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 가능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4%], 달러화 강세[+0.3%], 금리 하락[-4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경기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매도 증가
유로 Stoxx600지수는 기술관련주 약세 등으로 0.6% 하락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이 영향
유로화와 엔화가치는 모두 0.2% 하락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경기침체 가능성 등이 주요 원인
독일은 ECB 위원들의 금리인상 폭 축소 의견 제시 등으로 8bp 하락
※ 원/달러 1M NDF환율(1319.7원, +0.9원) 0.1%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주가, 4일 연속 하락.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과 경기침체 우려 등이 반영
○ 12/6일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S&P500 1.44%). 중국 경제활동 재개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에 따른 금리인상 및 경기침체 우려 등이 투자심리를 저해.
S&P500 지수는 4일 연속 하락(하락률은 3.40%)
○ 주가는 11월말까지 연준의 통화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으로 상승세 나타냈으나,
이후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 및 이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이 부각
○ 전문가들은 연준이 그 동안 시행했던 통화긴축이 효과를 나타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경제지표가 좀 더 분명한 경기둔화 신호를 발신하기까지 인내하면서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
○ 한편, 이날 주요 투자은행도 경기침체 가능성을 제시.
JPMorgan의 제이미 다이몬 CEO는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구매력 약화 등으로
향후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 또한 연준이 최종금리를 5.0%까지 인상할 것으로 추정되나,
이 역시 인플레이션 억제에 부족할 수 있다고 진단
○ BofA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는 내년 상반기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다만 경기침체 수준은 약할 것으로 전망.
골드만삭스의 David Solomon CEO는 경기둔화 우려로 투자자들이 매우 신중한 자세를 나타낸다고 평가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0월 무역수지, 적자 폭 확대. 4/4분기 성장률 전망에 부정적 영향 예상
○ 10월 무역수지는 782억달러 적자를 기록하여 전월(-732억달러) 대비 적자폭 증가.
이번 결과는 글로벌 수요 둔화 및 달러화 강세에 따른 수출 부진 등에 기인.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4/4분기 성장률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n 미국과 EU, 중국을 겨냥하여 철강에 탄소 배출 관련 관세 부과를 검토
○ 블룸버그에 따르면, 양측은 철강과 알루미늄에 탄소 배출 관련 관세를 새롭게 부과하여
글로벌 과잉생산 및 탄소 배출을 줄일 계획. 이는 중국을 목표로 하는 조치.
이로 인해 향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더욱 심화될 소지
n 미국의 내년 원유 생산,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를 전망
○ 내년 원유 생산은 일일 1234만배럴을 기록하여 이전 사상 최고였던 ’19년의 1232만배럴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
이는 셰일 오일 생산 부진에 따른 우려를 완화시킬 전망.
한편, 금년 석유 굴착 장비의 수는 연초 이후 30% 증가
n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추가 금리인상 필요. 인플레이션은 정점에 근접
○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향후 수차례의 금리인상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언급.
반면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는 확신도 존재하며,
그 동안 시행한 통화긴축 조치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
○ 사이프러스 중앙은행 헤로도투 총재는 정책금리가 중립 수준에 매우 근접해있다고 진단.
12월 회의에서 금리인상 폭은 현 상황에서 예측하기 어렵다고 발언.
다만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를 참고해야 한다고 첨언
n 세계무역기구(WTO), 각국의 무역 규제가 식품부문 중심으로 강화
○ 세계 각국이 무역제재의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식품 및 비료 부문에 대한 규제가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
러-우 전쟁 이후 78개 무역 규제가 새롭게 만들어졌는데 이 가운데 57개가 아직 존재한다고 지적.
반면 코로나 19 제품 관련 무역 규제는 80% 이상 철회되었다고 설명
n 일본은행 총재, 초저금리 기조 지속할 방침.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시간 요구
○ 구로다 총재는 계속해서 임금상승을 동반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
다만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부연
n 호주 중앙은행, 정책금리 0.25%p 인상. 추가 금리인상 필요
○ 정책금리를 0.25%p 높인 3.10%로 결정했으며, 이는 10년 만에 최고 수준.
로우 총재는 향후 금리경로는 확정되지 않았고, 경제지표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발언.
