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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에서 쁘라윧 총리의 연속 투구에 찬성이 60% ▲ 쁘라윧 전 육군사령관은 쿠데타를 일으켜 탁씬파 정권을 무너뜨린 후 총리로 취임해 임시정권을 이끌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태국 국립 개발 행정 대학원 대학(NIDA)은 쁘라윧(Prayuth Chan-ocha) 총리가 차기 총선거 후에도 총리를 맡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의견이 60%에 달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 조사는 8월30일에서 31일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의 12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60.8%가 "쁘라윧 총리는 강한 리더쉽과 결단력이 있으며 성실하고 정직하다. 나라가 안고 있는 문제도 잘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차기 총리로 적합하다“고 대답했다. 그 한편으로 24.5%는 ”쁘라윧 총리는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제약하고 권력에 얽매이고 있기 때문에 다시 총리로 기용되어서는 안된다“고 대답했다. 그 밖에 “쁘라윧 총리는 어떠한 수속을 밟아 차기 총리가 되어야만 하는가”하는 질문으로는 “신헌법에 근거한 비의원의 총리 기용”이 32.8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로서 총선거에 당선되어 총리로 선택”이 25.53%, “정당을 만들어 당수가 된다”가 21.45%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재작년 5월 군사 쿠데타로 탁씬파 잉락 정권이 무너뜨린 이후 쿠데타를 이끌었던 당시 쁘라윧 육군 사령관이었던 총리가 되어 현재 임시적으로 국정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군정은 로드맵에 따라 내년 후반에 총선거를 실시하고, 하원의원이 선택되어 새로운 정권이 탄생하면 군정이 종지부를 찍고 민정 복귀가 실현되게 된다. 아울러, 이번 국민투표에서 통과된 신헌법에서는 비의원을 총리로 기용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어있어, 이럴 경우 쁘라윧은 신당을 설립해 총선거에 입후보하는 수속을 밟지 않아도 재차 총리로 취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군사 쿠데타 주모자인 쁘라윧 전 육군 사령관이 총리를 다시 맡게 되면, 유럽이나 미국 등으로부터 민정 복귀가 불완전하다는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기존 정당들도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인 85%가 매일 인터넷 이용 ▲ 태국 국내에서는 특히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이용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진출처/Bangkok Post] 구글(Google) 조사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국민의 약 85%가 매일 인터넷을 접속하며, 약 70%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아울러 25세 이하로 한정하면, 인터넷 이용률은 92%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태국에서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인터넷에 접속한 사람이 58%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용하고 있는 컨텐츠의 88%가 보고 있는 텔레비전 내용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한다. 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9월 6일 태국에서 일본과의 경기 ▲ 1차전 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태국과 일본은 2차전에서 만나 방콕에서 진검승부를 겨루게 된다.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축구 월드컵 러시아 대회의 아시아 최종 예선 B조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일본 대표가 9월 6일 오후 7시 15분(태국 시간) 방콕에서 태국 대표와 제2차전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일본과 같이 1차전에서 패배한 태국은 이날 홈구장 경기에서 첫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태국 축구는 2002년 대회 이후 공수에 흔들림 없는 적극적인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9월 5일 기자회견에서 일본 감독은 “상대 선수는 스피드가 있으며, 조직적인 연속 플레이도 빠르다”고 강한 경계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제1차전에서 패한 태국은 조직적인 방어 외에 만능 FW 티라씬(ธีรศิลป์ แดงดา)과 ‘태국의 메시’라고 불리는 MF 치나팁이(ชนาธิป สรงกระสินธ์) 연결해 나가는 공격이 특징이다.
한편, 국제 축구 연맹(FIFA) 랭킹에서는 일본이 49위, 태국은 120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과거 월드컵 에선 경기에서의 성적은 일본이 4전 전승을 거두었다.
태국 대표 감독, 일본 대표를 한층 더 궁지로 “우리도 압력을 주고 싶다”
▲ 방콕에서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에서 태국 대표팀은 홈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출처/Goal.com]
태국 축구 대표 끼앗띠싹(Kiatisuk Senamuang, เกียรติศักดิ์ เสนาเมือง) 감독은 9월 6일에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일본과의 경기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약점이 없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어내겠다고 말했다.
태국과 일본은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경기에서 각각 패했기 때문에 이번 시합은 양 팀에게 있어서 이겨만 하는 경기다 되고 있다.
끼앗띠싹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은 100%에 가까워 확실하게 준비해 있다. 이 멤버에는 태국의 최고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좋은 시합을 했지만 바라는 결과는 얻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일본전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그는 추가로 “(일본 팀의) 약점은 별로 없다. 수비도 중반도 공격도 강하다. 하지만 홈 서포터 앞에서 경기를 벌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시합에서 최고의 분위기로 경기를 임하게 만들고 싶다. 일본은 압력을 느끼고 있으므로 우리도 압력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성벽 안의 주택 철거, 주민과 충돌로 중단
방콕 도청은 방콕 도내 민주기념탑에 근처에 있는 마하깐성(ป้อมมหากาฬ) 안의 주택 강제철거를 일단 중단하는 것을 결정했다.
9월 3일부터 작업원 200명 이상이 철거작업을 개시했지만, 철거에 반대하는 성 내의 주민들이 작업원 진입을 저지하려고 하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이것으로 4일 도청 간부와 주민측 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거주자가 이주에 동의한 16세대 먼저 철거한 후 철거 작업을 중단하고, 도청, 주민, 태국 인권위원회 3자가 향후 협의하는 것에 합의했다.
