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어려운 여건을 어떻게 견디어 나가야 하나? 글/蘭草 權晶娥
요즈음 불경기라 그런지?
정말로 영업이 안되서 그런지?
마트마다 백화점마다
여기 저기 전부 "바겐쎄일"이란다
글짜 그대로 "바겐쎄일(bargain sale)"일까?
아니 "빅 쎄일" (Big sale)일까?
50% 다운에서 어떤것은 거의 70~80% 로 다운
이게 왠 일일까?
정말 박리다매(薄利多賣)인지?
지난날 너무 거품(bubble)이 있었는지?
거기다 덤까지 써비스로 더 주니
괜히 공짜같아 사들이는 주부님들!
햇갈리기 딱 알맞다
이러면 살기 좋아야 하련만
겨울 삭풍에 가슴이 너무 시린데
경제 삭풍이 더 거세 아린가슴 가슴들이다
명퇴다,권고사직이다
가장들 심정 말이 아닙니다
저녁때면 으례히 나섰던 마트 쇼핑
우리집도 구조조정으로
일주일에 두번만 하기로 했습니다
지갑 열어보니 한숨만 날 뿐
숨 죽이는 통장 속엔
검은 숫자 다달이 날아가니
아~이 난파선을 어떻게 견디어 나가나?
여기저기 모두 죽겠다 아우성이고
가슴 바짝 바짝 탄다고 하소연하니
난 아예 입 닫아 버릴랍니다
아끼자,절약하자도 한계가 있는데
자존마저 위축되어 가슴이 오그라듭니다
사랑하는 우리님들!
요즈음 너무 어려우시지요?
이럴때 일수록
부부지간에,가족간에 서로 의논해서
슬기롭고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십시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蘭草權晶娥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