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나?.

[지 존]

에고
올들어 추위가 가장 매섭게 다가온다
밤에 내린 눈으로 인해
길이 다 얼어버려 빗자루로 쓸어도 영 현찮게 쓸어지니
거기다 영하10도넘는 기온에 바람까지 불어 뒤때기도 떨어져 갈듯
장갑을 껴도 손이 애릴정도로 날씨가 매섭다
하다하다 도저히 춥고 손이시려 손이나 녹여야 겠다 싶어 난로가에 앉아 봉다리커피 한잔에 몸뚱아리를 녹이면서
별의별 생각을 다한다
왜
사서고생하는지
그냥 윗동네 인간들 지들이 아쉬우면 해결 하겠지 하는 심통을 내면서도 한편으로는 한두가구와의 정때문에 그심통이 조금은 누그러 진다
가죽장갑을 착용했는데도 우리 어릴적 그추위처럼 손가락이 아릴 정도로 날씨가 참 매섭게 다가왔던 것이다
모
이것도 나게 이미 정해진 팔자려니 생각하면 편하겠지만
막상 현실로 부딫치니
무슨 전생에 큰죄를 졌다고 내게 이런 시련을 주는 것인지
그저 내자신이 한심한 생각뿐
허나
이또한 지나 가리라는 진리속에 하루하루를 버틸뿐 이라고
오후에도 날씨가 계속 지금의 조시로 이어질거 같아서 외출하고 들어올때
면사무소 들러서 염화칼슘 두어포대 얻어 와야 겠다는 생각
그런데
이러한 모습들이 내인생에 이미 들어가 있었던 것인가
하긴 그걸알면 내가 요모양 요꼴로 살겠냐만
암튼 작금의 현실은
폭폭할 뿐이로다 .

에고 일단 하던것이나 마무리 짓자고 다시 눈을 쓸러 나간다.

https://youtu.be/4BhU7Z0sYtE?si=8lh7aiolnigMLkcn

[최멜라니아]

가죽 장갑은 손이 더 시렵던데요?
엄지손 장갑
(벙어리장갑. ×)
손가락이 모여 있을수 있는 장갑이 따스 하더라고요ᆢ

[지 존]

그러게요 벙어리 장갑은 작업하기 불편하니 ㅎㅎ올만에 오신거 아시죠? ㅎ

[마당쇠형]

에구 마님 마당쇠을 시키시면 될 일을요 딱두 하시네유.

[지 존]

에고 다들 나가구 암두 없어유 성님 ㅎㅎ

[공주..]

따뜻하게 있는 내가
좀 미안하네요

거긴 싫다는 눈
난 설경이 좋으네

모닥불에 손 녹이고
봉다리 커피 한잔 하셔요.

[지 존]

추버도 넘추부니 난로피우고 전기담요 키구 이줄덮고 있어두 추버유 ㅎㅎ

[갱자]

할일다하고 봉다리커피에 맛에 푹 파져 쉬면서 잠시 여유부리는 시간
지금은 눈이 그쳤지만
눈이 올해는 자주 오는것 같아요
나도 봉당에 눈 썰어야 하는댕 휴우~~

[지 존]

에고 지름하지마 넘추버

[로사리]

고생이 많아요 어째 ㅠ 우리집도 강변옆이라 침구빨러 세탁방에 와있는데 바람이 무지쎄고 춥네요 이러구와서 건조다되길기다리구있다우ㅎㅎ

[지 존]

아니 이사진이 로사리 얼굴 맞는겨? ㅎㅎ

[로사리]

눈만내놓고 빼꼼히 ㅋㅋ

[영심.]

이 또한 지나가리라
올 겨울엔 웬 눈이 이렇게 자주 오는지
우리 지존님 힘들게 요
그러나 곧 지나갑니다
봉다리 커피 한잔 하시고 힘내세요
봄이 옵니다 ㅎ

[지 존]

어머나 울 영심씨 오셨네 ㅎㅎㅎ

[무늬]

에구
도회지에서나 눈이 오지
산골엔 머하러 눈이 내리는지
하늘도 무심하네요
에혀
에혀~~
이참에 사람들 틈으로
내려 오시지요~^^

[지 존]

언젠가는 하산을 해야 근데 오늘은 글이 없네 울 이쁜이글

[무늬]

오늘은
이제껏 쪼메이 바빴네요~^^

[지 존]

그럼 좋은현상이고 ㅎㅎㅎ

[나올]

이러한 내 인생이
이미 운명 속에 들어가 있었는지
알려면 이곳에 생년월일시를 알려주시면
언제 하늘로 왜 돌아가야 하나도 알 수 있어요
적어봐요 그도 책에 다 나와요
나는 부럽기만 하네요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자유인 생활이

[지 존]

1957.4.30 ㅎㅎㅎ

[나올]

시는 몰라요? 시가 들어가야 하는데요
음력이요

[지 존]

11시
음력으로 윤달 껴서

[나올]

사주 좋아요 중년에는 귀가 들어서
여자가 많이 따르니 여자를 조심해야 하고요
귀인이 되고 말년은 문이 들어서
만인의 지도자가 될 운입니다 ^^

[나올]

오전이요 오후요?

