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시험 바뀐다는 소문 있었는데 사실이 였군요. .OTL..
뉴스에 떴네요~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새로운 인적성검사(HMAT·Hyundai Motor group
Aptitude Test)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HMAT는 크게 적성과 인성검사 2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적성검사의 경우 주요 검증항목은 ▲제시된 문서와 논리구조의 이해 ▲의미의 해석과 유추 ▲빠르고 정확한 자료의 해석 ▲문장의 연관성 파악 ▲업무나 논리적 사고의 우선 순위 결정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규 인적성검사는 내부 임직원들의 역량을 분석한 결과와 새로운 사업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개발됐다"며 "현대차의 기업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성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고 지원자의 잠재적 업무 역량을 다각도로 파악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사진 등 항목을 입사지원에서 삭제한 데 이어 이번에도 6개항목을 추가로 삭제 및 간소화했다. 반면 주관식 질문은 더욱 구체화하고 답변 분량도 늘려 지원자들의 인성과 열정에 초점을 맞췄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대외활동이나 경력사항은 추후 반드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이력서에 증빙이 불가능한 소소한 동아리 활동이나 단기 봉사활동 같은 세세한 활동경력이나 자격을 입력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현대차는 9월 2~9일 현대차 인터넷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4년제 정규대학 2014년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은 전략지원·개발·플랜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응시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되고, 모든 전형은 각 분야별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채용 전형은 1차 서류 전형, 2차 인적성검사, 3차 면접 전형, 4차 신체검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 인적성검사는 10월 6일 실시되며 15일 인적성검사 발표를 거쳐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1차면접, 11월 25일부터 5일간 2차면접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1차면접은 올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직무역량면접과 핵심역량면접으로 구성된다. 직무역량면접은 지원분야에 따라 연구개발부문은 PT, 그 외 모든부문은 토의형태로 실시하며 주어진 자료나 과제를 발표하거나 토론하는 방식으로 문제 형태는 유사하다. 핵심역량면접은 1인당 30분씩 현대자동차에 적합한 핵심역량 여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2차면접은 40분씩 대다대 종합면접과 10분간의 영어면접으로 이뤄진다. 종합면접 안에는 100초 스피치가 포함된다.
한편 현대차는 6~7일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잡페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이번 잡페어에서는 ▲5분 자기 PR ▲선배사원 직무상담 ▲우수 자기소개서 전시 ▲신입사원 합격 스토리 전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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