대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