다만 현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예상할 수 있다고 언급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2/7 현지시각 기준) ○ ECB 파네타 및 레인 이사 강연, 미국 10월 소비자신용 잔액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새로운 다극화 시대, 투자자들의 대비가 필요
Financial Times (Investors needto adapttothe new multipolar world)
○ 많은위험중`22년고조된위험은세계의다극화.중국의부상이후세계패권을둘러싼 갈등이증폭된가운데
러-우전쟁,중국-대만갈등등으로변화가더욱가속화
○ 글로벌 금융위기 전까지 세계화로 인해 기업의 생산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에 따른 경제성장이 촉진되고
저물가 여건이 조성. 그러나 최근 세계화 쇠퇴 환경에서생산비용과국방및에너지안보비용증가등으로
성장둔화와높은인플레이션이불가피
○ 일부 국가들은 달러화 기반 금융시스템 의존도 축소 과정에서 환율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으며
정책당국은 외교·경제를 넘어 환경·문화까지 고려할 필요.
투자자들은 에너지 전환,공급망안정,안보강화등다극화시대에대비한자본재분배가요구
n 미국 경제, 저축 효과에 의한 경기침체 지연은 한계에 봉착할 전망
블룸버그 (Money Can’t BuyYou Delay From a Recession Forever)
○ 내년 경기침체 전망에도 견조한 소비지출 등 경제지표는 비교적 양호.
이는 코로나 사태 기간 가계가 축적한 저축 등에 기인. 그러나 가계 저축은 감소하고 있으며
양호한 소비가 가능한 수준의 저축은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 가능한 것으로 추정
○ 저축 감소로 가계의 소비가 필수소비재 중심으로 재편되면, 임의소비재 가격의하락이 예상.
이는 기업이익 감소와 함께 ‘23년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을 의미.
견조한노동시장이조성되지않으면경기침체는더욱심화될소지
○ 내년 여름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해도 관련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소요.
이에 통화완화에 따른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려울 전망
n 미국의 주거비용, 하락 지속 예상. 다만 물가목표 달성은 임금이 관건
WSJ (HousingCosts, Inflation’s BiggestComponent, Are Poisedto Ease)
○ 그 동안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주거비가 증가했으나,
최근 신규 임대료가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까지 하락. 이에 월 임대료 상승은 정점을 지났을 것으로판단.
일부에서는연준의물가목표가 ’24년달성가능할것으로추정
○ 그러나 수요우위 노동시장 영향으로 임금상승이 지속되면 전반적인 물가상승세를 제어하기는 어려울 가능성.
실제로 11월 연간 임금상승률은 전월대비 상승 (4.9%→5.1%)했으며
임금이 향후 물가안정 여부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
n 서방의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일부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
Financial Times (The west’s messy Russian oil price cap beginsto bite)
○ 12/5일부터 EU는 러시아산 원유 해상운송분 금수 조치 및 가격 상한제를 시행했으며
미국, 영국,여타서방국가들도 동참.이는글로벌원유시장 사상가장강력한개입 중 하나로,
재제영향은러시아,서방,중립을유지하고있는신흥국에의해좌우
○ 단기적으로 가격 상한선인 배럴당 60달러는 기존 러시아 원유가 거래되던 가격과 유사한 수준이어서
전쟁 재원인 러시아의 원유 수입을 제한하려는 서방의 노력은 큰 영향이없을전망.
러시아는가격상한제적용국가에원유를판매하지않을방침
○ 만약 시장에 대규모원유공급중단이발생하면가격급등이나타날수있으며,
러시아 원유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과 인도가 EU-G7의 재재를 따를지도 미지수.
서방의선박및서비스제공업체들도문서위조등을통해제재를회피할우려내재
n 미국레포금리,연준의대차대조표축소등으로상승세지속할전망
블룸버그 (Repo PressuresJoin Fed Hikes in Driving Up Dollar FundingCosts)
n 미국의ESG관련비일관적규제,기업의사업전략마련에어려움초래
FinancialTimes (Business is caught in political crossfire of ESG disputes)
n 중국투자등급채권수익률급등,코로나봉쇄완화기대가반영
블룸버그 (China’s SafestCredit inWorst Selloff Since 2017 on Good News)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만약 각국이 ㅅ
환율 방어를 위해서 ,미국채를 마구 던지면 어떻게 되는것입니까?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