마하깐성은 18세기 후반에 건설되었으며, 현재, 56세대, 약 220명이 성벽 내에 집을 짓고 살고 있다. 도청은 주민을 떠나게 하고 주택을 무너뜨린 후에 이곳을 공원으로 재개발할 계획이지만, 주민들 대부분이 이주를 거부하고 있다.
태국 군정 총리, 중국 국가 주석과 회담
▲ 쿠데타 이후 발족된 태국 군정은 경제협력 등에서 미국 보다는 중국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쁘라윧 총리는 9월 4일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중국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과 회담을 나누었다.
쁘라윧 총리는 회담에서 태국 군정이 중국 기술을 도입해 방콕과 태국 동북부 중심 도시 나콘라차씨마 사이에 건설할 예정인 고속철도(전체 길이 약 250킬로)에 대해서 법적인 문제 등으로 계획이 늦어지고 있지만 실현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을 했거, 시진핑 주석은 이 계획에 협력을 약속했다.
쁘라윧 총리는 또한 중국이 이번 G20에 태국을 초대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학교 앞에서 폭탄 폭발로 4세 아이와 아버지가 사망, 태국 최 남부 나라티왓
▲ 태국 최 남부에서는 말레이계 분리독립주의자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총격이나 폭파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9월 6일 오전 8시 반경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태국 최 남부 나라티왓도 딱바이 군내 한 학교 앞에서 폭탄이 폭발해, 4세 여자아이와 아버지가 사망하고 군인과 경찰을 포함한 남녀 8명이 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폭탄은 주차되어 있던 오토바이에 설치되어 있었으며, 폭발 당시 현장에는 등교하는 아동과 보내러 온 부모, 그리고 출근하는 교원을 경호하는 군인과 경찰 등이 있었다.
군사 정권 보도관은 “비인간적인 범행”이라며 범인을 비난했다.
태국 최 남부는 주민 대부분이 말레이어 방언으로 말하는 이슬람교도이며, 일부가 태국에서 분리 독립을 요구하며 과격해져 태국 당국과 무장 항쟁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 이후 1만5000건이 넘는 테러가 발생해 65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정부가 보관비 절약을 위해 ‘타피오카’ 대량 처분
상무부 외국 무역국 끼라띠 부국장의 말에 따르면, 정부는 보관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34만4554톤의 타피오카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것을 하청 받는 업자를 선택하기 위한 입찰을 9월 중에 실시한다.
이 타피오카는 대부분이 지금까지 정부에 의한 농가 지원 계획으로 매입한 것이며, 16개도 59개 창고에 보관되고 있는데 창고 사용료는 1개월 5000만 바트에 달한다고 한다.
부국장의 말에 따르면, 처분되는 타피오카는 모두 칩 상태이며, 이것이 입찰로 선택된 업자를 통해서 시장에 유통되어도 시장에 악영향이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QS 세계 대학 랭킹 랭킹에서 ‘마히돈 대학’이 ’쭈라롱꼰 대학‘을 뒤쫓아
몇일 전 발표된 대학 평가 기관 ‘쿼콰렐리 시몬즈(QS)’에 의한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 ‘쭈라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이 252위로 태국에서는 최고 선두의 자리를 유지했지만, ‘마히돈 대학(Mahidol University)’이 295위에서 283위로 12위 계단이나 올라 쭈라롱꼰 대학을 뒤쫓는 2위로 부상했다.
태국의 다른 유명 대학 순위는 치앙마이 대학이 551~600위, 탐마싿 대학이 601~650위, 그리고 까쎄싿 대학, 컨껜 대학, 킹몬쿳 공과 톤부리 대학, 프린스 오브 쏭크라 대락은 700위위 안에 들지 못했다.
라오스 여성 살해 혐의로 태국인 5명을 체포
동북부 까라씬도에서 머리 부분에 총격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라오스인 여성 2명(26, 40)의 사체가 발견된 사건으로 까라씬 도경 본부장은 용의자로 태국인 5명을 체포하고, 이들 용의자들이 ‘낭’이라는 라오스인 여성으로부터 40만 바트에 살해를 의뢰받았다는 자백을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살해된 여성 1명은 살해를 의뢰한 여자의 남편과 연애 관계에 있었으며, 이 때문에 여성이 살해를 부탁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사건 현장에서는 용의자들의 현장 검증이 진행되었는데, 쁘라윧 총리가 몇일 전 ‘용의자를 대중 앞에 내세우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도 관계자의 범행 재현을 취재도 허락되지 않았다.
방콕 구시가지 운하에 여객 보트
방콕 도청은 정체 대책 일환으로 도내 파둥꾸릉까쎔 운하(Khlong Phadung Krung Kasem)에서 여객 보트 시험 운항을 개시했다.
태국 국철 방콕역(후어람퐁역) 옆의 후어람퐁 선착장(ท่าเรือหัวลำโพง)에서 짜오프라야 강가의 라마 8세 다리 근처에 있는 테웻 선착장(ท่าเรือเทเวศร์)까지의 약 5킬로 구간으로 20~25인승 보트 4척을 운항한다.
운임은 무료로 평일은 오전 6~9시, 오후 4~8시에 20분 간격이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항한다.
파둑꾸릉까쎔 운하는 방콕의 오래된 거리 사이를 지나는 운하로 연안의 풍경은 흥미롭지만 물은 검고 약간이 악취가 풍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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