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일이라
알수는 없지만
푸른 하늘
뭉개구름 둥실
장마끝
본격적인 더위 시작
재난문자
폭염주의보 발령
난리 법석
호들갑떤다
누가 그걸 모르나
산촌은
에어콘 필요없다
유유자적
툇마루에 앉아
매미 소리
고마운 솔바람
혼자만 즐기고
사는것 같아
그져 아쉬울뿐입니다
예전같으면
이런날
선풍기 켜놓고
올림픽 증계 방송보면서
응원하였는대
티브이 트라우마
켜지를 않는다
이러다
그나마 남아있는
애국심도 사라질것만 같다
국격 추락으로
거덜나기전
장마 지나가듯
빨리 지나가기를 바랠뿐입니다
마음이 고요하면
더위를 잊고 삽니다
(꽃)카톡書堂-漢詩散策
題 : 夏日南亭懷辛大(하일남정회신대)
[여름날 남정에서 신대를 그리며]
- 孟浩然(맹호연, 689-740)
山光忽西落(산광홀서락)
池月漸東上(지월점동상)
[산 위의 해 홀연히 서쪽으로 지고,
못 위의 달 서서히 동쪽에서 떠오르네]
散髮乘夜涼(산발승야량)
開軒臥閑敞(개헌와한창)
[머리를 풀고 시원한 밤바람 맞으며,
창 열어 탁 트인 곳에 한가로이 눕는다]
荷風送香氣(하풍송향기)
竹露滴淸響(죽로적청향)
[연꽃에서 부는 바람 향기를 보내오고,
댓잎 위의 이슬 맑은 소리로 떨어지네]
欲取鳴琴彈(욕취명금탄)
恨無知音賞(한무지음상)
[거문고 가져다 타려 하지만,
안타깝게도 들어줄 知音이 없구나]
感此懷故人(감차회고인)
中宵勞夢想(중소로몽상)
[이 때문에 그대 생각이 나,
한밤중 꿈속에서도 애써 그린다네]
▶️[通釋] 산 위의 해는 문득 서쪽으로 지고, 못 위의 달은 서서히 동쪽에서 떠오른다. 나는 머리를 풀어헤친 채 시원한 밤바람을 쐬고, 창문을 열어젖혀 탁 트인 남쪽 정자(南亭)에 한적하게 눕는다. 여름밤 연꽃 핀 못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맑은 향기를 실어오고, 밤이 깊어지자 댓잎 끝에서 떨어지는 이슬은 맑은 소리를 낸다.
나는 거문고를 가져다 타려 하지만, 안타깝게도 소리를 알아줄 사람이 없다. 이로 인해 나는 옛 친구를 그리워해 한밤중 깊은 꿈속에서도 애를 태운다.
▶️[解題] 이 시는 여름이면밤 벗을 그리워하는 작품이다. 앞의 여섯 구는 여름 밤 시원해지기 시작하는 때의 풍경과 느낌을 서술하였다. 먼저 산마루의 해는 지고 못 위의 달이 떠오르는 풍경의 변화는 이 시의 시공간적 배경을 설명한다. 아울러 시인이 머리를 푼 채 밤바람을 맞고 창을 열어 한가롭게 눕는 행동을 자연스레 이끌어 낸다. 그리고 다시 바람이 보내오는 연꽃 향기와 댓잎에 떨어지는 이슬 소리라는 후각과 청각을 통해 그가 머무르고 있는 곳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뒤의 네 구는 벗 신대(辛大)에 대한 그리움을 서술하였는데, ‘知音’이라는 전고와 꿈속에서도 벗과 만나는 이미지를 통해, 깊고 두터운 교분을 한층 더 분명하게 드러내었다. 아울러 ‘恨無知音賞’ 구는 자신을 알아주는 이도 없고, 세상에서도 쓰이지 못하는 처지에 대한 불평을 은근하면서도 담담하게 표현한 것이다.
시 전체가 해 질 무렵에서부터 한밤중까지 이어지는데, 시간의 경과를 대단히 점층적이고 순차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山光忽西落 池月漸東上’과 ‘荷風送香氣 竹露滴淸響’ 구 등은 경치를 묘사함에 있어 대구를 즐겨 사용하던 맹호연 시의 특징이 드러난다.
⏺맹호연(孟浩然, 689-740): 唐나라의 詩人, 호북성(湖北省) 양양(襄陽)에서 태어났다. 고향에서 공부에 힘쓰다가 40세쯤에 장안(長安)으로 올라와 진사(進士) 시험을 쳤으나, 낙방하여 고향에 돌아와 은둔생활을 하였다. 도연명(陶淵明)을 존경하여, 고독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자연의 한적한 정취를 사랑한 작품을 남겼다.
[출처 : 전통문화연구회의 동양고전종합
첫댓글 청담샘 글도 좋고 맹호연 시도 좋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로 짜증나려고 하는 마음에 션한 댓바람 맞는 듯 해 감사드립니다. 더욱 평온한 8월 되세요~~^♡^
하늘 좀 보소~~~^^^^^*.
컴이 말썽을 부리내요.
댕겨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