[지 존]

황공무지로소이다 마마 ㅎㅎ

[지 존]

오전이요

[나올]

알고 싶어요? ^^ 명운은 시로 보는데요
75세까지 살아요 ^^
오전 7시면 여기서 시가 갈려요
묘시냐 진시냐 전은 묘시 후는 진시인데요
후인 듯합니다 진시면 두 자식이 효도합니다
명은 묘시나 진시나 75세입니다
겨울을 조심하세요 ^^ 여기서 진시라 하는 이유가 겨울을 싫어하는 것을 보아서 냉담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건강 관리 하시고요
진시인 듯합니다 두 자식이 다 효도합니다
기다리세요 자식들 바라보고 사세요 😊💐

[로사리]

나올님 혹시 여자한테 보쌈당해갈 팔자는 아닌가요?? ㅋㅋㅋ

[지 존]

사실 50대 까진 몸이 튼실해 겨울을 좋아햬지요
나이먹어 살점이 없어지며. 추운게 싫어 진거랍니다

75세 까지라 앞으로8년 ㅎㅎ
감지덕지 겠지요

[나올]

네 그러할 수는 있는데요 남자에게는 강하고 여자에게는 약한 경자일로 여자를 돈으로 사귀려고 합니다 아무튼 여자만 사귀면 돈이 나가요 한 여자에게 부인에게만 충성하세요 자식들과요 -

[나올]

.
한의 담병(痰病)의 하나. 팔과 다리가 차고 마비되어서 근육이 군데군데 쑤시고 아프다. ㅡ (냉담) 몸이 차면 닭고기가 좋아요 인삼, 도라지, 홍삼 같은 것이 몸에 좋아요 대추차 생강차 등요 좋아요
돼지고기 별로 돼지고기는 차가운 음식입니다 순대국 먹지 마시고 삼계탕 먹어요 - 직업은 관직이나 농업입니다

[지 존]

몸은 일년삼백육십오일 뜨겁습니다
글구 딸년은 아니구 혹여 아들복은 있을까 싶네요 ㅎ

[나올]

한의원에 가서 진맥하세요 열이 순환이 안 되고 상승해서 그래요 십전대보탕이라도 하나 먹고요

[로사리]

그럼 나올님 사주로 봐서는 아주 괜찮은 사주네 지존방장님아 낼부터 죽는소리만 해봐라 입을 꽉!! ㅋㅋㅋ

[나올]

네 맞아요 좋은 사주네요 그 정도면요 여자로 돈을 잃는 사주 여자만 조심하면 됩니다 중년 사주의 귀인의 운으로 성공도 할 수 있을 사주인데요

[지 존]

암튼 뒤늦게 사주가 좋다니 싫지는 않네유 ㅎㅎ

[나올]

지존 사주네요 57년이 4월이 30일이 없고요 29일이 말일입니다 그럼 문이 아니라 진으로요

[지 존]

4년마다 생일이 있어요 윤달껴서

[지 존]

그래서 평생 생일상 받아본적이 없구요

[나올]

그냥 4월 말일에 하면 됩니다 요즘은 양력으로 하니까요 생일 양력은 5월 28일입니다 - 저도 양력으로 합니다 기억하기도 좋게요 아이들도 전부 요즘은 양력 생일 합니다 혼자라도 하세요 케익 사고 소고기 국 끓이고요 소고기는 좋아요 친구들과 하든지요 아이들에게 케익이라도 카카오로 보내라고 하세요 부인에게 소고기랑 미역 사들고 아이들 케익 사서 집으로 가서 미역국 끓여달라고 하세요 미역국도 팔던데요 부인 생일도 챙기시고요 부인 생일은 손수 미역국 끓여주세요 외식 하든지요

[지 존]

에고 벌써 헤어진지 12년지났어요
내가 집을 나갔지요

[나올]

부인도 혼자서 산다면서요 미안하고 불쌍하지 않나요 끝까지 책임지셔야지요 나이 들면 서로 불쌍해서 사는 일입니다 측은지심으로요 그래야 효도도 받지요 자식들도 좋고요

[지 존]

ㅎㅎ제가 그냥 집을 나왔어요 그게 서로 편할거 같아서 그래 자동이혼
그런데도 봄부터 가을까지는 여기 내가 농사지어 그거 가지러 매주 옵니다

[나올]

착하네요 부인도요 매주 오시고요 농사 지은 것 가지러 왔다고 해도요 아직 정이 사랑이 있는 것입니다 서로가요 겨울에는 지존님이 매주 가세요 만원어치 빵이든 과일이든 사가지고 집으로 가세요 서로 잊지 못할 인연입니다 건강하시고요 😊💐

[지 존]

아니에요 우리의 연은 여기까지 에요 애엄마니 그냥 남보다야 좀더 신경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