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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글 방 수필 추억 여행(깡패와 소림사)
가제트 추천 0 조회 24 23.06.30 16:0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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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30 20:58

    첫댓글 대단하셨네요.
    저희 때 다들 그랬죠.

    저희는 고등학교 규율부 선배들이 도열해서 머리, 모자 뒤 꿰매 앞이 들려 학교 모표(?) 반듯이 보이게, 호크 채우고 흰색 티와 양말, 바지 앞주머니 꿰매 손 못넣게, 어깨에 손바닥 만한 학교 견장 달아 멀리서도 보여 나쁜짓 못하게....

    매일 검열받기 싫어 짝궁과 일찍 등교해 수위 아저씨 깨워 문 열고 들어갔는데 가끔은 수업 중에 비상 검열해 꾀돌이들 까지 엄단했네요.

    작가님 표현이 참 낭만적이네요.

    졸업 후 첫 새해맞이로 경주 토함산 일출보러 간다고 친구와 버스 정류장에서 경찰에 잡혀 사정사정해서 살짝 깍이고 근처 이발소에서 제대로 깍고 내려 가느라

    일출 직전에야 도착 평생 가장 멋진 일출을 보았던 50년전 추억이 아련합니다.

    6년을 4시면 일어나 새벽밥 짓던 어머님, 늘 같은 동네 살자고 직장 따라 간 춘천까지 직장 옮겨 따라 온 그날의 친구가 많이 그립네요.

    멋진 글 !!!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7.02 22:42

    ㅎㅎ
    다들 비슷한 추억.
    오히려 그때가 더 낭만적!
    격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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