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과 함께 할 전문가와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 '더불어 포럼' 14일 공식 출범 ＞

[솔봉이]

< 문재인과 함께 할 전문가와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 '더불어 포럼' 14일 공식 출범 >

야권의 유력한 대권후보인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는 오늘 14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관에서 전문가와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인 '더불어포럼'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이날 창립식에는 각계 전문가 그룹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포럼'은 지난해 10월 각계 전문가 30여명이 모여 준비위원회를 결성해, 11월 27일 ‘발기인 총회 및 '더불어포럼'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거쳐 이날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창립식을 갖는다.
 

포럼은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사회 각 분야 전문가 등의 모임인 ‘네트워크’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시민과 더불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치로 내걸고 현재 문화예술, 민생경제, 사회복지, 장애인· 안보·외교, 전문직등 13개 분과 120여개 네트워크가 활동한다. 

포럼의 상임고문은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이,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김응용 감독, 드라마 ‘풀하우스’ 원작 만화가인 원수연 웹툰협회 회장, 안도현 시인,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등 23인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방송인 유정아 아나운서가 상임운영위원장을, 안영배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사무처장을 맡는다.

한편 창립식 축하 행사는 포럼 문화예술분과에서 노래 공연을 맡았으며, 본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미술 네트워크 소속 김종도 화백이 문재인 전 대표 및 포럼 공동대표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대표 23인은 다음과 같다. ▲ 권기홍 전 노동부장관 ▲ 김응용 전 해태타이거즈 감독,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 김진경 프랑스 앵코뤼프티블상 수상 동화작가, 전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 ▲ 노영민 전 국회의원 ▲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 ▲ 박종관 전 충북민예총 이사장,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 박진화 화가, 전 민족미술인협회 회장 ▲ 백현순 한국춤협회 이사장,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 안도현 시인, 우석대학교 교수 ▲ 원수연 드라마 ‘풀하우스’ 원작 만화가, 웹툰협회 회장 ▲ 유시춘 소설가,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 이명환 소설가, 6·15공동선언 광주전남 상임고문 ▲ 이승정 전남예총회장, 한려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 이영욱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전주대 교수 ▲ 이제훈 서양화가, 전태일기념사업회 이사 ▲ 정기현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 원장 ▲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장관 ▲ 정상철 배우, 전 국립극단 단장 ▲ 조현재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국제관광인포럼 이사장 ▲ 최경숙 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 ▲ 홍순계 남북경제협력포럼 회장 ▲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 황지우 시인,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다.
출처 : 아시아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116358&thread=11r02 

반기문 전 총장의 대선캠프 '마포팀'에는 MB맨들이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03335041)

문재인님의 대선캠프에는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이 함께합니다.

MB맨들의 조력을 받는 사람 :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와주는 사람
누가 국민과 함께 가는 사람이고 촛불의 가치를 실현할 사람일까요?


▶️ '더불어 포럼' 상임고문을 맡으신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님을 소개해드립니다.

‘우리 시대의 진짜 어른’으로 존경 받고 있는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이듬해인 1961년 <중앙방송>(현 한국방송) 피디로 입사했지만 방송이 군사정권의 선전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현실을 목도한 뒤 3개월 만에 그만둡니다.

이후 아버지가 운영하던 강원도 삼척군 도계의 흥국탄광을 맡아 부도 직전의 회사를 살려내고 굴지의 광산업자가 되어 24개 계열사를 거느리며 한때 납세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10월 유신 이후 박정희 정권의 앞잡이가 돼야 하는 상황이 올까 우려하여 1973년 모든 사업을 접고 재산을 처분해 동업하던 친구들, 광부들에게 나눠주고 자신은 무일푼이 되셨습니다.

민주화 운동을 하다 도피 생활을 하는 이들을 숨겨주거나 자금을 지원하며 독재에 저항하는 이들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1988년 효암 고등학교와 개운 중학교를 거느린 재단법인 효암학원의 이사장으로 취임해 줄곧 ‘무급’으로 일해오셨으며, 돈과 명예,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꼿꼿이 살아온 그의 삶은 2014년 <한겨레> 인터뷰를 통해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당시 “노인들이 저 모양이라는 걸 잘 봐두어라”는 그의 말은 ‘수구 꼰대’들을 향한 촌철살인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꼭 읽어보세요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18266.html)

채현국님께서 '촛불집회' '개헌' '세월호' 등에 대해 말씀하신 최근 인터뷰 기사가 블로그에 있습니다.
지혜로운 어른의 일갈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05608953

 

#더불어포럼#채현국#문재인

[출처] 문재인과 함께할 시민들 모임 '더불어 포럼' 그리고 채현국|작성자 새로운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