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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흔히 알박기용 해외유망주선수
표켐베필상보 추천 0 조회 3,688 17.07.05 10:35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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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7.05 11:00

    첫댓글 드래프트 지명은 향후 그 선수가 NBA올때 독점 우선계약할수 있는 권리를 지명하는거구요. 이 권리는 팀이 포기하지 않는 한 영원히 지속됩니다. 다만, 드래프트 지명후 4년이 지나기 전에는 NBA의 루키스케일에 따라 정해진 금액과 기간으로 계약이 가능하고, 4년이 지난후 NBA에 입성할때는 일반 FA와 같은 계약이 가능합니다. 스퍼스가 지명했던 루이스 스콜라가 당시 루키 스케일 금액이 너무 적어 유럽에서 4년이 지날때까지 버티다가 결국 스퍼스에게 MLE를 요구했고 샐러리가 빡빡했던 스콜라를 휴스턴으로 스콜라에 대한 권리를 트레이드 시켰죠. 휴스턴은 MLE를 써서 스콜라와 계약했었습니다.

  • 17.07.05 11:04

    2라운드 지명 선수들 역시 일단 지명후, 기량이 어느 정도 확신이 들면 계약하고, 계약하지 않고 유럽이나 아시아 등지로 갈 경우 특별히 지명팀이 관리하지는 않습니다. 오직 NBA로 올때만 우선 계약권을 갖는거죠. 또한 드래프트 지명을 했더라도, 선수가 계약서에 서명해야만 그 팀 소속의 선수가 되는 것이므로 만약 선수가 본인을 지명한 팀과의 계약을 거부할 경우 계약우선권은 있지만 선수를 보유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99년 전체2픽으로 뽑힌 스티브 프랜시스가 대표적인 경우죠. 당시 그리즐리스가 프랜시스를 지명했지만, 프랜시스가 약체였던 그리즐리스와의 계약을 노골적으로 거부해서 결국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된바 있죠

  • 17.07.05 11:06

    마지막으로 알박기한 선수들의 경우 관리라는게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지 모르지만, 계약전까지 드랩 지명팀이 지명선수에게 비용을 지불하거나 할수는 없습니다. 현재 뛰고 있는 소속팀이 그를 관리하죠. 지명팀이 해당선수를 알박기한채로 관리하에 두려면 산하의 NBDL팀에서 계약해야 합니다. 간혹 로스터 자리 문제로, 또 아직 기량이 만개하지 않아서인경우 유럽으로 가지 않고 NBDL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 17.07.05 12:05

    음.... 조금 잘못된점이 있어서 보충하자면...
    4년이 지나기전에 루키스케일에 맞춰서 계약해야하는건 1라운더들이구요... 2라운더들은 FA와 같이 계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2라운드들은 능력이 안되기에 보통 미니멈에 부분보장 계약을 받게 되는거구요...

    이런점을 이용해서 알렉세이 쉐베드같은경우는 1라픽으로 지명하면 그 팀으로 안가겠다고 반 협박성 멘트를 하기도 했구요...

    그리고 스콜라같은경우는 루키스케일 금액이 문제가 되었던게 아니라 바이아웃 금액이 문제가 되었던거고... (첫번째 시도)
    두번째 시도에는 사치세 문제와 오베르토때문에 로스터에 여유가 없었던게 문제였습니다...

  • 17.07.05 12:50

    @Robinson50 그렇군요. 2라운더의 경우 원래 계약이 4년까지 보장이 아니므로 맞습니다. 제가 1라운더만 그렇다는걸 까먹었네요.

    스콜라의 경우 바이아웃금액만큼 본인 연봉에서 차감되므로 루키 스케일일 경우 연봉보다 바이아웃 금액이 커서 줄수가 없었던거죠. 안주려한다기보다는 줘도 데려올수가없는..... 그래서 루키스케일기간에 그핑계로 안오고 끝난뒤 MLE를 요구해서 스퍼스가 학을떼고 휴스턴으로 보내버린걸로 알고있습니다. 사치세 문제도 당연히 있었죠.

  • 17.07.05 13:10

    @RX-0 정확하게는 스콜라가 바이아웃금액 3밀중 NBA가 구단이 지원하도록 허용한 0.5밀을 제외한 2.5밀을 부담해야하는데 이부분에서 마찰이 있었고 MLE를 사용해야하는 스퍼스가 사치세를 내야하는 상황이어서 포기한거네요. 학을 뗐다는 표현은 제가 좀 과했던거 같습니다. 또 2라운더였기에 스콜라는 루키 스케일 기간하고도 상관없네요. 이 쯤에서 제가 스플리터랑 스콜라를 혼동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ㅎㅎ

  • 17.07.05 18:03

    @RX-0 스플리터는 그거랑 전혀 상관없습니다... 레벨이 안되서 못오다 스페인리그에서 MVP받자마자 NBA로 넘어온거라...
    당시 3년정도 기다렸다가 연 평균 3.5밀받고 오는게 유행이기도 했구요...

  • 17.07.05 18:05

    @RX-0 그리고 학을 땠다는 표현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는게...

    두번의 NBA행 시도가 거부되자 당시 스콜라가 NBA 안보내주면 2년 쉬고 FA자격 얻어서 NBA로 진출한다고 했거든요...
    그러자 친구인 마누가 중재해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보내준거고...

    학을 땐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진통은 좀 있었죠...

  • 17.07.05 21:51

    @Robinson50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 17.07.05 11:24

    관리차원에서 썸머리그로 불러보기도 하죠 유럽에 보내놓은 선수들은...

  • 17.07.05 11:40

    네 해외 알박기 선수가 본인이 NBA 진출을 포기하면 픽 하나 날리는 겁니다. 나름 그런 위험성을 감수하고 지명권을 쓰는거죠. 근데 보통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로 바스케스 1건 정도에 불과합니다. (유타가 지명한 토미치도 비슷하게 갈 수도...) 그리고 알박기 지명자를 바로 데려오지 않아도 되는 건 이미 그들은 타 리그와 계약관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게 아니라 미국 대학 나온 지명자는 바로 NBA에서 계약을 해줘야 하죠. 그래서 서머리그, 프리시즌을 통해 치열하게 로스터에 살아남는 경쟁을 거치는 거구요. 근데 이 선수를 팀에서도 계약하고 싶은데 정말 자리가 도저히 없는 경우에 양해를 받아서 바로 계약하지 않은 케이스가

  • 17.07.05 11:43

    있습니다. 바로 오클의 조쉬 휴스티스인데요, 휴스티스는 1라운드 지명자라 바로 계약해야 하지만 선수협의 동의를 거쳐 먼저 오클 D-리그팀과 계약하고, 1년 후에 오클과 정식 계약했죠. 1라운더 지명자에겐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건 극히 예외적인 거고, 대체적으로 2라운더들은 치열하게 생존경쟁하다가 로스터에서 살아남거나 아니면 방출되어 FA가 되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 17.07.05 12:10

    관리는 보통 해외 알박기 관리용 스카우팅 팀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시즌중 그들의 플레이와 성장과정등을 체크하고, 섬머리그때 테스트하죠... 거기에서 합격하면 계약을....
    언드래프티랑 다른점은 언드래프티들은 캠프계약을 주고 디리그를 보내서 천천히 봐가며 올릴수 있지만 드래프티들은 계약을 해 버리면 무조건 소유권이 날아가는거라 쉽게 계약을 하지는 않죠...
    그래서 프리시즌에 잘 안올립니다... (작년에 장 샤를같은경우는 계약했다가 망해서 웨이브하고 디리그에서 다시 키웠죠... 로스터 슬롯의 압박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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